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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기

김장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9-11-10 17:15:20
김장이란게 힘들게 하면 정말 힘들겠지만
쉽게하면 정말 간단하기도 하거든요
전 식구가 많지않아 절임배추 30키로 주문해서 합니다
마늘도 다진거 사고 고춧가루도 사고
액젓은 종류별로 사서 섞어사용하구요
그럼 할게 별로 없어요
김장이 많이 하면 일이지만 10-15포기하는건
금방하고 간단하기도 합니다

친정엄마는 고추부터 사서 하나하나 닦아서
방앗간가서 빻아서 준비하고
마늘도 엄청나게 사서 껍질다까고 절구게 빻고
액젓도 바닷가쪽에 사러가고
그냥 편하게 하시라고 그렇게 말씀드려도
몸을 고생시켜서 하시는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몸살나고 .....




IP : 1.227.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9.11.10 5:41 PM (59.7.xxx.110)

    우리 시엄니 배추 심어 뽑아 절여
    마늘 까서 절구로 찧고
    황석어젖 칼로 다지고
    새우젓 직접 만들어 김장하시네요 ㅜ
    근데 맛은 있어요 ㅠ
    150포기 2박3일 김장하네요

  • 2. 그정도는
    '19.11.10 6:02 PM (112.150.xxx.63)

    절임배추 주문해서 하면 할만하더라구요.
    우리 시엄니도 배추 심어 뽑아 절여
    마늘 까서 절구로 찧고 그렇게 김장하는데..
    시누이들 해주려고...
    전 맛도 없네요.
    절임배추 주문해서 하자 말씀드려도 돈아깝다 싫다 하시고.
    배추 100여포기 절이고 씻느라 진짜 골병들어요

  • 3. 정말
    '19.11.10 6:05 PM (59.7.xxx.110)

    왜그렇게 손으로 다하시고 아프시다하는지
    믹서기에 마늘갈고 젖갈도 액젓넣고 갈자해도 ㅜ
    맛이 틀릴까요??

  • 4. 크리스티나7
    '19.11.10 6:26 PM (121.165.xxx.46)

    수십년 했었는데 오년전부터 안해요.
    서방이 신김치 싫대서 내내 사먹어요. 완전 편함
    대신 묵은지가 없어서 김치찌게 만두할때 좀 그래요.

  • 5.
    '19.11.10 6:40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절임 30킬로 합니다
    저는 육수 끓이고 깐마늘 1년분 갈아서 생강이랑, 젓갈 여러가지, 고추가루 ..무채 대신 무 갈아서 넣고
    아들이 ㅡ파 갓 씻어 주고ㅡ양념버무리고
    뒷정리 하고ㅡ일당 10만원

  • 6. 김장은
    '19.11.10 8:25 PM (125.178.xxx.37)

    많이 할 수록 여러명 같이 해도 두배로 힘들더라구요.
    작정해야 할 큰 일 되고요.
    님처럼 그정도 절임배추로 하면 할만한데 말여요.

  • 7. 근데
    '19.11.10 9:46 PM (211.109.xxx.163)

    절임배추 30키로면 몇쪽이나 들어있나요?
    배추 4등분한거죠?

  • 8. 김장
    '19.11.10 10:18 PM (39.125.xxx.132)

    절임배추 20로에 8-10포기 있어요
    큰거는 8포기 작은건 10포기
    그리고 이등분 해서 절여주더라구요
    20키로 한박스 10키로 한박스 합 30키로 랍니다

  • 9. 김장
    '19.11.10 10:21 PM (39.125.xxx.132)

    장봐서 배달시키고
    재료 준비해서 양념장 만드는데 1시간
    하루 숙성시키고
    배추 양념 버무리고 통에담기까지3시간
    혼자하면 금방 후딱합니다

  • 10. .........
    '19.11.11 10:09 AM (211.250.xxx.45)

    지난주에 친정가서 처음으로 하는거보고 같이했어요
    목요일 배추뽑고 금요일 절이고
    토요일 재료썰고 저녁에 양념하고 일요일 바무리기...ㅠㅠ

    물론 이전에 엄마는 70포기김장을위해
    3접의 마늘을까고 파다듬고 갓다듬고
    에효....ㅠㅠ

    전 한것도 없이 지금 온몸이 트레이닝 받은날처럼 쑤십니다...

    항암마치고 이제 괜찮다는 소견듣고 할수있어해준다고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말릴수도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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