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휴가 일주일이면 너무 부족한가요?
평소같으면 엄청 기뻤을텐데 출산휴가를 최소한으로 써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일주일 정도면 복귀가 가능할까요??
1. 나는나
'19.11.12 6:56 PM (39.118.xxx.220)출산 후 일주일이요?????
2. ㅡㅡ
'19.11.12 6:58 PM (49.196.xxx.124)아뇨 그냥 대타 구하라고 하세요
아기랑 같이 있으셔야죠
아기는 뭔 죄..3. 111
'19.11.12 6:59 PM (211.176.xxx.210)뭐 맘만먹음 안될게 어딨겠나요
예전엔 아침에 애낳고 오후에 김맸다는데.
그러나 그 후 뒷감당은 아무도 책임 못진다는게 문제죠 ㅠㅠ4. ᆢ
'19.11.12 7:0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모두 자연분만 아니예요 ᆢ상황따라 제왕절개하면 어기적대면서 걸어다닐텐데ᆢ
5. ᆢ
'19.11.12 7:0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회음부 다찢어서 실밥 ᆢ감당되겠어요
6. ...
'19.11.12 7:05 PM (175.223.xxx.174)애도 애지만 님 몸상태가;;; 주변 애엄마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직접 들으시는게...
7. 마키에
'19.11.12 7:11 PM (114.201.xxx.174)애낳고 일주일이요??????
앉아있기도 힘든데용??8. 음
'19.11.12 7:12 PM (121.130.xxx.40)아나운서 체력좋은 박지윤씨가
한달 안에 복귀해서 다들 놀랐는데요
일주일...어후9. ...
'19.11.12 7:30 PM (39.7.xxx.81)일주일에 복귀하면 평생 고생하실텐데요.
아이가 아니라 님 평생 건강 망가져요.10. 삼칠일
'19.11.12 7:42 PM (175.114.xxx.232)그래도 삼칠일. 즉 21일을 조리해야해요.
11. //
'19.11.12 7:47 PM (39.121.xxx.20)회사 다녀와서 애 안볼거면 몰라도 바깥 왔다갔다 세균묻어 다니면 애 위험해요.
그리고 그때 상태가
뱃가죽도 안꺼져서 애가 나왔는지 말았는지도 헷갈리고
오로도 안빠져서 산모기저귀찰때고요
배구공만하게 부풀었던 자궁덕분에 자리 이리저리 바뀌었던 장기들이
자기가 어디 원래 붙어있었는지도 헷갈릴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젖돌기 시작할때인데요....하.....애낳는것보다 더 미치는 젖몸살을 꼭 겪어봐야 알겠다
싶으시면 한 번 해보시죠...원수한테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12. ...
'19.11.12 7:51 PM (221.150.xxx.233)임신 지식이 전혀 없으신분이네요
출산휴가 일주일은 듣던중 처음입니다13. ..
'19.11.12 7:56 PM (211.36.xxx.51) - 삭제된댓글자연분만하고 3일째부터 어른 다섯 아이 둘 수발하며 일했는데
젊고 물러설 곳 없는 상황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님도 생계 유지를위해 꼭 해야한다면 할 수는 있습니다만 권하지는 않습니다.14. ...
'19.11.12 7:57 PM (221.150.xxx.233)아기가 10개월후에 나오는건 아시죠?
남잔가????15. ...
'19.11.12 8:03 PM (220.75.xxx.108)손님들 다 옮겨갈까봐 몹시 무리해서 일찍 출근했다는 청담동 미용실 원장도 출산후 한달은 쉬었다던데요.
16. .......
'19.11.12 8:06 PM (125.136.xxx.121)삼칠일 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최소 21일인데 일주일이면 그때부터 젖이 불어서 아파요. 몸도 회복도 안되었는데.......
17. 모유
'19.11.12 8:08 PM (175.114.xxx.61)체력 좋으시고, 출산과정이 순조롭고 모유수유 안 하시면 될 것도 같은대요.제가 둘째 병원간지 한시간만에 낳고,초유만 먹이고 모유수유 안 하고, 조리원에서 매일매일 마사지받았는데, 조리원에 있을 때 애 낳은 사람처럼 안 보인다고 다들 그랬어요~스스로도 컨디션 너무 좋았고요.조리원에 2주 있었거든요. 두번째 주부터는 노트북으로 조리원에서 일도 했어요. 집에 와서도 입주 이모님 1분이랑 출퇴근 산후도우미 1분 두분 계셔서 도움 받으면서, 보름만에 출근 시작했어요.
