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순간. 행복하신 분~~?
저는 통유리창으로 한강이 보이는 까페에서
진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있어요
좋아하는 간식도 물론 있고요ㅋ
읽고있는 책도 너무너무 재밌고요
음악도 너무 좋네요
지금 음악은 알파치노 나왔던 영화 여인의향기 주제곡.
그 왜 레스토랑에서 여인과 춤추던 그 장면의 연주곡.
이것도 제가 넘 좋아하는 영화라..
집에 있을땐 소음 공해 참느라 인상쓰고
폭발하며 민원 넣느라 바빴는데
(집 옆의 거대한 대형공사장..ㅠ)
귀차니즘을 이기고 집을 나서니
이런 힐링을 받네요
지금 눈앞에는 한강 라인을 따라 펼쳐지는
억새풀(맞나요 그 갈대같은..) 의 향연이 펼쳐지네요
아니 이름이 억새풀인데 왜 억새보이지가 않고 보들보들할거 같죠?
보들한 저것들 위에 그냥 눕고 싶다는...
지금 행복하신 분 계시죠?
왜 행복하신지 함께 나눠볼까요 우리.
나누면 배가 된다니까...
곁에 우울한 사람 있으면
무조건 끌고 이쪽으로 나오고 싶은 맘 드네요ㅎㅎ
1. ....
'19.11.5 4:48 PM (112.220.xxx.102)40분후면 퇴근해서 지금 행복합니당 ㅋ
2. 음
'19.11.5 4:49 PM (112.148.xxx.109)친정엄마 웃는 모습 보고 와서 행복해요
3. ㅇㅇ
'19.11.5 4:50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저는 오늘 패션이 맘에 들어서 출근길부터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요~4. 노래
'19.11.5 4:50 PM (61.73.xxx.220) - 삭제된댓글Nina Simone 의 Feeling Good 이 떠오르는 광경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해요.5. 숲속
'19.11.5 4:51 PM (223.38.xxx.144)오늘 산책하고 걷기운동 했더니 좋아요
어학공부도 할거고 보람찬 하루 보낸거 같아
작지만 행복하다 잠시 느끼려고요6. ....
'19.11.5 4:52 PM (112.170.xxx.23)종일 뒹굴면서 조용히 쉬었더니 너무 행복해요
역시 잠이 제일 소중함7. 저요
'19.11.5 4:53 P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오늘 아침부터 혼자 집에 있어요
어제 끓여놓은 육개장먹고 황금향하나 까먹고나니
편하고 등따시고 배불러서 행복하고
남편은 오늘 저녁까지 먹고 온다니 밥안해도 되서 좋고
베란다에 식물들 물주고 바닥쓸어주고나니
더 이뻐보이는 식물들이 기특해서 행복하네요8. 기레기아웃
'19.11.5 4:55 PM (183.96.xxx.241)낼 스터디 숙제 다 해치우고 운동 겸 저녁거리 장봐서 오니 편안하네요 이게 행복맞쥬 ~
9. 행복
'19.11.5 4:56 PM (1.246.xxx.209)원글님글읽으며 상상만해도 흐뭇하네요^^ 재밌는책과 즐거운음악과 커피라니...완벽❤️
저는 퇴근(재택근무라 이방에서 저방으로)해서 침대에누워 제가좋아하는 가수(케이윌)노래들으며 82둘러보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10. ===
'19.11.5 4:56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택배가 두개 왔어요.
궁금한데 업무중이라 뜯어 보지 못하고
계속 설레고 있어요.11. ㅡㅡ
'19.11.5 4:57 PM (49.196.xxx.126)아이 둘 조용히 각자 놀고 있어요.
강아지 한켠에서 자고 있고 고양이도 실내 어딘 가에서 자고 있을 테고. 외국이라 집안은 선선하고 밖은 좀 덥네요.
애들 유치원 하교 전에 낮잠 30분 잤고요. 오전에 간단히 장도 봐와서 먹을 것도 있네요^^12. ...
'19.11.5 4:57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마음가짐을 바꿨더니 매계절 매일 매순간이 행복하네요.
잠시 짬내서 커피마시며 하는 82쿡도 꿀잼이구요^^13. ...
