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유방암 있으신데 올케랑조카한테 말하지말라고하세요
말하지말리고하면서
내가 모잘다는둥 막화내세요
지금은 나으셨는데 속이라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화도엄청내시네요
저는페경 호르몬치로도 고민중인데
의사가 가족력있음 하지말라고하더라구요
1. ㅇㅇㅇ
'19.11.10 1:04 AM (96.9.xxx.36)안젤리나 졸리 같은 유형의 유방암이면.. 꼭 알려야지요.
2. ...
'19.11.10 1:37 AM (122.38.xxx.110)병원가보면 보통 모계쪽을 보더라구요.
그러니까 조카들은 올케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어머님이 원치 않으시면 얘기하지마세요.
한다리 건너 두다리 아직 어린 조카잖아요.
유전검사도 있는데 수백가지 유전자중 몇개만 가지고 하는거라 완벽하지않대요.3. ㄹ
'19.11.10 2:05 AM (122.46.xxx.203)모계유전력이 대부분인데 무슨 오버를 하고 있어요.
4. mmm
'19.11.10 2:08 AM (70.106.xxx.240)발병 당시 나이가 만 40세 이전 또는 이후인지에 따라 유전력이냐 아니냐가 중요해요
양측 다 봐야하구요 여자는 부계쪽 유전인자도 충분히 고려해야합니다5. 자존심이죠
'19.11.10 2:12 A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며느리에게 조금의 단점도 잡히기 싫은.
울 시어머니 뭐 저한테 늘 출가외인이라고 친정과 변소는 멀어야 잘산다고 늘 이야기 하며 친정을 못가게 하셨는데 세월이 흘러
딸둘이가 가까이 살게 되었어요.
아침 드시고 항상 차마시러 딸 집에 가서 좀 놀다 오시곤 했는데
(시누이랑 통화하며 엄마 차마시고 방금 나갔다 이런말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집에 전화해서 "어머님 아까 집에 안계시던데 형님(딸)집에 놀러가셨었어요? 하면
"내가 거길 왜가? 슈퍼갔다 왔다"
"나 니 시누이집에 안다닌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해요.
신혼초엔 시누이 딸을 시어머니가 잠깐 데리고 있을 때도( 감기가 걸려 한약을 지어준적 있는데) 동네아줌마가 " 한약먹고 효과 좀 있더나 " 물어보았을때 "내가 언제 한약 지어줬냐"며 손가락을 입에 대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다 책 잡히기 싫은 자존심 아니겠습니까?6. 자존심이죠
'19.11.10 2:17 A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며느리에게 조금의 단점도 잡히기 싫은.
울 시어머니 뭐 저한테 늘 출가외인이라고 친정과 변소는 멀어야 잘산다고 늘 이야기 하며 친정을 못가게 하셨는데 세월이 흘러
본인 딸둘이가 시댁 가까이 살게 되었어요.
아침 드시고 항상 차마시러 딸 집에 가서 놀다 오시곤 했는데
(제가 시누이랑 통화하며 엄마 차마시고 방금 나갔다 이런말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시댁에 안부전화하면서 "어머님 아까 집에 안계시던데 형님(딸)집에 놀러가셨었어요? 하면
"내가 거길 왜가? 슈퍼갔다 왔다"
"나 니 시누이집에 안다닌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해요.
또 신혼초엔 시누이 딸을 시어머니가 잠깐 데리고 있을 때도( 감기가 걸려 한약을 지어준적 있는데) 동네아줌마가 " 한약먹고 효과 좀 있더나 " 물어보았을때 "내가 언제 한약 지어줬냐"며 손가락을 입에 대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며느리로부터 시어머니 대접을 받고싶은 자존심일꺼라 생각합니다7. 오바라니..
'19.11.10 2:20 AM (73.83.xxx.104)알려줘야 해요. 유전되었음 비슷한 나이대가 되면 걸릴 수 있어요.
8. 리고
'19.11.10 2:33 AM (70.106.xxx.240)원망이나 책잡히지 않으려는 거구요.
20,30대 젊은 환자들은 유전적 요소가 강한거고
50대이후 노화로 발병한 경우라도 손주들이 미리 알고있어야
검진도 자주 하고 예방도 신경쓰죠
양측 병력 꼭 물어봅니다 병원 가면요9. 님
'19.11.10 3:52 AM (91.115.xxx.154)딸들한테나 알리세요.
10. ㅇㅇ
'19.11.10 5:00 AM (73.83.xxx.104)갱년기 호르몬 치료 뿐 아니라 다른 이유의 호르몬 치료나 피임약 사용 등 모든 면에서 제약이 있어요.
가족력 있으면 남들보다 젊은 나이부터 검사 시작하라 하고요.
알려주지 않는다면 크게 잘못하는 거예요.11. ㅇ솝
'19.11.10 2:46 PM (220.120.xxx.235)그러게요, 알려줘야될듯한데요. 그런데 시간지나면 어차피 알게될듯합니다 예민한 분께 그냥 아량으로 뜻대로 해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