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이 여친에게서 받아온 쵸콜릿들..
식구들하나씩 먹으면서 살찌겠다 ..달다 이러고 있는데
큰아들이들어와 식탁에 앉더니 ..웬 쵸콜릿..??
응 ㅇㅇ 이가 여친한테 선물받은거래.~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도 먹고 쵸콜릿도 먹는건 좋지만
역사도 잊으면 안돼~
그래서 제가..
왜??
무슨 날인데??
빼빼로데이전날이 녹두장군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혁명군이
공주 우금리전투에서 일본군한테
학살당한 날이여..
그래서 자연스레 부패한 관료들 얘기
일본이 치고들어오던 상황등으로 대화가 이어졌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역사교육은 정말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관료가 부패하면 백성들이 얼마나 고초를 겪는지
국가재정은 얼마나 궁핍해지는지
무서운건..이틈을 타 외세가 얼마나 치밀하게 파고들어 식민지로 집어삼키려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