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처음으로 부추김치 만들었어요 (feat. 이상한 무김치)!!!!

부추김치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9-11-09 10:36:57
좀 부끄럽긴 하네요. 마흔 중반에 처음 김치 만든게...김치 잘 안먹는데 부추가 너무 먹고 싶어 부추를 사서 부추전 하고 남은걸로 부추김치를 만들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서 만들었고요. 부추김치가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지 몰랐네요. 마침 집에 액젓이 있어서 부추를 액젓에 숨죽여서 양파도 넣고, 고추가루, 마늘넣고, 설탕 조금, 깨소금 뿌렸어요. 근데 짜고 양념이 많아서 거기다 무까지 얇게 썰어넣었어요. 깍두기도 아닌것이 석박지도 아닌것이 그냥 넣어버렸어요. 방금 먹어봤는데 부추양파 김치는 맛있는데 무는 익을까 과연 의문이네요.. 잘익은 깍두기는 안기대해도 어느정도 먹을수 있을만큼 무가 익을까요? 일단 김치는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부추김치는 내일 고추장 삼겹살 먹을때 쌈싸먹을때 먹을 예정이예요.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ㅋㅋ 아참, 고추장 삼겹살은 기름을 넣어 굽나요? 방금 시험 삼아 삼겹살 한줄 먹어봤는데 고추장 때문에 타버리더라고요. 요리를 잘 못해서 답변 감사드려요! 
IP : 173.66.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9.11.9 10:42 AM (175.197.xxx.81)

    부추김치 짜다고 무도 넣으신걸 보니 고수신걸요?
    부추양파무우김치 너무 맛나겠어요~
    고추장상겹살은 구울때 기름 아주 살짝 넣고 하다가 물을 조금 넣으면 훨씬 덜타고 맛나게 구워질거여요

  • 2. 부끄
    '19.11.9 10:46 AM (173.66.xxx.196)

    고수라니요.. ㅋ 부끄럽네요. 고추장 삼겹살 팁 감사해요!

  • 3.
    '19.11.9 10:47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맛이 좋기를... ^^
    저 지난번 부추를 많이 얻어와 부추김치 담갔다가 망했어요
    미원빼고 넣을거 다 넣었는데 금방 먹을땐 괜찮더니 익을수록 맛이 없어져 결국 그 많은걸 다 쏟아 버렸어요.
    벌써 세번짼가 봐요
    전 다른 반찬은 맛있게 하는데 유독 김치종류는 못하겠어요
    결혼 30년이 넘도록 김치는 맛없게 담가서
    포기하고 사 먹어요 ㅠㅠ
    우리 시어머님 김치솜씨 뛰어나신데 똑같이 한다고 따라해 봐도 맛이 안나니 손맛이라는게 아무래도 따로 있다는거 맞는 말인가 봅니다.

  • 4. 근데요
    '19.11.9 10:51 AM (173.66.xxx.196)

    바로 냉장고에 넣었는데 무가 익기나 할까요? 실온에 하루 두기엔 부추가 너무 익을것 같아 바로 냉장고에 넣었는데 무가 내일 먹을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얇게 썰긴 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473 이시국에 컨테이젼같은 영화를 TV서 틀어주네요 5 .... 2020/02/01 1,324
1031472 양승조 충남지사, ‘우한 교민’ 옆 현장집무실 본격 가동…실·국.. 3 뉴스충청인 2020/02/01 988
1031471 놀면뭐하니와 맛있는녀석들 콜라보 잼있어요. 4 ... 2020/02/01 1,875
1031470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스톰이 언급됩니다. 10 사이토카인스.. 2020/02/01 3,858
1031469 중국인이 한국에서 신종코로나 걸리면 우리나라가 무상치료해줍니다 37 호구 2020/02/01 3,514
1031468 살 집을 구할때요, 순서가 10 ㄱㄴ 2020/02/01 2,408
1031467 남자한테 상처를 받고 나서 여자를 만나는 건 어떨까 싶어요 10 Ddd 2020/02/01 3,216
1031466 쇼호스트 연봉 억대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2 쇼핑 2020/02/01 3,691
1031465 니체 잘 아는 분 5 결심 2020/02/01 1,392
1031464 알바들이 득실득실. 30 꿈먹는이 2020/02/01 1,308
1031463 빗 샀는데 좋아요 8 ... 2020/02/01 2,607
1031462 생명의 전화 자원봉사자 교육 들어보신 분 1 ㅇㅇ 2020/02/01 504
1031461 남편이 돈을 무지많이벌면 보통 아내들은 어떤반응보이나요? 18 ㅡㄴㅅ 2020/02/01 8,019
1031460 마스크 배달 추적이 사라졌어요 7 마스크 2020/02/01 2,023
1031459 간호학과 남학생 어떤가요? 19 고3 2020/02/01 4,292
1031458 아프면 팅팅 붓는분 있나요? 1 ... 2020/02/01 697
1031457 전국 고액체납자 지도랍니다. 6 돈내놔 2020/02/01 1,427
1031456 '우한 사람 색출하라… 신고땐 포상금 33만원' 2 조선일보 2020/02/01 1,364
1031455 '교민 철수' 우한 한인회장 ''국가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6 ㅇㅇㅇ 2020/02/01 1,391
1031454 도대체 대깨문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41 ... 2020/02/01 2,870
1031453 확진자 15명에 日 뒤늦게 '화들짝'.."강제입원 조.. 11 .. 2020/02/01 2,418
1031452 길거리 음식 2 나마야 2020/02/01 1,368
1031451 온라인쇼핑요. 배송업체가 80%이상이 CJ 대한통운이에요. 10 ㅇㅇ 2020/02/01 2,565
1031450 일본 확진자 중국에만 알려서 우리한테 해를끼치네요 7 극혐일본 2020/02/01 1,623
1031449 사랑이 뭘까요...(사랑의 불시착 보다가) 9 ... 2020/02/01 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