'19.11.5 4:57 PM (220.75.xxx.108)원글님 혹시 그 간식이 에그타르트?
저도 지금 행복하네요. 조금 있음 저 좋아하는 미드 시작할거라 그거 기다리는 중이고 좀전에는 고딩 딸 봉사도 번개같이 성공적으로 1365 에서 신청했어요.
저녁도 딱 준비가 되어있고^^ 여유롭네요.14. ....
'19.11.5 4:57 PM (121.150.xxx.34)저도 30분뒤면 퇴근하고 헬스장으로 고고 하루스트레스 다 풀려구요... 요즘 주전부리 많이 하는데 오늘은 초코칩 박힌 스콘과 박카스 젤리 먹었는데... 자잘한 간식거리 챙겨먹는게 요즘 소소한 낙입니다요~^^
15. 여기 제주에요
'19.11.5 4:59 PM (211.105.xxx.177)저 제주도 살아서, 고개 돌면 회사 창문옆으로 먼 바다가 보여요. 앞은 귤밭이구요.
16. 저는
'19.11.5 5:00 PM (49.196.xxx.126)겨울이라 이탈리아산 파네토네? 어제 개봉해서 반이나 먹었어요. 우리집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 저 혼자 냅니다.
17. ...
'19.11.5 5:00 PM (1.253.xxx.54)불행하지않아서,
별일없이 하루가 지나가고있어 행복합니다~~18. 님 행복하셔서
'19.11.5 5:05 PM (211.193.xxx.134)좋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요한수난곡 들어면서 82하고 있어요
경치는 없어요
님 것 빌릴게요
고마워요
님이 말씀하신 그곡 저도 참 좋아해요
영화도 보았고
춤추는 부분은 여러번 보았죠
전에 어떤 클래식곡 듣는데 비슷한 부분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편작곡했구나 생각했어요
전 그저그래요
손꾸락들 생각하면
행복할 수 없어요
그들이 사라지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토지 또 보고 있어요
82를 많이하면 책 진도를
많이 못냅니다
다른 책도 몇가지 같이 보고 있는데
요즘 82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님 덕분에 제 머리속에 한강 풍경이 들어왔어요
고마와요
다음에도 아름다운 풍경 넣어주세요
안녕19. 주문한
'19.11.5 5:05 PM (117.111.xxx.244) - 삭제된댓글노트10 를 받고 인터넷하니 세상 행복하네요
20. ㅇㅇ
'19.11.5 5:06 PM (125.182.xxx.27)하루중 이맘때부터 저절로 몸과맘이 차분하게되는시간인것같아요하루의저녁의아침같은시간‥저녁도 대충보내지말고 오늘저녁이 시작되었으니 전 아침에못했던 집청소해놓고 일해보려합니다
21. .....
'19.11.5 5:10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211 193님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
22. 음
'19.11.5 5:11 PM (125.132.xxx.156)알바자리 생겨서 행복해요 ㅎㅎ
23. 낮잠
'19.11.5 5:16 PM (121.141.xxx.251) - 삭제된댓글아이 재우다 같이 졸았는데 제가 먼저 깨서 행복해요!!
일어나야해서가 아니라, 내가 깨고 싶을 때 눈 뜬 게 무척 오랫만이에요.
옆에서 자는 아이 구경하는 것도 행복하구요. 어우 예뻐!!24. 기생충약
'19.11.5 5:25 PM (220.126.xxx.56)먹을 생각에 행복합니다
오늘 약국 돌며 쓸어왔거든요 내 지병에 효험이 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쳐다만 봐도 기분좋네요25. 쓸개코
'19.11.5 5:27 PM (175.194.xxx.139)저도 원글님처럼 행복해지려고 물가로 걷기운동 나가요.^^
220님 병 꼭 낫길 바랄게요.
저도 요새 머리가 무겁고 몸상태가 별로인데 저를 비롯 아프신 분들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26. 30분후까지
'19.11.5 5:33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행복할 것 같아요.
30분후면 사춘기gr중인 아이가 와요.
며칠째 난리인데 쫄지말자고 다짐중 ㅎㅎ27. ..
