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간 한적한 카페. 손님이 거의 없는 카페였어요.
그런데 왠 젊은 엄마가 혼자 앉아서 카페내 쩌렁쩌렁 울리게 전화통화를 세시간 넘게 해대는데..
우와...
정말 진상이더군요..
카페안에는 그 엄마 말고는 다 조용한 손님이었거든요. 책읽는 사람, 노트북하는사람..
와 근데.. 어쩜 그렇게민망한줄 모르고 쩌렁저렁 큰소리로..
카페안이 하도 조용하니.. 그냥 작게 통화해도 다 들릴것같은데..
마치 다 들으라는 듯...
내용도 별거없는데..
유치원 설명회 알아본다고 여기저기 전화통화하고. 다른 아줌마들이랑
여기유치원이 어쩌네 저쩌네 통화하고...
어휴...
진짜 애 먼저 키워본 선배맘으로서..
그런거 다 부질없어요 하고 싶은데.. 그말은 꾸역꾸역삼키고..
한편으론.. 그런말 요즘 젊은 엄마들한테 하면 꼰대소리 듣겠지? 하고 혼자 피식 웃기도 하면서..
했는데요..
아 그런데 정말..
주변 사람들 전혀 의식안하는 거..
요즘 젊은 엄마들 이 전반적으로 그런건가요?
아님이런 진상이 특별히 있는건가요?
이런 엄마들이 애 데리고 있음 어떨지눈에 훤히 보여요..
아마 맘충소리 듣게 행동하겠지요..
제발좀그러지 맙시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