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창문 열어보니 시리우스가 정면에 다이아몬드 같이 빛나고
오리온 자리 베텔게우스 프로키온 알데바란 ..얘네들 또렷이 보이네용
베란다 창문 열어보니 시리우스가 정면에 다이아몬드 같이 빛나고
오리온 자리 베텔게우스 프로키온 알데바란 ..얘네들 또렷이 보이네용
별나라군요~☆★
동서남북 어느 쪽이요? 좋은건 같이 봐요^^
달을 기준으로 어느 쪽을 보면 되나요?
저희집 동남향이에요.
알데바란에서 한시 방향 보시면 주근깨 느낌으로 별들 모여있는 것도 잘하면 보이실거예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에요 ㅎ
Pianiste님 몇년전엔 플레아데스 성단 알시오네까지 봤었는데 별자리가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지금은 보기 어려운,,알데바란 위 꼭대기에 있어서 ㅜ 못보고 있네요..와 근데 맨눈으로 플레아데스 성단 관측하신 분 첨 뵙는거 같아요..반가워요~~ 전 뉴질랜드에선 맨눈으로 인공위성까지 봤었네요 ㅎ
플레이아데스를 육안으로 보시다니.
전 옛날에도 못봤었는데 이젠 눈이 더 나빠져서 교정 시력도 잘 안나와 슬프네요.
저희집도 동남향이어서 지금 베란다 바로 나가 봤네요...
별알못이지만 뭔가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네요
지난번에도 새벽에 우연히 베란다로 멋진별이 보이길래 예사롭지 않구나 했었는데 여기 회원님이 언급하셔서 참 신기했었어요 현생망인데 오늘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이 희망을 꿈꾸게 해주네요.
참 감사드립니다
저희집에서는 상태가 안좋아요ㅠㅠ
동남향이라 얼른 가봤어요.
예전에 구름 한 점 없는 까맣고 말간 하늘에 영롱한 몇 가지의
별에 온식구가 감탄하고 그야밤에 핸드폰으로 찍고 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게 다 찍혀 신기하기도 했구요.
그날이 생각나서 원글님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되어요~
별자리 잘 알아보는 분들 멋지네요. 별이 보이는 것도 신기하구요. 1층 아파트... 정원처럼 펼쳐진 화단과 나무들만 보고 산 지가 어언 6년이라 그런가 봐요... ㅋ
엄훠 자기 전에 댓글 달고 궁금해서 와봤는데,
"애사사니" 님께서 언급하신 시리우스가 큰개자리 인건 알고,
베텔기우스가 오리온 자리인것 까지는 아는데,
프로키온하고 알데바란은 어느 별자리더라? 하고 검색했더니
알데바란이 황소자리고 바로 옆에 플레이아데스가 있기래
예전에 다같이 몇개 보이냐~ 했던 기억이 나서 써봤어요.
근데 플레이아데스가 알데바란 윗쪽으로 이동했다구요? @_@
오늘 밤에 별은 못봐도 별자리 보는 앱으로 체크해봐야겠네요. 신기하당.. ㅎ
그런데, 플레이아데스는 광해가 심하지 않으면,
어디서나 눈에 띄지 않아요?
(저는 렌즈 끼고 봤지만 ㅋ)
저도 아주 최근은 아니고 언젠가 놀러갔다가 밤에
누군가 동행한테 "저기 주근깨같은게 성단이야. 별이 수백개 모여있는거야."
라고 분명히 설명해준것같은데.. 여튼 오늘 밤에 확인해볼게요 ㅎ
옛날에도 밝은 두 개 정도밖에 못봤었어요.
6-7개가 다 보이고 먼지같은 것도 같이 보여야 정말 예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