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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논술보는데 재워주어야하나 고민이에요

.......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9-11-12 09:27:51
담주논술시험이 있어서 지방기숙사에 있는 아들친구가 잘수있는지 부모님께 물어보라고했다네요 집이 대학가 근처에요
아들과 얼굴만 아는사이고 그날 남편은 출장가 있고 전 새벽6시에 교대근무고 고딩딸만 아침에 혼자있는데 거절하자니 맘이 그렇네요
제가 부탁을 거절을 잘못해서요
아들한테도 괜히 미안하고요ㅜ

IP : 116.33.xxx.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2 9:29 AM (220.75.xxx.108)

    이건 단칼에 거절이죠.
    절친도 아니고 얼굴만 아는 사이에 물어보는 게 비상식.

  • 2. 싫으신거죠?
    '19.11.12 9:30 AM (119.197.xxx.183)

    싫으신거죠?
    미안하지만 어렵겠다 딱 한마디 하세요
    보통 그러면 알았다 합니다
    근데 아들과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그런 부탁을 하나요??

  • 3. 음음음
    '19.11.12 9:31 AM (220.118.xxx.206)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뭘 재워주는지? 아이 통해서 말하면 되겠네요.여동생이 있는데 당연히 안 됩니다.

  • 4. ...
    '19.11.12 9:31 AM (221.150.xxx.233)

    와.. 얼굴만 아는 친구가 어찌 그런 민폐를 끼치려 드는지...

  • 5.
    '19.11.12 9:32 AM (122.46.xxx.150)

    수능이라면 모르겠는데 논술이면 꼭 그러실 필요 없어보여요
    경험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 6. ..
    '19.11.12 9:37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아들도 거절못해서 엄마한테 미룬건데 엄마도 거절못하네요

  • 7. ...
    '19.11.12 9:38 AM (39.7.xxx.81)

    얼굴만 아는 사이에 딸도 있고 저라면 거절합니다. 왜 미안하신 지...

  • 8. ...
    '19.11.12 9:39 AM (117.111.xxx.101)

    아니 이런 건 단칼에...거절하셔도 됩니다

  • 9. ㅇㅇㅇ
    '19.11.12 9:40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그애도 참
    자기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숙박시설을 알아보고
    움직인김에 동네 여행겸 다녀오는거지

    부모가 부실한가?

  • 10. ...
    '19.11.12 9:44 AM (183.98.xxx.95)

    다들 사정이 있겠지요
    근데 원글님이 아침 6시에 나가야하니 이건 안되는 상황이라고 거절해야할거같아요

  • 11. 원글
    '19.11.12 9:49 AM (116.33.xxx.68)

    아들도 저닮아서 우유부단해요
    그래서 애들이 우리아들한테 부탁을 잘해요~안된다고 해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12. 뭐였더라
    '19.11.12 9:50 AM (211.178.xxx.171)

    안 해주는게 맞는거지만..
    잠만 자는 거라면... 저는 해 줬어요.
    그래도 몇 번 집에 온 친구라 그랬을지도 몰라요.

    아이 친구가 시험치는데 교통편이 애매해서 자기집에서는 가기가 힘든 상황이고,
    우리는 내가 데려다 줄 상황이라
    우리집에서 같이 자고 데려다주고 왔어요.
    그래서 절친이 된 듯..

  • 13. 뭐였더라
    '19.11.12 9:52 AM (211.178.xxx.171)

    님보고 해주라는 말은 아니구요.
    저는 전업이고 님은 출근시간이 리른 시간이라 힘드니 거절해도 상관 없을 듯해요.
    그냥 저런 일도 있었다.. 에요.

  • 14. ...
    '19.11.12 9:52 AM (221.150.xxx.233)

    거절하시는게 맞아요
    주인도 없이 주인집 딸 등교해야하는집에 두는건 아닙니다
    딸도 소중해요

  • 15. ....
    '19.11.12 9:56 AM (110.11.xxx.8)

    제발 단칼에 거절하세요. 거절도 연습하면 됩니다.

