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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빼빼로데이에 울컥..

나무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9-11-12 11:57:45

작은 아들이 여친에게서 받아온 쵸콜릿들..

식구들하나씩 먹으면서 살찌겠다 ..달다 이러고 있는데


큰아들이들어와 식탁에 앉더니 ..웬 쵸콜릿..??

응 ㅇㅇ 이가 여친한테 선물받은거래.~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도 먹고 쵸콜릿도 먹는건 좋지만

역사도 잊으면 안돼~

그래서 제가..

 왜??

무슨 날인데??


빼빼로데이전날이 녹두장군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혁명군이  

공주 우금리전투에서 일본군한테

학살당한 날이여..


그래서 자연스레  부패한 관료들 얘기

일본이 치고들어오던 상황등으로 대화가 이어졌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우리역사교육은 정말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관료가 부패하면 백성들이 얼마나 고초를 겪는지

국가재정은 얼마나 궁핍해지는지

무서운건..이틈을 타 외세가 얼마나 치밀하게 파고들어 식민지로 집어삼키려

하는지..












IP : 59.0.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2 12:00 PM (59.31.xxx.206)

    짝짝짝 대단한 아드님이세요

  • 2. 아드님
    '19.11.12 12:02 PM (118.33.xxx.166)

    잘 키우셨어요 ^^
    아드님 멋져요 ^^

  • 3.
    '19.11.12 12: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런 역사가 있는 빼빼로데이로군요
    전 엊저녁 얼굴도 못 본 작은애 여친이 엄마아빠 드리라고 우리 애 편에 보냈더라구요
    불매운동 한창인데 빼빼로데이는 없앴으면 하고 있었는데 아직 젊은 애들이라 별 관심을 안 두는 건지
    한마디 하고 받긴 했는데 또 한쪽으론 기특해서
    빼빼로 고맙다고 해라 아침에 얘기하고 출근 시켰네요

  • 4. ㅠㅠ
    '19.11.12 12:11 PM (110.70.xxx.43)

    일본기업 ㄹㄷ에 이렇게 놀아나는 빼 머시깽이데이
    없는걸로.....
    그런 아픈 역사에 뭔 쵸콜렛.....ㅠㅠ
    아들 멋지네요.^^

  • 5. 안사요
    '19.11.12 12:18 PM (115.140.xxx.196)

    초등학생대상 학원에 근무하는데요 어제 원장이 빼빼로 한 박스 사서 나눠 주는데 '엄마가 빼빼로 데이 챙기지 말랬어요~ 안좋은 거래요~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래요.. '이렇게 말하는 아이가 대다수 더라구요. 애들이 더 낫다 싶었어요

  • 6. ..
    '19.11.12 12:20 PM (218.212.xxx.95)

    와우 짝짝짝 큰인물될거에요^^

  • 7. 어머니
    '19.11.12 12:24 PM (211.39.xxx.147)

    아드님 잘 키우셨어요.

    엄마들이 깨어 있어야 자식들도 엄마 따라 가요.

    다들 대단한 대한민국 어머니들이십니다.

  • 8. ...
    '19.11.12 12:50 PM (125.128.xxx.50)

    올해부터 점점 빼빼로데이라는거 없어질겁니다

    여기저기 가래떡데이라고 가래떡 먹던데요 ㅎ

  • 9. ...
    '19.11.12 1:29 PM (112.220.xxx.102)

    빼빼로데이 챙기는 사람 아직도 있나봐요
    누가 만든건지 알면서...-_-
    이제라도 저런날 신경쓰지맙시다 우리

  • 10. 역사
    '19.11.12 2:07 PM (157.49.xxx.96)

    롯데가 만든 빼빼로 데이,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어리석어요.

  • 11. ㅇㅇ
    '19.11.12 2:14 PM (211.206.xxx.52)

    올해는 보니 별로 안챙기는 분위기던데요
    의미없는 상술에 놀아나는거 애들도 알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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