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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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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차별받은 집도 있을까요?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9-11-12 13:06:32
남매라서 누나나 여동생이 더 이쁨받고 아들이 차별받은 집이요.
보통 반대경우가 더 많은지라 궁금해서요.
저도 부모님이 차별없이 키웠다지만 늦둥이아들한테는 순위가 택도없더라구요^^;; 저도 동생이 귀여운지라 오죽하시겠나 싶어요.
딸한테는 안그래야지 싶고 오히려 요새 딸이 너무 예쁜지라
궁금하네요.
IP : 211.187.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별
    '19.11.12 1:11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제 주의에 희한하게 아들이 차별받는 집이 두 집 있어요.
    두 집다 50대라서 남아선호사상 있을 때인데도 그렇네요. 공통점은 딸들 학벌이 훨씬 높다는 건데,
    아마 아들이 딸들 만큼 공부했으면 아들 더 좋아했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딸을 더 예뻐한게 아니라 성에 안 차는 자식을 무시한 거죠.
    결국 이렇게 대놓고 차별하는 건 부모의 인성이 글렀다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 보니, 딸들과 아들은 거의 연락도 안 하는 사이로 살고
    딸들끼리도 서로 자기 애들 입시로 경쟁하느라 사이 틀어졌어요. 전 다 그렇게 키운 부모 탓이라고 봅니다.

  • 2. 제 주변도
    '19.11.12 1:1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맏딸만 이뻐하고 둘째아들은 찬밥.
    둘째아들 40대인데도 여기 딸들처럼 상처많아요.
    저 어릴적도 딸을 더 이뻐하는집 간간히 봤어요.

  • 3. 우리집
    '19.11.12 1:16 PM (39.7.xxx.7)

    우리집이요.
    제가 장녀인데 아버지가 딸을 좋아하셔서.
    저는 서울권 대학에 학교 근처 엑세권 오피스텔 구입에 그랜져 사주셨고
    남동생은 지방 국립대(학비 비싸다고), 원룸 월세, 차는 안 사주셨어요.
    대신 엄마가 남동생을 안쓰럽게 여겨서 엄청 예뻐하셨음.

  • 4. ...
    '19.11.12 1:16 PM (39.7.xxx.217)

    딸만 이뻐하는집 있어요
    특히 아들이 결혼하면...며느리 들으라는 듯이 외손주 ㅇ케뻐하고... 혹시 재산이 아들에게만 가서 며느리 좋아할까 걱정인 시어머님 몇 봤네요

  • 5. 우리집
    '19.11.12 1:18 PM (39.7.xxx.7)

    대신 아버지 돌아가시고 남아선호 강한 엄마랑 사이 안 좋아서
    유산 상속에서 제외됐어요. 살아생전 그만큼 받아 먹었으면 양심이 있으라길래. 저도 그냥 유산 안 받았고요.

  • 6. 호수풍경
    '19.11.12 1:22 PM (118.131.xxx.121)

    난 그렇게 안 느꼈는데 오빠가 자기 차별 당했다고 생각하데요...
    과자를 줘도 똑같이 나눠주고 그랬는데...
    여튼 웃겨요...
    근데 지금도 내가 미혼이라 그런진 모르지만 나만 용돈 드리고 자주 찾아보고 그러다 보니 내 말 더 잘 들으시고 그래요...
    지금도 차별 당한다고 생각할라나....

  • 7. ...
    '19.11.12 1:22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시댁이요.
    남편이 머슴이고 딸들은 공주예요.
    심지어 외아들임
    남편이 원하지도 않았지만 총각때 지방에 작은 아파트 한채 해주신게 전부고 그게 한 6~7천 했다던가
    아가씨들은 몇년마다 차 바꿔요.
    억대벤츠들 타고 다니심

  • 8. ㅇㅇ
    '19.11.12 2:04 PM (223.38.xxx.52)

    제 친구 늦둥이까지는 아니
    3살, 2살 차이나는 오빠 둘에 막내딸인데
    경제적인부분은 잘 모르고
    설겆이등 잔심부름 다 오빠들이했어요
    여동생친구들 놀러와서 어지럽힌것
    먹던것도 오빠들이 다 정리해주더라구요

  • 9. 글쎄
    '19.11.12 2:06 PM (175.118.xxx.47)

    극히드물죠 아들이 너무속썪였거나 실망했을경우아니면ᆞᆞᆞᆞᆞᆞᆞ엄마사랑은 무조건 아들 아빠사랑도 아들

  • 10. 요즘은
    '19.11.12 2:51 PM (118.38.xxx.80)

    엄청많아요. 딸은 공주마마 아들은 머슴

  • 11. 넹넹
    '19.11.12 2:53 PM (112.165.xxx.120)

    있더라고요 제 주위에 있어요
    연년생 누나, 동생인데... 엄마가 어릴적부터 딸을 공주처럼 키웠어요
    딸이 예쁘고 공부잘하고 자랑거리이긴했어요
    아들 고딩때부터 엇나가서 대학도 지방전문대 겨우 들어가고
    군대가서도 사고치고 제대하고 가게 차려줬는데 말아먹고 술먹고 사고쳐서
    몇번이나 큰돈 물어주고..... 지금 삼십대초반인데 공장 다녀요. 그래도 정신 차린 거 같아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뭐가 부족해서 저러나 부모가 안됐다하겠지만..
    실상 자랄때 모습 알면 그리 말못할듯 ㅠㅠ 차별하지마세요.......... 자신없음 하나만 낳고요.

  • 12. 울남편
    '19.11.12 3:00 PM (223.38.xxx.12)

    누나네만 죽어라 쫒아다니시고 울남편은 아파도 쳐다도 안보심..

  • 13. ㅁㅁ
    '19.11.12 3:29 PM (182.212.xxx.159)

    저희 시댁
    오빠들은 머슴
    시누는 공주
    시부모님이 그냥 딸을 엄청 이뻐하기에..
    공부 외모 성격 모두 오빠들이 좋음...
    시누이 외모 ㅠㅠ 비만에.. 성격 지랄맞음..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 이었음.
    당연히 외손주는 딸이 낳았고 애틋함~
    친손자는 며느리 자식이라 냉정하게 여김
    ... 여기 까지만 써요~^^

  • 14. ..
    '19.11.12 4:18 PM (1.227.xxx.17)

    생각해보니 저네요 제가 큰딸인데 이쁘고 순하고 공부잘하고 반장은 도맡아하곤해서 기뻐하셨죠 근데 워낙 어릴때부터 예뻐하셔서 공부잘해서는 아닌듯하고요 갈치를 먹어도 제일큰 가운데토막에 가운데살만 발라 먹여주셨어요 아버지는 가장자리 드시고요 아들은 막내인데다 늦둥이인데도 그리 안예뻐하심요 절 제일 이뻐하셨는데 딸들이 결혼해서 잘사는것도있겠지만 재산은 아들한테 몰빵? 이다시피 주셨어요 워낙 사랑받았던지라 그러려니합니다 저도 잘사니까요 동생들하고도 사이좋습니다 다 잘살아서~

  • 15. .....
    '19.11.12 8:22 PM (1.237.xxx.189)

    송종국도 그런거같지 않나요
    전 아들 하나고 딸이라고 더 이쁠거 같지도 않지만
    며느리 자식은 남 같을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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