날이 흐리면 눈이 침침해지면서 노안이 더 심해진 기분.
30 후반에, 남들보다 일찍 시작된 노안.
내가 왜 돋보기를 써야하지?
인정 못하고 두 해, 세 해 정도를 보내다 결국 돋보기 쓰기 시작.
이젠 깨끗이 인정하고 익숙해짐도 이미 오랜 세월.
돋복아 너라도 있어줘서 고마워
이제 그만 받아들이세요 여러분.
눈이 힘들어해요.
돋복아 천천히 오렴.
좀 그렇지 않아요?
비오고 날 흐리면 어둡다보니 눈 피로도가 더 심해지고
잘 안보이고 그렇던데...
게다가 전 평생 안경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