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좋은 동네는 비싸잖아요.
우선 진입이 목표였던지라 그 동네에서 비슷한 단지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서 2순위를 샀어요.
근데 그 옆단지가 몇년 더 새 아파트고 거기를 너무 사고 싶은데, 돈이 약간 모자르는 거에요. 나중에 거기가 더 좋아질게 눈에 보이는데 못사니까 아쉽고..마음도 힘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기회가 되면 나중에 옆단지로 갈아타자고 하니 남편이 화를 아주 심하게 내며 그냥 한군데 살면 되지 뭐하러 바로 옆단지로 옮기냐며 무척 화를 내네요.
더 좋은게 보이면 그걸 꼭 갖고 싶고 못 가지면 속상하고 그래요.. 다른 물건은 전혀 욕심 없는데 오직 집만요..
저 정말 왜이러죠? 남편은 제 이런점이 너무 싫대요. 저희 남편은 가진 것에 만족하며 그냥 있는 돈으로 적당한 집 사면 된다는 주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