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 좋은곳에 이사가셔서 비염 좋아진분 계세요?
수술도 한번 했구요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완전 이사는 못가고
주 2~3일씩이라도 가 있으려고 하는데
이게 비염에 과연 도움이 될까하구요
여긴 공장도 좀 있는 도심지이고 거긴 정말 산밖에 없는 곳이에요
산수유 오미자 별거 다 먹는데 환절기라 그런가
더 힘들어요
여기서 읽고 유명하다는 이빈후과 다녀왔는데
코에 솜감은 쇠꼬챙이로 엄청 깊숙이 자극하고
눈물이 줄줄 흐르더니 집에 와서 몸살끼가 왔어요.
미소로 한의원이 비염치료 유명하다던데
가봐야하나... 비염치료 하면 귀가 솔깃하네요
체력이 약하고 찬 음식 먹으면 더 심해져요
홍삼은 먹어봐도 속이 거북하고 좋은줄 그다지 모르겠구요
비염 나으신분 경험담 나눠주세요
꼭이요~~~
1. 꿈먹는이
'19.11.12 7:54 AM (223.38.xxx.180)제경험은 아니구요 아는 지인이 비염과 두통에 시달렸어요 하루라도 편히 숨좀쉬었으면 하루라도 두통이 없었으면 하고 노래를 불렀었어요
그러다 몇년전 시골로(구체적으로는 전북무주)가서 농사짓고 살고있는데 지금은 비염이 뭔지 두통이 뭔지 모르고 맑게 살아요
비염이 심해지면 후각도 안좋고 가래와 후비루 그리고 각종폐질환과 나중에는 두통까지 생기고 ..제가 알기로는 현대의학으로는 치료 방법이 없어요
콧물빼주는 한의원도 가보면 돈만 비싸지 일시적일 뿐입니다.
맑은공기 맑은물
호흡기질환의 치료비법입니다2. 저요
'19.11.12 8:28 AM (106.102.xxx.62)신도시 살다 산 끼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공기가 확 다르고 냄새도 못 맡을 정도로 심했던 비염도 나았어요
식구들도 좋아졌어요3. 서울살때
'19.11.12 8:32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매일 비염때문에 하루종일 콧물 질질 흘리고 재채기하느라 정신 못차렸었는데
지방 소도시로 이사오고는 일년중 환절기 며칠만 콧물나요.4. 아는분...
'19.11.12 8:44 AM (64.228.xxx.3) - 삭제된댓글남편이 낚시를 좋아하는데, 잉어달여먹고 비염 나았데요...
5. sss
'19.11.12 8:46 AM (49.196.xxx.250)저도 서울살땐 매연에 코딱지가 꺼맸는 데
시골사니 그건 좀 덜 한데요 꽃 피고 꽃가루 정말 많아서 그냥 안티히스타민 필요하면 먹고 지냅니다6. 음
'19.11.12 9:03 AM (45.64.xxx.125)저도 일명 숲세권아파트로
이사오니 비염 나았어요..
비염 진짜 죽을맛이에요7. 근데
'19.11.12 9:30 AM (116.125.xxx.203)지리산 자락에 사는 저희 형님은 비염에 아토피가 생겼어요
공기좋은곳 산다고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8. ...
'19.11.12 11:12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어릴 적부터 결혼 전까지 비염이 너무 심해서
코를 뽑아버리고 싶다 생각했어요.
근데 결혼하고 출산 후 비염이 싹 사라졌어요.
신혼집 싹 도배하고 새 가구로 바꿔서인지(집먼지진드기?)
한겨울에도 반팔 입고 있을만큼 따뜻해서인지(한랭알러지?) 출산 후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지내서인지(스트레스?) 결혼 전보다 체중이 6키로 쯤 늘어서인지(면역력증가?) 모르겠지만 코로 숨쉬고 살아서 너무 좋아요.
그 사이 이사도 다녔고 지금 사는 집은 많이 추운데도 다시 비염이 생기지는 않네요.9. **
'19.11.12 11:20 AM (125.252.xxx.42)아들이 비염인데 한약도 효과없고
환절기면 고생하다 최전방으로 입대하니
비염증세가 거의 없어졌어요
조카도 비염심해 수술했는데 최전방 군생활하며
좋아졌대요
지금은 제대후 다시 도시생활하는데
예전처럼 비염이 심하진 않아요10. 공기가
'19.11.12 6:39 PM (211.193.xxx.134)엄청 중요합니다
시골이 다 좋은데 마을에서 쓰레기 많이 태우면
정말 별로에요11. 공기 좋은 곳
'19.11.12 6:40 PM (211.193.xxx.134)에서 일주일만 살아도 표시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