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인간이 이기적 존재라지만...

이해불가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9-10-31 11:31:22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어제 동네 도서관에서 있던 일인데 참 씁쓸하데요.
제 아이와 초2때 같은반 엄마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하던 중..
전업인 그 엄마가 최근 동사무소에서 알바를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좋은 일이다 계속해봐라라고 말하는데..
보수가 적다며...정확히 '현정부에서는 돈이 적어~'
네...이엄마 저쪽 성향인거 알고 있고 본인도 그간 조국 전 장관 엄청 비판했어요. 그땐 저는 난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말했구요.

조국 전장관에 대해 비판의 이유는 우리나라 지도층은 교육에 있어 너무 끼리끼리라고...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거니 했습니다.


근데...참...어제의 발언은...
평소 우리나라 세금은 너무 펑펑쓴다고 깠던 사람이 본인의 페이가 적다고 또 현정부탓...
조국 전장관 자녀문제로 비판한 사람이 올 겨울 자기아이와 해외연수 한달 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집 아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평하면서 정작 본인 아이는 어디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지는 모르는...
우리나라는 서민이 살기 힘들다고 하면서 남편은 포르쉐 몰고다니는...

아무리 이기적이고 내 기준에 산다지만...
동네 살면서 얼굴안보고 살 수도 없고...
요새 밖을 나가기가 싫네요 진짜...



IP : 124.49.xxx.1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31 11:35 AM (220.76.xxx.87)

    남편이 포르쉐 몰고 다니는 여자가 동사무소, 아니 주민센터에서 알바를 해요? 거참 이상한 부부네요.

  • 2.
    '19.10.31 11:39 AM (124.49.xxx.160)

    집에서 노느니 알바라도 한다고...부지런은 해요.

  • 3. lsr60
    '19.10.31 11:42 AM (106.102.xxx.146)

    돈 펑펑써서 불만인 정부
    내가 받는 돈은 너무 적어 그것도 불만

  • 4. 문제는
    '19.10.31 11:42 AM (113.22.xxx.42)

    생각없는 저런 여자가 도처에 널렸어요

  • 5. ,,
    '19.10.31 11:48 AM (70.187.xxx.9)

    취집해서 결혼하면 뭐 남편은 포르쉐 몰아도 여자는 알바 근근할 수 있어요.

  • 6. 남편이
    '19.10.31 11:53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포르셰 몰고 동사무소 알바하는 엄마가 조국 싫어해서 아무리 인간이 이기적이라지만 참 씁쓸하다고 생각했다고요?

    무슨 논리인지 당췌 잘 ㅡㅡ

  • 7. ㅇㅇㅇ
    '19.10.31 12:10 PM (175.205.xxx.196)

    노통때도 그렇게 돈돈하던 인간들이 이명박 뽑더라구요.
    나라 망치는 것들이에요.

  • 8. 쓸개코
    '19.10.31 1:02 PM (175.194.xxx.139)

    어이없으셨겠어요; 전정부에선 펑펑 줬나봐요?
    야당이나 지지자들이 펑펑 내준다고 욕들인데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도 있군요;

  • 9. 양이
    '19.10.31 1:44 PM (112.214.xxx.199) - 삭제된댓글

    모자라서 그래요.. 시각이 딱 자기 손바닥만하니 자기 이익만 보이는거죠ㅎ

  • 10. 도처에
    '19.10.31 2:51 PM (157.45.xxx.86)

    사기꾼, 도둑년 투성이에요. 등촌동에서 네일숍하는 여자 탈세하면서 현정부 욕하고 있더만요.

  • 11. 현직
    '19.10.31 2:53 PM (157.45.xxx.86)

    서0문 경찰공무원인 여자도 새마을 운동 어쩌고 하면서 박정희를 가장 존경한대요. 어쩌면 그리들 어리석을까요!

  • 12. 흠흠
    '19.10.31 3:25 PM (110.70.xxx.6) - 삭제된댓글

    20세기 중후반부터
    축생들이 대거로 한풀이한다고 인간으로 환생을 해대서
    진짜사람의영혼 가진이가 반의반도 안되죠.

  • 13. ....
    '19.10.31 3:48 PM (1.225.xxx.49)

    요 몇년 최저시급이 얼마나 올랐는데 돈이 적다고 욕을 하는거죠? 그리고 요즘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에 근무하면 샹활임금이라고 더 주는데. 그여자 전 정부때 알바를 안해봐서 그런가요.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3300 고추가루 구매하려면 4 무념무상 2019/10/31 1,053
1003299 조국동생 소견서 MRI CT 캡쳐 jpg 8 2019/10/31 2,347
1003298 반영구 눈쎂 8 모스키노 2019/10/31 1,722
1003297 요즘 서울경기 마트에 딸기 나오나요? 6 딸기 2019/10/31 606
1003296 문 대통령님의 눈물.jpg 10 ㅠ ㅠ 2019/10/31 3,039
1003295 쿠첸압력밥솥 쓰시는 분들~~ 누룽지 생기는게 당연하나요? 7 ... 2019/10/31 5,335
1003294 2차병원에서 심장 초음파와 36시간(?)홀터 검사를 했는데 큰병.. 3 .. 2019/10/31 926
1003293 김건모 결혼 좋아 보이나요? 55 ........ 2019/10/31 20,632
1003292 미서부쪽이랑 이태리스위스 선택장애 2 여행 2019/10/31 645
1003291 충주에 왔어요. 7 여행 2019/10/31 1,353
1003290 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에 위로 메시지 전했다 22 감사 2019/10/31 1,973
1003289 카페에서 귀떨어지게 시끄러운 진상 엄마... 8 ... 2019/10/31 2,625
1003288 패스))이해찬 당대표 재밌네요 18 2019/10/31 400
1003287 강한옥여사님 발인식 10 후리지아향기.. 2019/10/31 2,199
1003286 장나라 연기 잘하네요. 몰랐는데... 14 ㅜㅜ 2019/10/31 3,717
1003285 서울말이 참 섹시하네요 (동백꽃) 9 세이지 2019/10/31 5,368
1003284 보수볼 쓰시는 분 —;; 2019/10/31 386
1003283 홍문종 조문가서 “朴 전 대통령 사면 요청 21 이뻐 2019/10/31 2,257
1003282 이해찬 당대표 재밌네요 29 ㅇㅇㅇ 2019/10/31 1,475
1003281 양주에서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3 ..... 2019/10/31 554
1003280 남자 애들 사이에서 축구는 기본적인 운동인가요? 8 축구 2019/10/31 1,177
1003279 조합원분양권 파는게낫겠지요 2 ㅇㅇ 2019/10/31 1,555
1003278 중국 전분 십년 된 거ᆢ 1 2019/10/31 651
1003277 보험을 재정비하려구요.어디에 상담?해야하나요. 8 보험재정비 2019/10/31 820
1003276 서울대 농대 & 한양 공대 35 토네이도11.. 2019/10/31 6,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