'19.11.5 5:52 PM (211.110.xxx.106)저넘우울합니다 ㅜ
저도언젠가 그카페 가보고싶네요
어디있는카페인가요28. 새로운곳
'19.11.5 5:53 PM (211.201.xxx.27)이사하고 바쁜일도 해결되고 행복하네요
이제 알바자리만 알아보고 좋은 일거리를 만나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아직 일하고 싶어서 감사하고 기뻐요
좋아하는 운동도 할수 있고 살도 많이 빼서 예뻐져서 행복합니다29. 브라우니
'19.11.5 5:56 PM (116.127.xxx.74)원글님 혹시 아까 에그타르트 사서 까페가신다던 그 분이신가요? 그 글 보니 갑자기 빵이 먹고싶어져서 참느라 혼났네요.
전 방금 너무너무 하기 싫던 운동을 한 시간 동안 하고나서 스스로 뿌듯해하며 먹은 딸기가 너무 달고 맛있어서 행복해졌어요~^^30. 음
'19.11.5 5:58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저는 퇴근하고 간단히 저녁 먹는 중
이제 곧 해진 거리를 걸으러 나갈갑니다
행복해요~^^31. ..
'19.11.5 6:02 PM (39.115.xxx.64)6학년 딸이 거울 보다가 갑자기 만세하며 행복하다 하더라구요
왜 했더니 그냥 나왔대요ㅋㅋ
학교 안 가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더불어 행복미소32. 82에서
'19.11.5 6:10 P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만난 아짐들과 영어공부중입니다. 몆십년만의 영어공부, 넘 재미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7674033. ㄴㄴ
'19.11.5 6:19 PM (122.35.xxx.109)머리가 스타일링이 잘돼서
이뻐보여서 행복해요
낼모레 오십인데;;;;34. ㄹㄹ
'19.11.5 6:23 PM (106.102.xxx.225)양가 김장 다 끝냈어요ㅋㅋ
35. 아큐
'19.11.5 6:30 PM (221.140.xxx.230)오늘 애들한테 부드럽게 대했고
지금 애들 둘 보내고 혼자라서
우리 애들이 오늘 귀여워서 한참 웃어서
저녁 안해도 돼서
빨래 다 개서
과제 좀 전에 끝내서
혼자라도 행복해서...
행복합니다36. 아
'19.11.5 7:24 PM (39.7.xxx.183)알바 중인데 곧 끝날 시간이구요
큰아이 공기업 합격해서
18일에 연수원 입소인데
이 모든 일들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37. ...
'19.11.5 7:32 PM (183.98.xxx.110)딸이 좋아하는 감자 삶고 있어요^^
고기도 구워줄거예요.
딸내미 체력보충 필요해서요
이따가 신나하며 먹을 모습 생각하니 행복해요.38. 퇴근하고
'19.11.5 7:33 PM (112.166.xxx.65)애들 밥주고 잠시 쉬는 중..
종일 스트레스 받다가
배가 부르니 그냥 유~~ 해지면서 해피해지네요 ㅎㅎ
역시 인간은 탄수화물이 필요한것.
애들 학원보내고 베이글이나 하나 구워먹거너
남편하고 먹태에 맥주한잔하고 나면
더 행복해질듯여39. 행복
'19.11.5 7:34 PM (58.224.xxx.153)남편이 오랜만에 저녁 먹고 온대요
40. 지나가다
'19.11.5 8:18 PM (223.38.xxx.13)퇴근하고 집에 가면 택배가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ㅎㅎ
그리고 입을 옷이 넘쳐나서 행복해요.
몇 년동안 모아온 옷들이 이제는 완벽한 조합을 이루고 있어요. 모든 옷들이 색깔 핏, 스타일, 재단 다 끝내줍니다.
또 아들이 의대 입학했어요. 올해 내내 기뻐요. 벌써 10개월째 계속 행복해요. ㅎㅎ
요즘은 아이를 존중해주고 화내거나 잔소리하지 않아요. 그게 너무나 행복해요.41. 친척
'19.11.6 10:56 AM (1.230.xxx.106)장례식장에서 엄마를 만났는데 엄마가 봉투를 쥐어주시네요 너 줄려고 챙겨왔다고 .. 너무 좋아서 계속 웃어요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