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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수학선행 하지말라는건 반만 맞아요

넝쿨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9-11-05 17:29:51
이걸 두개 다 진짜 효과를 보려면 발만 살짝 담그는 정도로는 별 의미가 없어요. 영유를 보내면서 영어 인풋도 많이 넣어주고 초등때도 영어학원 동영상 독서 원어민 서머캠프 다 동원해서 엄마도 아이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해요. 어느 순간이 되면 영어보다는 배경지식 이해력 사고력이 필요한데 (한참 라이팅하고 프레젠테이션 하고 할때 보이죠. 또 독해도 영어만 잘해선 한계가 있고...) 한마디로 또래보다 정신연령 자체가 좀 앞서 있어야 해요. 그간의 독서와 체험과 대화가 빛을 발하는 지점이고요. 하지만 독서 체험이 중요하니 그것만 해야지 하면 또 그게 잘 안돼요. 모든 것은 동시에 가야 해요. 곤충박람회를 가서 실제 보고 곤충 책을 읽고 영어 논픽션으로도 보고 이 모든 단어와 이미지와 지식이 아이 머릿속에서 연결이 돼야 해요.

선행도 마찬가지여서 걍 대충 하는건 소용없어요.
교구도 만지고 연산도 탄탄히 깔아 놓은 바탕에 사고력을 하고 수학동화도 읽고 개념을 다지면서 선행심화로 나아가야 해요. 말이 쉽지 시간투자가 굉장히 많겠죠? 어디서 한번 들어봤다 이건 아무 소용없고 궁극적으로는 그 학년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문제를 붙들고 스스로 풀어내는 경지에 도달하는게 목표라면 그렇게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많은 밑밥과 많은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가 수반되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 선행을 나갔을땐 아이의 수학적 사고능력 자체가 높아져요. 영어도 잘 달리면 그 학년에 저런 생각을 하고 저렇게 표현할수 있다니! 가 되는것처럼 그 학년에 이런 문제를 풀수 있어?가 되는 거예요.

물론 영어는 나중에 몇년 해외 간다거나 수학은 그렇게 안해도 타고나게 잘할수 있다거나도 틀린 말은 아닌데요... 다 적용되는게 아니라는게 함정이죠. 해외 가는건 돈과 시간을 떠나서 한국수학을 희생하는거고 수학이 타고난 아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또 따로 있어요. 정말 타고나면 그땐 진짜 달리는 길로 ㅎㅎㅎ
IP : 39.7.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1.5 5:47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애 어릴때부터 해외살다가 초등 고학년 들어오니 영어는 잘하고 토플이니 경시대회니 다 만점인데, 갈수록 배경지식이 없고 정신연령도 좀 어리고 하니 이제 힘들어해요 한글독서도 한참 떨어지고

  • 2.
    '19.11.5 6:42 PM (122.37.xxx.67)

    위에 써있는대로 해봐야 노벨상타는것도 아닐거고
    우리나라교육열 참 가성비 떨어지는거네요~~

  • 3. ㅠㅠ
    '19.11.5 6:49 PM (223.33.xxx.28)

    몇프로나 저 안에 들까요?

    진짜 가성비떨어지긴하네요

  • 4. 넝쿨
    '19.11.5 7:19 PM (39.7.xxx.84)

    가성비 생각하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죠.
    적당히 하고 중상위권을 원한다면 7세 영유 1년 선행 정도가 적당하고요.

  • 5. ....
    '19.11.5 8:13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가성비라니 여우 신포도도 아니고 참내
    원래 1등이 가성비 제일 떨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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