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향평준화 된다는데 저희땐 특목 몇 개밖에 없었쟎아요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과고와 외고가 몇 개 없었거든요
그런데 2000 년 이후로 외고 영재고가 우후죽순 생기더니
이제는 과고 특목고 영재고 전사고 총 인원이 인서울 대학 정원 넘는다 하더군요
남들보다 더 앞서야 한다는 개인의 욕망 네 다 인정합니다
그런 엄청난 교육열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했죠
그러나 우리나라 사교육 너무 비정상입니다
어차피 공고육 무너졌고 초등부터 달리지 않아면 루저되는
이 기이한 교육 환경에서 몇 몇 엘리트 학교를 없애는게
왜 하향평준화된다고 하는건가요?
저희땐 특목 외고 몇 개밖에 없었쟎아요
그래도 거기서 공부할 애들은 열심하 공부했어요
비싼 아파트 주민들이 임대 아파트 주민과 섞여 사는거 싫어하는 것처럼
내 자식은 좋은 학교 좋은 인재들 모이는 곳에서 키우고
엎드려 자는 아이들과 섞이게 하고싶지 않은...
부모의 이기심으로 보여요
인당 백만원 교육비 우습게 드는 나라에서
교육정책 뭘로 바꾸든 사교육은 계속 성행할거라 생각하지만
초등까지 입시 지옥으로 몰아넣는 특목 전사 자사고는
폐지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1. ..
'19.11.8 4:44 PM (39.7.xxx.99)동감합니다..
2. 그런사람
'19.11.8 4:44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동감합니다.
3. 전
'19.11.8 4:44 PM (112.223.xxx.58)자사고는 진짜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4. 맞습니다
'19.11.8 4:47 PM (211.177.xxx.144)자사고 진짜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5. ᆢ
'19.11.8 4:48 PM (175.119.xxx.210)맞습니다. 제대로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6. 동의합니다.
'19.11.8 4:48 PM (220.116.xxx.35)전 아이들 지방 비평준 지역에서 키웠는데
초등 4~5학년만 되어도 "너 고등학교 어디 가려고 그렇게 공부 안 하니"소리를 듣습니다.
관내에서 떨어지면 공부 못해서 타 지역으로 유학 갑니다.
그러다 대입 수시가 너무 늘어 내신을 잘 받아야 한다고
고등학교 지원을 내신 잘 받을 곳으로 하향ㅊ지원하다 보니
저절로 고등학교 평준화 헌상이...ㅎㅎㅎ
대입 수시 비중이 지금처럼 어무 높은 것은 문제지만
대학도 평준화 조짐이 보이더라고요.
내가 왜 떨어졌는 지 왜 붙었는지도 모를 수시도 다반사라.
진정한 공부는 대학 때 하게 합시다.7. 맞아요.동감
'19.11.8 4:50 PM (123.213.xxx.169)요즘.기레기! 기레기!! 그러는 것도
그들도 경쟁만 배웠지 인간에 대한 연민이나 측은함은 배우지 못해
실력과 능력이 없으면 인간 취급도 도덕도 무시하는 세대들이라서.....
경쟁은 야만이란 소리가 매우 공감 되는 시대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애들 더 이상 경쟁에 내몰지 않아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입니다..8. ㅁㅁㅁㅁ
'19.11.8 4:52 PM (119.70.xxx.213)맞아요 어린애들까지 시달리는거 덜하려면 일반고로 바꿔야해요..
9. ㅇㅇ
'19.11.8 5:01 PM (117.111.xxx.182)그좋은 학교에서 하는게 겨우 선행이고요. 그선행도 그냥 학부12년행들이 공부하는 자연과학정도에요..고시기에 잠깐 선행했다고 뭐가달라질까싶고요..
10. 동감
'19.11.8 5:03 PM (14.45.xxx.149)과고는 과학ㆍ수학에 특별히 뛰어난 아이들(이건 사교육으로
쳐발라도 못하는 애는 못함)이 가는것이니 이해하지만
나머지 자사고 ㆍ외고는 돈자랑하는 것이죠
걔들이 상위권대학 수시학종 다 휩쓸어가고요
그러니 일반고가 무너진것이죠
반드시 없어져야되고 일반고에서 공정하게 경쟁해서
대학가면 됩니다11. 적극
'19.11.8 5:03 PM (39.7.xxx.98)공감합니다
12. ..
'19.11.8 5:15 PM (175.223.xxx.34)자사고 외고가 가진 특혜는 빼고 특성은 살려 인재는 계속 육성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 자꾸 퇴행을 하는지..
이러면 엉뚱한애들 겁나게 돈으로 범벅하여 과고 영재고 로 몰려 진짜 빽없고 돈없는 영재들 기회 박탈이 될뿐입니다13. 원글이
'19.11.8 5:16 PM (115.139.xxx.208)유명한 누런소 수학 전문학원 설명회에 테스트에
초3부터 보내기 위해 엄마들 관심이 엄청나더군요
그냥 요즘 아이들 불쌍하다 생각들고
70년데 태어나서 다행이다 싶더군요14. 저도
'19.11.8 5:27 PM (122.32.xxx.17)동감이요 과학고만 놔두고 나머진 폐지하길 바래요
결국 선행을 초딩 유딩까지 내려오게한 주범이 특목고입시...15. 동감
'19.11.8 5:31 PM (180.228.xxx.213)맞는말이예요
제가다닐땐 외고 하나 있었는데
거기안가도 다들 열심히 잘했어요
잘하는애 안하는애 두루두루 모여서 같이잘지내고
서로의 고민들 힘든것들 같이 위로해주면서 그렇게 같이 커왔어요
공교육이란게 뭔가 생각해보는데
함께 성장하게하는힘 아닐까요
그속에 공감능력이 키워지는것이구요
사회생활에 상당수필요한 그 공감능력요16. 과학고
'19.11.8 5:32 PM (211.177.xxx.34)과학고도 도별로 하나씩만 두면 충분할듯
17. ...
'19.11.8 6:12 PM (218.236.xxx.162)하향평준화 노동시장의 유연화 같이 교묘하고 못된표현이죠
18. ..
'19.11.8 6:18 PM (115.136.xxx.26)하향평준화에서 웃고갑니다. 수준 높이려면 특목자사고가 필요한 게 아니라 어려운 시험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과고도 조기졸업한애들 의대진학한다는 이야기 듣고 씁쓸하더군요. 저 정시확대파지만 이번 일반고 일괄전환 너무 잘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19. ...
'19.11.8 6:29 PM (112.152.xxx.34)영재고. 과고도 졸업후 3년정도까지는
의대 응시자체가 안되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0. 윗님
'19.11.8 7:30 PM (211.36.xxx.210)5년은 되야해요!!!!
21. 문제는
'19.11.8 8:30 PM (61.252.xxx.20)정시확대를 안하기 위해
학종에서의 일반고 불이익을 감추려는 목적으로
충격요법으로 전면 폐지하는게 문제지요.22. 더빨리
'19.11.8 9:25 PM (182.209.xxx.230)폐지되면 좋겠어요. 적극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