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일요일에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해열제 먹였다가 1시간이 지나도 머리가 계속 아프대서 근처 응급실있는 준종합병원에 데려갔어요.
예전에 뇌수막염 앓은적이 있어서 혹시 싶어 1시간 지켜봤다가 열도없고 뇌수막염은 아닌것같다고, 또 머리가 아프거든 신경과로 가보라했고 타이레놀만 처방받아서 집에 왔어요.
월요일에 소아과 갔는데 귀안이나 이런쪽 보시더니 어지럼증약(메니에르 약) 먹어보고 또 아프면 큰병원에 가서 여러 검사를 받아봐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요번 금요일에 3교시쯤 머리가 다시 아프기 시작해서 4교시만하고는 조퇴했어요. 3교시때는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4교시지나서 걸을만했다는데. 체온재봐도 36도였어요.
걱정되기도 하고 월요일 오전에 큰병원 소아과에 데려가보려 해요.
괜찮다가도 갑자기 어지럽다고 합니다.
혹시 아이가 크면서 이유없이 머리가 어지럽고 빙글 돈다고 한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