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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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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좋다고 말도 못하는 게 제일 싫어요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9-11-03 15:24:08
아빠가 송가인 엄청난 팬이라 겨우겨우 콘서트 표 하나 구했는데 좋다는 말도 안하고..
오늘이 콘서트 당일이고 조금 있음 하는게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ㅋㅋㅋㅋㅋ
저 ㅋㅋ 표시는 제 속터지는 마음입니다.

차라리 안 간다고 하면 현장 가서 플미 안 붙이고 바로 팔겠는데 왜케 꼼지락거리는지.

다시는 아빠에게 잘해주지 않겠다고 다시 결심합니다.
해줘도 짜증나요. 보람이라고 전혀 없고 안 해주니만 못합니다,

차라리 콘서트 못 갔으면 하는거 몰랐냐고 구박만 할텐데 이건 돈 쓰고 시간 쓰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고 
남는 게 스트레스라니.
IP : 125.187.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3 3:27 PM (49.142.xxx.116)

    아휴.. 평소 아버지 행동이나 말하는거 잘 아셨을텐데 뭐하러 해주셨어요...
    착한딸 컴플렉스 버리세요..

  • 2. ㄹㄹ
    '19.11.3 3:29 PM (42.82.xxx.142)

    한장만 구하셨나요?
    두분이서 가시면 좋았을텐데..
    아버지도 혼자 가시기엔 좀 기분이 그럴것 같아요

  • 3. ㅇㅇㅇ
    '19.11.3 3:40 PM (175.223.xxx.237)

    소수빼곤 나이들고 꽉막힌 어른들 다 그렇죠
    뭘 해줘도 좋은줄 고마운티 하나 내지 못하고요.
    다음부턴 하지말라하면 안하시는게 상처가 없을겁니다.

  • 4. ㅎㅎ
    '19.11.3 3:43 PM (223.38.xxx.121)

    저는 딸이랑 지금 지하철타고 가는중인데
    딸이 가기싫은거 억지로 가는지라. 괜히 데리고가나 싶어요.

  • 5. ..
    '19.11.3 4:32 PM (125.187.xxx.25)

    지금 도착해서 신나서 엄마한테 사진 보내네요 표가 구하기 힘들어서 한개도 겨우 양도받은 거라..
    아빠가 어렵게 자라서 좋은거 못 보고 못 누리고 그래서 저렇게 표현하는 건 아는데 속터지죠..ㅡㅡ 어휴.

  • 6. 하지마세요.
    '19.11.3 5:01 PM (112.149.xxx.254)

    저도 공연 보는거 좋아하고
    부모님 보내드리는 거 좋아해서 자주 보여드리는데
    심수봉 콘서트는 좋다시더니
    지난달 심청 4열 센터석 강미선 회차 보시고는 판소리만 못하다고;;;
    그럼 판소리 본인이 사서 가서 보던가!
    다시는 돈쓰고 기분 안상할거예요.
    앞으로는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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