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길지는 않구요 6박 정도할 예정인데
지난번에 보니 82쿡님들이 몽셀미셸투어를 많이 추천하시든데
저는 몽셀미셸 대신 벨기에를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견을 구합니다.
몽셀미셸과 벨기에..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디를 추천해 주실지??
파리여행..길지는 않구요 6박 정도할 예정인데
지난번에 보니 82쿡님들이 몽셀미셸투어를 많이 추천하시든데
저는 몽셀미셸 대신 벨기에를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그렇게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견을 구합니다.
몽셀미셸과 벨기에..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디를 추천해 주실지??
전 유럽에 살아서 다 가봤는데요
몽상미쉘은 영국에도 비슷한곳이 있거든요. Saint Michael's Mount라고 사실 언어가 다르지 뜻은 똑같거든요.
전 세인트마이클스 마운트를 가보고 너무 매력적이어서 노르망디에 갔을때 일부러 몽상미쉘을 가봤어요.
근데 여긴 영국과 다르게 너무나도 '관광지' 그 자체더군요. 약간 실망. 올라가는 길이 죄다 기념품샵에 관광지의 전형적인 식당들...
하지만 원글님이 관광지 다운 곳을 선호하신다면 만족하실수도...
가신다면 파리에서 당일 투어로 가시나요?
저흰 운전해서 갔었는데 근처 벌판을 굽이굽이 갈때 어떤 모습일까 기대감을 잔뜩 갖고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벨기에도 브뤼셀, 부루헤, 겐트.... 갈곳이 많은데 어딜 가실건지?
시간상으로 보면 기차로 이동하면 브뤼셀이 금방이니, 갔다가 부루헤나 겐트도 가도 되니 1박 정도 하신다면 둘러는 보시겠네요...
82.6 / 둘 다 현지투어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벨기에는 브뤼셀, 부루헤..다 들리는 것 같아요.
아 그러시군요. 그럼 당일투어일 가능성이 많겠군요.
둘다 매력이 완전히 다르니 저 같으면 일단 유튭에 들어가서
관련 비디오를 몇편 본 다음 결정할것 같아요.
아마 당일 투어로 가시면 유튭에서 본걸 실물로 가까이에서
고대로 빠른 시간에 보고 온다 정도로 생각하심 될듯
물론 비디오로 보는거랑 실제 가서 보고 느끼는건 완전 다르니 가서 보는 거겠죠^^
투어 계획 하신다니 몽생미셀은 옹플레르와 도빌이나 생말로 에트르타와 함께 당일 투어로 가게되는데요
옹플레르 에트르타를 너무 사랑하는 관계로 몽생미셀에 한표
브뤼셀 브뤼헤 다 가봤거든요 ㅋㅋ
몽생미셸이 훨씬 강렬하죠. 1박하면 더 좋아요.
벨기에가 운전해서 가기는 더 가깝긴한데.... 좀 가보면 실망스러운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브뤼헤는 거의 중국인들이 버스 몇십대로 나눠타고 와서 정말 인솔자깃발만 몇십개를 본것 같아요.. 정말 거대한 인파였네요.. 주변경관이아예 안보일정도....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겐트가 그나마 낫고 브뤼셀도 그냥 그랬어요. 밤에 시청보는 재미정도만 있었네요.. 몽생미셀은 파리에서 차로 6시간이니 멀기는해도.. 주변 유명 관광지랑 묶어서 가면 괜찮을거예요. 에트르타도 좋고 생말로도 좋고요..
전 파리3박중 하루는 몽생미셸 갓다오고 3박은 벨기에갓어요
몽생미셸도 하루 당일치기 현지투어 잡아서 에트르타랑 옹플뢰르껴서 갔다왔구여 벨기에는 2일은 브뤼셀 1일은 브뤼헤 엔트 이렇게 다녀왔구요
전 브뤼헤 겐트가 더 좋았어요 ~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벨기에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어요..ㅠ
82.6 님의 관광지다운 곳이라는 몽셀미셸이 어떤 느낌인지 막 알 거 같아요..ㅠ
입구에 작은 상가들이 몰려 있지만
그것만으로 몽생미셸을 관광지다운 ~~이라 함은 좀 무리예요.
개인취향이라는 전제로
수도원만의 분위기가 살아 있고
내려올 때 입구 반대편으로 내려 오시면
중세시대 느낌이 물씬나는 특별한 골목길을 만날 수 있어요.
나중에라도 한번 가셔도 실망하지 않으실거예요.
저라면 파리관광하고 하루는 몽쌩미쉘 가이드 투어 가고 나머지 하루는 당일치기 자유여행으로 브뤽셀 갔다 올래요.
11월 말 부터 브뤽셀 크리스마켓 시작하는데 그랑 플라스에 저녁때 레이져쇼 하거든요. 레이져 쇼라 하는게 맞는지... 그랑플라스 둘러있는 건물 전체에 조명을 쏴서서 만드는 것.. 정말 장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탄생 말구유 재연해 놓은것도 볼만하고
파리에왔음 파리를 중심으로 보고...
그 근처 한두군데 괜찮은거 같아요.
브뤽셀은 참고로 기차로 가면 한시간 반이면 갑니다
저번주에 몽셀미쉘갔다왔는데요. 멋있더라구요. 근데 파리에서 한참 가야하던데요. 벨기에 코스도 괜찮은가봐요?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 파는 비스켓있는데 맛있어요. 가시는 분들은 꼭 많이 사오셔요. 초코칩 들어간 거 추천합니다.
기념품 샵에서 섬그림이 자수된 쿠션커버 샀는데 특이하고 괜찮았어요. 기념품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만약 몽셍미쉘 가신다면
바람이 엄청나 많이 추워요.
따스한 목도리 둘둘 감고 올라가세요.
수도원기념품샵에 몽셍미쉘 생제임스티 추천해요.
생제임스 상표위에 몽셍미쉘성 실루엣 마크가 붙어있어서 입을때마다 기분 좋아요. ^^
몽생미셸 저 파리여행중에 제일 좋았던 곳이었는데요. 옹플레르랑 에트르타 같이 가는 일일코스 추천이고 바람 많이불고 추운거 한표 더요.
몽셀미쉘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