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20년 넘은 50대입니다.
재산이라곤 변두리 5억 아파트 하나있어요.
주변에 외벌이로 빡세게 대출받아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서 이제는 저희집가치의 2배가 넘는 부동산 소유한 직원들 보면 자괴감도 들지만..ㅠㅠ
어쩌겠어요.
그냥 저질체력에 직장 안짤리고 이제껏 버틴 것도
기특하다고 혼자 등 두드려줍니다.
문제는 퇴직 얼마 안남은 남편이 무척 심란해해요.
제가 10년전 겪었던 자괴감을 이제야 겪는 듯.
모르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한 평생.
이제와서 뭘 어쩌겠어요.
집 줄여살고
삶의 규모를 줄이고
작은것에 만족하며 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