    아드님 평생 호구로 만들지 않으려면 거절하는 습관이라도 만들어야죠.

  • 16. 얼른
    '19.11.12 9:56 AM (223.62.xxx.244)

    거절하세요 그래야 그집이 호텔방이라도 구하죠

  • 17.
    '19.11.12 9:56 AM (211.36.xxx.80)

    딸혼자 있는집에 여자애도 아니고
    남자애는 아닌것 같네요.
    서울에 호텔 모텔 많아서 남자애면
    문제없어요.

  • 18. 별거없어요
    '19.11.12 10:04 AM (14.32.xxx.234)

    어쩌나 우리집은 안되겠네~~ 하고 아들한테 말하세요
    그럼 아들은 엄마가 어렵겠데요~ 하겠죠
    님 화이팅!! 연습하세요
    그집도 혹시나 물어본걸꺼에요

  • 19. ..
    '19.11.12 10:05 AM (220.123.xxx.224)

    엄마 나가고 딸도 샤워하고 준비해야하는데 오빠 친구랑 단둘이 집에 있다고 상상하니 그건 절대 아닌것같아요

  • 20. ....
    '19.11.12 10:14 AM (1.225.xxx.49)

    상황이 안되네요. 안된다고 하면 될듯하네요.
    무슨 절친도 아니고 얼굴만 아는 사이라니. 참. 넉살이 좋은건지.

  • 21. ㅇㅇ
    '19.11.12 10:32 AM (211.206.xxx.52)

    거절하셔도 됩니다.
    부담갖지 마셔요
    부탁하는사람은 꼭 님에게만 하는게 아닙니다.
    그 아들친구 웃기네요

  • 22. 율무콩
    '19.11.12 11:00 AM (119.200.xxx.140)

    새벽에 딸 두고 나가셔야하는데 재워주는건 안되죠!

  • 23. 쉐리~
    '19.11.12 11:16 AM (222.112.xxx.220)

    거절하세요.
    아들친구부모님 알아서 하시겠죠.

  • 24. ..
    '19.11.12 11:27 AM (14.44.xxx.34)

    부모 있는 애면 부모가 알아서 하겠죠

  • 25. ...
    '19.11.12 11:34 AM (223.62.xxx.131)

    어머 충격이에요. 수험생 있는 집에 얹히겠다는...
    그 걸 또 애를 통해서 물어보라는게 당장 버려도 될 인연이네요.
    원글도 고민할걸 고민하세요 놀러와도 불편할 판에
    컨디션 챙기고 시험 마무리지을 시점에 애 공부가 되겠어요?

  • 26. ㅇㅇ
    '19.11.12 11:35 AM (211.227.xxx.207)

    당연거절이죠.
    님도 집에 없고 딸 혼자.. 고민하실 필요도 없네요.

  • 27. ㅇㅇ
    '19.11.12 11:57 AM (210.218.xxx.3)

    네 거절 맞는 것 같아요.
    미안하지만 거절이라고 딱 얘기해주세요.

  • 28. 고민 마세요
    '19.11.12 3:38 PM (211.36.xxx.238)

    원글님 댁 묵는 거
    그 집의
    여러 선택지 중 하나인거거든요.
    님의 거절로 그 집이 피해를 볼까봐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무리한 부탁은 거절 90프로 예상하고 한번 전달해보는 겁니다.

  • 29. 아들선에서
    '19.11.12 5:23 PM (211.224.xxx.157)

    거절했어야지 참내. 아들이 집에 살지도 않는데 그 친구란 애도 참 얼굴이 두껍네요. 친구도 없는 친구집에 와서 잠이 올까요? 그 스트레스때문에라도 걍 돈내고 모텔같은데서 자겠네요. 거절하세요. 절친이라도 친구집에 친구없는데 그 집가서 하루 신세지는 사람이 정상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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