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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산)병원 안에 있는 미용실 이용해 보신 분?

아산병원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9-11-12 20:24:18

아산병원 갔다가 미용실/이용실 보고 놀랐어요.

병원에서 누가 머리를 할지.


미용실 들여다보니 일반인도 있고 환자도 있던데...

일반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죄송하지만....머리 하는 동안 아픈 사람 보고 싶지 않고,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굳이 비싼 시술을 거기서 할 것 같진 않거든요.

심심하고 씻을 데 없으니 가장 간단한 커트 정도?


머리를 엄청 잘하지 않는 한,

병원 안에 있는 미용실에 안 갈 것 같은데...

아산 병원 미용실, 실력이 좋은가요?

이가자 미용실이라 기본은 할 것 같은데...


아산병원 말고, 미용실 또 있는 병원이 있는지도

좀 궁금하긴 했어요.

저 같은 사람만 있으면 미용실 있는 병원은 없을 것 같아서요.

IP : 182.22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원한 친구보니
    '19.11.12 8:25 PM (175.125.xxx.154)

    누가 병문안 올때 가서 머리감고 오던데요^^

  • 2. 아산
    '19.11.12 8:40 PM (114.94.xxx.123)

    저도 아산병원 수술 입원했을 때, 거기 미용실 가서 머리 감았어요. 입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간 내기 힘든 임직원들만 이용해도 왠만큼 운영 잘 될거 같던데요? 아산병원 지하에 슈퍼나 상점들 다 내부 고객만으로도 충분히 장사 잘 되어보여요. 병원 자체가 하나의 작은 도시 같아요.

  • 3. 미용실
    '19.11.12 8:45 PM (175.194.xxx.54) - 삭제된댓글

    서울대 병원에서 휠체어 탄 환자분이
    미용실 찾아서 알려드렸어요.
    거동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병실로 출장도 와요.
    머리가 길어지면 침대에서 감겨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청결유지가 힘드니 출장 와서 아주 짧게 깍아주었어요.

  • 4. 원글
    '19.11.12 8:48 PM (182.222.xxx.191)

    제가 봤을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가 봐요.
    사람이 적어서 장사가 되나 했는데 운영이 잘 되나 보네요.
    제가 입원 환자라면, 거기서 시술 받고 앉아 있기 싫은데...
    보호자라고 하면... 쉴 겸해서 시술 받을 수는 있겠네요.

    근데 윗님, 병실로 출장 와서 머리를 잘라주고 감겨 주는 거예요?
    병원에 요청하면 되나요?

  • 5. 미용실
    '19.11.12 8:54 PM (175.194.xxx.54) - 삭제된댓글

    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텐데
    전혀 거동이 안돼는 환자라 의뢰했더니
    출장 왔어요.
    비용은...지하에서 병실까지 출장이라지만
    미용실 비우고 온거니 비쌌음요..

  • 6. . . .
    '19.11.12 8:55 PM (58.122.xxx.53)

    뇌수술 받을 환자들...
    항암으로 머리 빠지는 환자들 등등.
    많이 이용합니다.

  • 7. 미용실
    '19.11.12 8:56 PM (175.194.xxx.54) - 삭제된댓글

    참참 질문의 답을.
    미용실에 직접했어요.
    병원 입원병동 마다 규칙이 다를테니
    일단 간호실에 문의해보시고 미용실에 의뢰하셔요.

  • 8. 원글
    '19.11.12 9:04 PM (182.222.xxx.191) - 삭제된댓글

    제가 아파서 병원 갔을 때는,
    입원복 입은 사람들 보는 게 힘들어서 병원 안 미용실 안 가겠다 했고...

    엄마가 입원했을 때 가 보시라니,
    멀쩡한 사람들 틈에 입원복 입고 있는 것도 싫고,
    비싼 시술 아니라서 눈치 보인다고 안 가시던데...
    그 엄마의 그 딸...저희 같은 사람보다 안 그런 사람이 많은가 보네요.

    출장 커트는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얼마나 받으실지...
    이가자는 비쌀 듯한데 ㅠ

  • 9. 원글
    '19.11.12 9:04 PM (182.222.xxx.191)

    제가 아파서 외래로 병원 갔을 때는,
    입원복 입은 사람들 보는 게 힘들어서 병원 안 미용실 안 가겠다 했고...

    엄마가 입원했을 때 가 보시라니,
    멀쩡한 사람들 틈에 입원복 입고 있는 것도 싫고,
    비싼 시술 아니라서 눈치 보인다고 안 가시던데...
    그 엄마의 그 딸...저희 같은 사람보다 안 그런 사람이 많은가 보네요.

    출장 커트는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얼마나 받으실지...
    특히 이가자는 비쌀 듯한데 ㅠ

  • 10. 저는
    '19.11.12 9:05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장기 입원했을때 미용실이 간절했어요.
    병원 근처 빌딩에 미용실 있었으면 갔을거에요.
    머리 감기도 힘들고 흰머리가 자라서 너무 추레해 보였거든요. 누구 오는것도 싫고.
    아산 병원에 가니 미용실까지 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딸 입원했는데 거기서 샴푸했어요.

  • 11. ?
    '19.11.12 10:17 PM (211.250.xxx.239)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내 미용실 떼돈 법니다.

  • 12. 보기힘들것까지야
    '19.11.12 10:20 PM (175.211.xxx.106)

    다 필요에 의해 있는거고 아픈 환자들이 머리 정리 좀 하는데 왜 그게 불편할까요? 그 환자들이 누구에게 폐 끼치는것도 아닌데? 원글처럼 멀쩡하신 분들은 병원밖의 무수한 미용실 이용하면 되는거고.
    아산병원 검사차 몇번 갔었는데 미처 미용실 있는지 몰랐네요.

  • 13. ㅅㅅ
    '19.11.12 10:20 PM (211.245.xxx.133)

    아산 수술 후 입원 중입니다 환자 머리 감겨주는데 15000원요. 시술은 할 생각없고 너무너무 씻고 싶어서 샴푸만 했어요

  • 14. ..
    '19.11.13 12:22 AM (49.1.xxx.12)

    엄마 유방암 항암치료시 머리카락 빠지기 시작하셔셔 아산병원내 이용원에서 머리 미셨어요.
    암치료도 힘든데, 무엇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에 심리적으로 너무 당황하셨고, 죽어도 동내 단골로 다니시던 미용실 가서 지금 상태 보여주기 싫다 하셔셔 그럼 차라리 병원내 이용원에 가자 했어요. 당시에 미용실은 못봤는데.. (좀 오래되었어요.) 지하1층에 이용원이 있어서 같이가서 머리 다 밀었었어요.
    병원에 입원하거나 또 저희 처럼 그런 상황이 되면 병원내 이용원/미용실 필요해요.
    새삼스럽게 아산병원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 생각나서 적어봤네요.

  • 15. 아산병원
    '19.11.13 1:54 AM (1.235.xxx.70)

    언니도 항암치료시 머리 밀고 가발 상담했어요
    일반 미용실보다 머리 밀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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