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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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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우울증인데 수능 안보겠다네요

삶이 고행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9-11-07 18:46:17
수시1차는 붙었는데 최종합격도 아니고 간당간당해요. 지금 봐서는 재수각인데 수능 안보겠다네요. ㅜㅜ 입시전형은 수능 안봐도 되지만 전 재수할 수도 있어서 봐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늘도 정신과 와서 펑펑 우네요. 얘를 어쩔까요.
IP : 175.213.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는게
    '19.11.7 6:48 PM (218.153.xxx.41)

    좋아요 저도 고3때 우울증 심해서 재수각이었는데
    의외로 성적이 괜찮게 나와서 의외의 전형으로
    인서울 들어갔어요 일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좋아요

  • 2. 성적은 4등급
    '19.11.7 6:48 PM (175.213.xxx.243)

    후반이라 지원한 학교 모두 불안해요. 수능 안보게 하긴 너무나 큰 모험이라서요.

  • 3. ...
    '19.11.7 6:55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성적 연연말고 재수 한다해도 경험 될테니 시험은 보자고 달래 보세요.
    잘봐야한다 기타등등 말씀 하지마시구요.
    우울증이라니 아이도 얼마나 힘들까요...

  • 4. @@
    '19.11.7 6:58 PM (119.64.xxx.101)

    못봐도 되니 시험은 쳐보는게 좋을것 같아.
    그냥 경험삼아 시험 한번 보구와 부담갖지말고...그렇지만 니가 정 싫다면 안봐도 괜찮아.

    이렇게 말해주심 어떨까요.꼭 보라고만 하면 부담되서 더 싫다고 할것 같아요.
    그래도 안보겠다면 할수 없는 거죠.아이 심리가 불안한데 압박주시면 안될것 같아요.

  • 5. 좀 유치하지만
    '19.11.7 7:07 PM (223.62.xxx.183)

    그냥 맘비우고라고
    보기만 하면
    원하는거 사주겠다고 하는건 어떨까요?
    (패딩? 노트북? 등 좀 가격 나가는거)

  • 6. ...
    '19.11.7 7:15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아가야~
    시험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1년이 늦어진다고 뭐가 달라지겠니.
    그냥 시험장 분위기 보러간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니?
    토닥토닥~~~

  • 7. Yyy
    '19.11.7 7:36 PM (1.241.xxx.84)

    그 댁에도 저희 집 아이같은 자녀가 있군요.
    저는 보러가는거 기대도 안하고 있어요.
    수시1차도 떨어져서 예비번호 받았는데,
    예비도 앞번호 아니라 될 확률도 없어요.

    제 가슴이 턱턱 막히는데, 어쩌겠나하며 맘을 다스리고 있네요.

  • 8. .....
    '19.11.7 8:0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몇년전 아이가 조현병 진단받고
    살아만있었으면...고등학교 졸업만 했으면 바라다
    수능까지 봤었어요
    중간에 나오지말고 끝까지 앉아만 있다오자고 달래서 정말 수능끝나고 아이가 나오는데...누가보면 수능만점 받은줄 알았을거에요
    지금은 대학생이구요....

    엄마 아프지말고 힘내세요....

  • 9. ....
    '19.11.7 8:35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경험은 돈주고 살 수 없는거죠.
    재수 하든 대학 안가든 너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맘 편하게 해주시고. 대신 수능이라는 시험을 한번은 치뤘으면 한다고 해주세요. 그 경험은 혹시 재수를 하든 나이가 들어 다른 국가시험을 보든 반드시 몸에 남을테니까요

  • 10. 미적미적
    '19.11.7 11:21 PM (203.90.xxx.44)

    수시합격하고도 졸업시험처럼 수능 시험 보고 오라고 했는데요
    아이에게 점수와 상관없이 고교 졸업이라는 의미로 시험을 마무리하고 오자고 다독여주세요
    힘드니까 다 도망치고 싶은가 보네요

  • 11. 자신없어그런듯
    '19.11.8 10:53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시험보면 소원 들어준다고 다독여보세요.
    돈을 줘도 좋고 꽃등심 고깃집에 가도 좋고...
    뭐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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