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되기 전까지 차가운 바다에 떠 있었던 시간은 확인된 것만 1시간가량 입니다
[김영찬/최초 발견자 : 계속 (헤엄쳐) 오더라고요. 나는 물개인가 싶었는데 다 와서 보니까 멧돼지더라고요. 소름 돋더라고요.]
포획되기 전까지 차가운 바다에 떠 있었던 시간은 확인된 것만 1시간가량 입니다
[김영찬/최초 발견자 : 계속 (헤엄쳐) 오더라고요. 나는 물개인가 싶었는데 다 와서 보니까 멧돼지더라고요. 소름 돋더라고요.]
북극곰은 한 번에 90 키로도 헤엄쳐요`
그냥 본능이죠` 거기다 어미에게 배운 실력`
사람도 갓난쟁이는 헤엄쳐요.
뱃속 양수에 떠 있던걸 잊지않아서요.
자라면서 잊는거죠.
그래서 사람은 좀 크면 수영을 다시 가르치죠.
멧돼지도 하는 수영 저는 왜 잘 안 될까요?
통나무 같은 몸매 덕분에 물에 잘 뜬다는데
나도 통나무 같은 몸매 맞는데......
돼지열병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
쟤들은 살려고 바다까지 건너려했을텐데 ㅜㅜ
마음이 안 좋네요
모든게 인간 때문이네요
조개를 물어서 바위에 패대기쳐서 조개껍질 깨서, 조갯살만 꺼내먹는 애들도 있어요. 자연다큐를 보면 동물들의 영특함에 놀라곤 합니다. 그나저나 그 멧돼지.. 에고.. 개발을 너무 많이 해서 서식지가 없어지니 사람과 충돌하게 되네요.
윤석열 이야긴줄...
윗님땜에 빵 터졌음요. ㅍㅎㅎㅎ
왜 수영을 못하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자면 인간이 직립보행하는 몸매라 그런 거 같아요. 제 생각에.
강아지 돼지 등은 네다리로 서서 고개를 똑바로 했을 때 허리가 길고 앞을 보는 구조라 그대로 물에 넣어도 자연스런 자세가 나오거든요.
사람은 일단 그 자세를 하면 팔다리가 몸통에 비해 길고 시선은 아래를 향해야 편하죠.
물 안에서 자연스러울 수가 없어요.
근데 아기들은 그 동물의 자세가 나와요.
물에 넣으면 강아지와 체형이 비슷하고 얼굴도 앞을 보고 헤엄쳐요.
그걸 애기때부터 한 사람들이 바다에서 머리 내놓고 수영 잘하더라구요.
어쨌든 멧돼지들 돼지들 죽여야 돼서 마음 아프고요.
이 글은 진지했다 슬펐다 웃겼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