단 저는 첫째 때와 다르게 둘째 아이가 머리둘레도 작고, 애도 정말 순풍 나왔고, 친정엄마 이모님 2분에 남편까지 도움 많이 받았어요~18. ㅇㅇㅇ
'19.11.12 8:09 PM (121.148.xxx.109)일주일이면 애 낳고 똑바로 앉지도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회음부절개 한 곳이 아파서요.
사람마다 다르다해도 대부분 몸조리는 최소 15일은 쉬어야, 집안 일이라도 좀 하고 그렇더라구요.
회사 나가서 전과 같이 일하기엔 무리가 커요.
저 같은 경우는 젖몸살이 힘들었어요.
아무리 회복 빠른 사람이고 건강체여도 한 달은 쉬어야 할거예요.
프리랜서들이야 잠깐씩 일하니까 한 달 안에 복귀했네 어쩌네 하는 거지
원글님은 그런 직종 아닐 거 같은데요.19. .....
'19.11.12 8:10 PM (221.157.xxx.127)절대안되요 그러다 몸 망가지고 나중에 후회해요
20. 일주일? 남자인가?
'19.11.12 8:25 PM (106.102.xxx.146)진짜 남자가 묻는거 아닌가요? 애 낳고 어찌 일주일만에 직장을 다니나요? 밭맸다는 전설도 잠깐 일하는거지 직장 출근처럼 하루 종일 밖에 나가 있는건 못해요. 애 낳다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구요. 요샌 배우자도 출산휴가 일주일 주는데 당사자가 일주일이라뇨!!!! 저는 두달 쉬었는데도 사무실에 첫출근하는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현기증이 뭔지 알았어요.
21. 체력좋은
'19.11.12 8:32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외국인들도 일주일은 넘게 누워있던데요
22. ...
'19.11.12 9:13 PM (183.98.xxx.110)몸도 문제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실거예요.
아기 낳자마자 떼어놓고 출근해야 하는거요.
낳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도 동물과 다르지 않아서
아기 떼어놓고 바로 일해지지 않아요ㅠㅠㅠ
마음 너무 힘들어요
어미한테는 새끼 떼어놓는게 가장 고통스러워요.23. 음
'19.11.12 10:12 PM (45.64.xxx.125)자연분만 말씀하시는거죠?
제왕절개는 한발짝떼기도 힘들텐데요..
손목발목 다 시큰하고..일주일째 나가긴했습니다만
산후풍으로 왕고생했어요24. 티니
'19.11.12 10:14 PM (116.39.xxx.156)일주일 ㅠㅠ...
아주 최소로 잡으셔도 이주는...
제왕을 하시게 될 경우에는 일주일이면
아직 환부에 통증이 느껴져서
오래 앉아 있는 건 힘드실거예요.
한달까지 내기가 힘드시면 삼주라도, 그것도 안되면
이주라도 쉬세요. 일주일은 너무 가혹하네요25. 지나가다
'19.11.12 10:47 PM (183.98.xxx.192)남편휴가 말하는거 아닌가요?
아내가 애를 낳고 일주일만에 복직한다는건가요?
헐~26. ㅇㅇㅇ아니요
'19.11.12 11:3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일주일이면 아직 자궁도 덜 줄어들었을시기예요
애기낳고배를만져보면 하루하루 다르게
자궁이 제자리도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또 출산후 오로라고 생리하고는 다른 자궁의 태반
찌꺼기등이 나오는데 이것도 거의4주정도나오고요
진짜 생계걱정으로 죽어도 나와야될경 우도
최소2주는 지나야 붓기도빠집니다27. 일한사람
'19.11.12 11:53 PM (221.154.xxx.180)저는 일주일은 아니고 열흘(?) 정도 후부터 일했는데
운전해서 대전가서 몇 시간 서서 강의하는 일
집에서 책쓰는 일
다들 어찌하냐 했는데 저는 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지금도 괜찮아요.
성격상 가만히 못있는 사람이에요.
출산 열흘 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심정지로 중환자실에 계셔서 새벽에 콜 오면 왔다갔다도 했어요.
게다가 당시 나이 39살이었구요.
제가 쓰면서도 내가 미쳤나봐 싶기도한데 당시에 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28. 출산은
'19.11.13 9:38 AM (110.70.xxx.80)개인차가 무척 크고요 낳기 전엔 알 수가 없어요.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난산일 수 있고요. 저도 모성 보호 안되기로 악명높은 미국에서 일하느라 출산하고 2주 뒤 출근했는데요, 그 당시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막 했는데, 거의 넋이 나간 상태였어요. 4년밖에 안되었는데 그 때 기억조차 잘 나지 않을 정도예요. 순산이었는데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만약 조절 가능하면 조절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