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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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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모자란거에요? 성격인거에요? 누울자릴보고 다릴 뻗는거에요?

ㅇㅇ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9-11-01 10:32:10

친한 친군데..

한번은 제가 여기다 얘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


마흔 초반이구요.

막내딸이고 워낙에 남편이 오냐오냐 하고 지내 와선지

어리광이 심해서 얘가 그집 남편 딸인지.. 부인인지.. 모를정도로 심한데

(오히려 그집 딸이 초등학생인데 생각하는게 친구보다 더 어른스러움)


뭐 의존적이고 남편이랑 자식보다 자기 위주인

그런 여자들이야 없는게 아니니깐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데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친구가 남편 짜증난다고 엄청 난리난리를 치고(길에서 옷찢고 싸울정도로)

바로 또 남편이랑 데이트를 간다던가


또 데이트 갔다가 미친듯이 또 싸우고

바로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먹으러 가서 또 사람들이 보건 말건 큰소리로 싸우고

오는길에 오붓하게 공원 산책을 가고ㅋㅋ


산책가서 또 미친듯이 싸우고 와서는 밤일;;은 또 하고


그담날 또 싸우고 화해하고의 반복이

하루에도 대여섯번은 반복되는데


이게 그집 남편은 주로 친구 감정에 휘둘리는? 휩쓸리는? 식이고

얘혼자 화냈다 좋았다 오락가락 하는거거든요..


그런 상황을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저한테 하소연하듯 수다떠는 전화를 해서

전 듣다가 아니 도대체 왜그러냐고..

또 싸울껀데 왜 또 만나냐

남편이 지금 백수라 둘이 집에 매일 있는데

제가 얼굴 보면 싸우니깐 그냥 니가 밖에 나와 있다가 저녁에 들어가던지 하래도

(친구보다 남편이 애들은 더 잘 챙김)


자긴 그게 안된다고

남편이 싫어서 때려주고 싶으면서 동시에 또 좋아서 없으면 안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도 안하고 거리 두는거 자긴 불편해서 싫다고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싸울꺼 알아도 같이 있고 싶다고..


어제도 남편한테 물건 집어 던지고 싸우고 나왔다고 전화하더니

한시간 뒤에 걱정되서 전화해보니

남편이랑 피자 먹으러 간다고;;





IP : 61.74.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10:33 AM (222.237.xxx.88)

    수. 신. 차. 단.

  • 2. ㅎㅎ
    '19.11.1 10:37 AM (118.40.xxx.133)

    속궁합이 좋은가 보죠 뭐,
    님은 적당히 차단하시고

  • 3. 그냥
    '19.11.1 10:38 AM (110.12.xxx.29)

    듣지 말아요
    나한테 말하지 말아라 하구요
    각자 사는방법이 다 다릅니다
    자기가 화내고 자기가 먼저 사과하는사람
    자기가 화내면 그게 어떤 원인이든 남편이 사과하고 풀어주는 사람
    한번싸우면 석달열흘 말도 안하면서 한집에 사는사람
    자신이 잘했든 잘못했든 무조건 남편에게 비는사람
    형태야 말할수 없죠
    그러면서 잘 살면 그나름대로 삶의 방법이 그건거구요
    원글님은 안들으면 그만이니 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든지
    그래도 하면 정말 인연을 끊던지요
    이유야 그 친구분이 설명해줬네요

  • 4. ,,,,
    '19.11.1 10:42 AM (115.22.xxx.148)

    천생연분이네요....괜히 님만 속시끄럽겠어요...쓸데없는 잡소리 늘어놓으면 지금 바쁘다 어디 나가야한다면서 적당히 끊으세요

  • 5. ㆍㆍㆍ
    '19.11.1 10:42 AM (210.178.xxx.192)

    모질이 같은 인간이네요.

  • 6. ....
    '19.11.1 10:46 AM (220.84.xxx.196) - 삭제된댓글

    그 친구 기질이고 그걸 남편이 잘 받아주는거에요
    친구는 기질대로 살아서 늙지도 않고 밝음 유지할거고
    그 남편도 얼굴 좋으면 만족하고 살고 있는거죠 뭐

  • 7. ㅣㅣ
    '19.11.1 10:51 AM (70.187.xxx.9)

    님이 더 신기. 그런 지랄발광을 왜 들어주고 있어요? ㅋㅋㅋ 그 부부는 좋다는데요 뭘.

  • 8. 내가 보긴
    '19.11.1 10:51 AM (123.254.xxx.48)

    그 친구 남편이 더 모질이 같고 이해 안되네요.
    님 친구야 자기 꼴리는 대로 사니 어찌보면 행복할지도...

  • 9. ...
    '19.11.1 10:54 AM (1.253.xxx.54)

    진짜 천생연분..
    그남자분도 지루하게 매일 똑같은 여자보다 저렇게 자기를 휘두르기도 했다가 풀어줬다가 매일 쫄깃한 긴장감?을 느끼게해주는 여자가 더 취향일수도

  • 10. ㅇㅇ
    '19.11.1 11:04 AM (61.74.xxx.243)

    집안끼리 저희 태어나기 전부터 아는 사이라 저랑은 거의 자매처럼 자랐거든요;;
    얘가 저한텐 그래도 저런 진상짓은 안하고
    저도 듣고 있으면 무슨 막장 드라마 보다 더 한 스토리 들이라..
    들어주는게 힘들거나 감정이 소모되진 않아요.(제가 좀 감정이입을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저정도면 어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건 몇년 됐는데..
    (정신과 다닌지 오래 됐지만 병원에서 정신적인 병명은 따로 진단해 주지 않는거 보면
    정신적인 병은 아닌걸테고..)

    그래서 정말 단순히 이게 병인가? 성격인가? 궁금할 뿐이죠.

  • 11. 백수남편이라
    '19.11.1 11:06 AM (113.199.xxx.152) - 삭제된댓글

    이러나저러나 다 받아주나보네요
    남편이 놀고 있으니 친구는 감정이 널을 뛰고....

  • 12. ...
    '19.11.1 11:34 AM (223.33.xxx.49)

    감정기복이 심한 기질이네요
    그걸 남편이 받아주니 더 심해지는 거구요
    적절하면 또 저런 거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거든요
    어린애같다고..지루할 틈이 없다고
    근데 친구는 심하죠
    하루에도 여러번...이라니
    친구한테 얘기해주세요
    그럼 남편도 힘들고 결국 정떨어진다구요

  • 13.
    '19.11.1 1:36 PM (183.96.xxx.47)

    제 딸이 저래요
    성격유형이랍니다
    감정기복 심하고 자기 좋으면 그만이구요
    자존심 뭐 이런거 없고 뻔뻔하기도 하구요
    저랑은 너무 반대라 이해가 안되는 성격이예요

  • 14. 중간쯤
    '19.11.1 2:45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읽다가 말았네요.
    정신과다니는것도 알고있으니
    몰라서 묻는건 아닌거같고
    그런사람과 어울리면 똑같은 사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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