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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은 꼭 대장주를 사고 싶어요..ㅜㅜ

욕심내려놓기 조회수 : 4,678
작성일 : 2019-11-08 00:19:13

 학군 좋은  동네는 비싸잖아요.

우선 진입이 목표였던지라 그 동네에서 비슷한 단지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서 2순위를 샀어요.

근데 그 옆단지가 몇년 더 새 아파트고 거기를 너무 사고 싶은데, 돈이 약간 모자르는 거에요. 나중에 거기가 더 좋아질게 눈에 보이는데 못사니까 아쉽고..마음도 힘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기회가 되면 나중에 옆단지로 갈아타자고 하니 남편이 화를 아주 심하게 내며 그냥 한군데 살면 되지 뭐하러 바로 옆단지로 옮기냐며 무척 화를 내네요.


더 좋은게 보이면 그걸 꼭 갖고 싶고 못 가지면 속상하고 그래요.. 다른 물건은 전혀 욕심 없는데 오직 집만요..

저 정말 왜이러죠? 남편은 제 이런점이 너무 싫대요. 저희 남편은 가진 것에 만족하며 그냥 있는 돈으로 적당한 집 사면 된다는 주의에요..  

IP : 14.138.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19.11.8 12:23 AM (1.242.xxx.191)

    열심히 벌어서 맘에 드는곳 사세요.

  • 2. ...
    '19.11.8 12:31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누가 꼭 옳은 일은 없죠. 옳은일이 아니라 서로 맞춰가는 지혜가 필요한게 가족 같아요. 저도 원글님 남편과라 사는곳을 자꾸 뒤흔드는거같아 싫거든요. 집욕심은 곧 돈욕심이에요. 옷도 미식도 여행도 다 돈을쓰지만 집은 돈을 벌어주죠

  • 3. ...
    '19.11.8 12:31 AM (61.79.xxx.132)

    건축연수 심한 차이 아니면 비슷하게 오르지 않을까요. 5년 이하면 비슷비슷

  • 4. ㅡㅡㅡ
    '19.11.8 12:38 AM (222.109.xxx.38)

    고작 옆동네; 이사비용만 나가고 실거주 연한만 날라가죠
    넓혀가거나 상급지 아니면 이사대비 남는거 없어요.
    내거보다 좋은게 눈에보이는걸 못참으시나봐요

  • 5. .....
    '19.11.8 1:03 AM (58.227.xxx.128)

    본인 성격이 그런게 어느날 갑자기 그런 것도 아닐 거고요. 돈이 약간 모자랐다면 첨부터 거기로 가지 그러셨어요. 돈이 약간 모자란게 대출 엄청 땡겨 썼고 그거랑 약간 차이 났다는 거에요? 좀 이해가 안 되서요...

  • 6. ...
    '19.11.8 1:05 AM (211.36.xxx.228)

    기존 폰에 아무 문제가없어도 새폰이 나오니까 사는사람들이 있듯
    집이 있어도 새집나오면 사고싶어 새집사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남편은 그런점이 이해 안될거구요.
    남편과 얼마나 협의할수있냐 그게 사실 문제죠

  • 7. ..
    '19.11.8 2:03 AM (39.7.xxx.18)

    본인이 열심히 벌어서 갈아타시면 되겠네요

  • 8. ?
    '19.11.8 2:16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욕심이죠.
    갈아타면 그 집이 영원한 대장주일까요?
    매번ㅈ갈아 탈 여력이 되면 몰라도
    스스로를 괴롭히는 거에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

  • 9. ㅇㅇ
    '19.11.8 2:51 AM (125.186.xxx.192)

    그게 바로 욕심인데요 옳다 그르다는
    논외로 하고 컨트롤을 잘 하셔야 합니다.

  • 10. 원글
    '19.11.8 5:49 AM (223.38.xxx.206)

    대출을 최대로 받아도 모자라서 대출 저희 수준에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갔는데 제가 원했던 더 좋은 걸 사지 못했으니 속상하고 아쉽고 그래요. 저는 폰은 전혀 관심 없는데 집은 좋은 동네 고집하고 사람들이 그 동네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데 사고 싶고 그래요..

  • 11. 열심히
    '19.11.8 6:58 AM (124.54.xxx.37)

    돈버세요 그리고 모아서 돈 마련되면 사면되죠

  • 12. 그럼
    '19.11.8 7:36 AM (180.68.xxx.100)

    본인이 더 벌어서 사면 되는 거죠.
    대출 한껏 내서 이사한건데 남편한테 얘게하면 짜증나죠.
    차액만큼 본인이 더 벌어서 이사가자고 하면 남편도 OK.

  • 13. ..
    '19.11.8 8:19 AM (123.214.xxx.120)

    전세라면 모를까 매매면 그 세금들 너무 아까와요.

  • 14. ㅇㅇ
    '19.11.8 8:20 AM (1.243.xxx.254) - 삭제된댓글

    열심히 모아서 좋은곳으로 갈아타셔요
    겪은일인데 :꾸미지 않는 평상복 (이사할집 청소 복장)
    채로 침대매장에 들려 매트리스를 구매 하는데
    고급제품으로 구매를 안해서 인지 돈이없으니 어쩌구 저쩌구 ..
    말을 가게주인이 하더니 배송 주소지를 알려준후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가게 문열어주며 나와서 인사까지 하는일 겪고나서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
    허름하게 입고 비싼것도 안사니 가난하게 보여진거..

  • 15.
    '19.11.8 8:31 AM (115.92.xxx.45)

    조국이 사라지고 집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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