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더 많이 좋아해서 결혼하는 경우
남자가 신중하고 표현많이 못하는 성격인데
김정숙 여사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성격이니까 원만하게 극복이 되겠지만
내성적이고 지고지순한 여자가 노력해서 결혼한다면 많이 상처받겠죠?
1. 성격도
'19.11.13 11:09 AM (211.193.xxx.134)맘먹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2. 네
'19.11.13 11:16 AM (223.62.xxx.252)내성적이고 여리고 지고지순한 여자가 더 좋아하면
맘이 문드러질거같네요3. 음
'19.11.13 11:16 AM (211.36.xxx.4)두가지 중 하나는 되야죠.
남자가 안변해도 내가 평생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인가
소극적이긴 하지만 의리있고 좋은 성격의 사람인가
성격 바뀌는건 시간과 힘이 많이 듭니다4. ...
'19.11.13 11:19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남자 신중하고 표현 많이 못해도 행동으로 보여줄수도 있잖아요..... 저는 저희 아버지나 남동생이 이런 캐릭터들인데... 그래서 남자 볼떄 그남자 행동은 유심히 보는편이예요... 예를들면... 아버지 같은 경우도 엄마한테 막 애정표현 잘 안하고 말도 진짜 없는 스타일이거든요..그래도 엄마 어디 감기라도 걸리면 감기약이라도 밖에 나가서 사올줄 아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그리고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행동하시면서 평생 사셨거든요.. 아버지한테 자식들한테 이쁘다 이쁘다 이런 스타일은 아닌데 항상 마트에 나가더라도 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오는 스타일이고 학교 다닐때는 밤에 집에 오면 학원앞에서 차 대기 시키고 기다리시고 하는걸 보면서 날 사랑하고 아끼구나 그런걸 느꼈어요.. 사귀는 남자도 마찬가지로 행동은 유심히 봐요.. 말 별로 없더라도...
5. ....
'19.11.13 11:21 AM (175.113.xxx.252)남자 신중하고 표현 많이 못해도 행동으로 보여줄수도 있잖아요..... 저는 저희 아버지나 남동생이 이런 캐릭터들인데... 그래서 남자 볼떄 그남자 행동은 유심히 보는편이예요... 예를들면... 아버지 같은 경우도 엄마한테 막 애정표현 잘 안하고 말도 진짜 없는 스타일이거든요..그래도 엄마 어디 감기라도 걸리면 감기약이라도 밖에 나가서 사올줄 아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그리고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행동하시면서 평생 사셨거든요.. 아버지가 자식들한테 이쁘다 이쁘다 이런 스타일은 아닌데 항상 마트에 나가더라도 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오는 스타일이고 학교 다닐때는 밤에 집에 오면 학원앞에서 차 대기 시키고 기다리시고 하는걸 보면서 날 사랑하고 아끼구나 그런걸 느꼈어요.. 사귀는 남자도 마찬가지로 행동은 유심히 봐요.. 말 별로 없더라도...저는 무뚝뚝하고 말없어도 행동으로 잘해주는 남자한테는 약해요...ㅋㅋ
6. 그게
'19.11.13 11:21 AM (203.81.xxx.45) - 삭제된댓글여자만 좋아해서 결혼하기는 힘들어요
더 좋아한다는 기준도 애매하고요
남자는 뭐 바보천치등신이라 맘에도 없는 여자랑 결혼을
하겠나요
남자도 싫지 않으니 하는거죠
결혼안하면 직인다고 협박에 감금을 한것도 아닌디...
뭐 여튼 여자가 더 좋아한다치면
좀 참아지고 더 이해해지는건 있겠죠7. ‥ㆍ
'19.11.13 11:35 AM (117.111.xxx.247)남자도 좋아하긴하는데
일반 연인관계처럼 애틋한 그런게없고
아주 기본적인것만 하는편이에요..
선물도 옆구리 찌르면 겨우서로하고..
장거리라서 사정이 생기면 2주에 한번보는것도 개의치않아하고..
좀 외롭네요8. 나옹
'19.11.13 11:38 AM (223.38.xxx.24)여자가 더 좋아해서 결혼한 케이스 접니다만. 그거 더 좋아했던 거는 사실 애 낳고 3년이면 콩깍지 확 벗겨져요. 맞벌이에 힘들게 애 키우는데 우리나라 남자들이 육아 가사 하는 거 보면 화통터져서요.
남자가 더 좋아해서 결혼한 경우보다는 대접도 잘 못받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몇번 뒤집고 싸우고 계속 교육시켜서 남들 받는 배려정도는 받아야 해요.
어디 갔다오는데 마중도 안 나오려고 하는 철없는 남편 교육시키는데 좀 고생했지만 요새는 참 잘하네요.
제가 선택했기 때문에 주도권을 제가 쥐고 있다고 생각해요. 거의 제가 데리고 사는 느낌이에요.9. 우리
'19.11.13 11:47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올케가 그런타입인데
남동생은 말없고 올케가 다 알아서 하는 ..
결혼할때 저희엄마가 반대했는데도
자기가 좋아하니 결국은 결혼해서 시모 모시고 잘 살아요.
친정엄마가 좀 깐깐해서 제가 올케편을 많이 들긴 하는데
속상한일 있어도 내색않고 밝게 살아줘서 기특하네요.
좋아하니까 그러고 살지 저 같으면 숨 막혀서 못살았을거같애요.
남동생성격10. ㅡㅡ
'19.11.13 11:56 AM (1.237.xxx.57)남자들 연애 때 좋아죽어도 변합니다
지금 그 정도면 결혼 후는 더 무관심.
표현 안 하는 사람 진짜 힘들어요
도망치셈~11. 시작이야
'19.11.13 12:1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여자가 먼저 좋아했다 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은 같이 서로 좋아해야 잘 살지요.
문대통령 경우는 서로를 아끼잖아요.
누가 먼저 대쉬했는가를 떠나서.
여자들도 남자가 싫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다는 이유로 결혼했는데
살수록 싫어진다는 글 여기도 많잖아요.
연애시절에 감정의 균형이 맞은 상태에서 결혼해야 맞다고 봐요.
그게 안맞으면 연애 중에 헤어지겠지요.
결혼까지 가는 건 모험이고 도박이죠.12. ...
'19.11.13 12:22 PM (117.111.xxx.247)먼저 좋아한건 상대방인데
절실한마음이 부족해보여요.
이젠 나이도차고 현실에 안주하고싶을정도로 막다른 골목이라 생각하는데
결혼하면 불행할것같고,
엄청 생각해준다는 마음도 못느끼고
접어야할까봐요13. 제가
'19.11.13 12:46 PM (157.45.xxx.145)그경우인데요. 지금이라면 절대 안합니다.
14. ㅇㅇ
'19.11.13 1:3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여자 지인 경우.
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남자는 별 관심 없다가 너무 들이대니
관심을 좀 가지고 사귀다 결혼했어요.
남자는 카이스트 나온 학구파.
연애를 못 배운 쑥맥이라 그런 듯요.
지금은 남자도 부인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고 잘 살아요.15. ....
'19.11.13 1:58 PM (175.123.xxx.77)문통이 내성적이고 지고지순하시니까 반대 타입을 만나신 걸거에요.
16. 나를
'19.11.13 3:34 PM (120.142.xxx.209)너무 좋아하는 남자로 만들어야죠
때가 되면 무관심 튕기시요 연락도 확 끊고요 어마 역전 현상이 올겁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