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학생때 일기 잘 쓰셨던분
어떻게 잘 쓰신거에요??
솔직하게 다 적어도 부끄러울일이
없어서 가능한건가요??
1. ...
'19.10.31 11:25 AM (175.223.xxx.44)그러니까 솔직한 일기 못쓰는 안좋은 습관이;;;
이제는 안씁니다.2. ㅇㅇ
'19.10.31 11:28 AM (183.78.xxx.32)볼테면 봐라~~~하는 마음으로요.
별 신경안쓰고 썼던것같아요.3. 저도
'19.10.31 11:41 AM (220.76.xxx.87)초등학생이 부끄러운 일이 뭐가 많았겠어요? 그냥 걍 쓴 거죠.^^
4. ..
'19.10.31 11:45 AM (223.62.xxx.158)좋은일만 썼죠.
친구랑 논 얘기, 숙제한 얘기,등...
당시 부모님이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는데
그런얘긴 빼고...생각도 하기 싫었음.
어쨌든...일기 꼬박꼬박 잘 써서 상도 받았고,
고2때부터 진짜? 일기를 써서 40대까지 모아놓은
일기장이 13권 정도 됬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글을 잘쓴다는 소리도 간간히 듣고,
글 쓸 일이 생겨도 막막하거나 두렵지 않은정도.5. 상장탔던 사람
'19.10.31 11:51 AM (218.156.xxx.173)선생님은 비밀보장할거라고 믿고
솔직히썼어요6. 쓸개코
'19.10.31 11:53 AM (175.194.xxx.139) - 삭제된댓글좋은 일 나쁜 일 다 썼어요.
일기장에 있었던 일 모두 다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였어요.ㅎ
지금 생각하면 참 너무 솔직했다 싶은데..
선생님이 검사하시니 당연히 보시는건데ㅎ 4학년때 선생님이 너무 좋은데 선생님은 현희만 심부름 시키신다.
나도 선생님 심부름 많이 하고 싶다. 속상하다.. 이렇게 적은거에요.ㅎ
선생님이 굉장히 쾌활하고 적극적인 분이었는데 제 일기 검사하면서 박장대소를 하시더라고요. 혼내지 않고.
그날부터 몇일간을 그리 원하던 선생님 심부름을 했어요.ㅎ
너무 솔직하게 적는 바람에 사건이 좀 있었죠.^^;7. 쓸개코
'19.10.31 11:54 AM (175.194.xxx.139)좋은 일 나쁜 일 다 썼어요.
일기장에 있었던 일 모두 다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였어요.ㅎ
지금 생각하면 참 너무 솔직했다 싶은데..
선생님이 검사하시니 당연히 보시는건데ㅎ 4학년때 선생님이 너무 좋은데 선생님은 현희만 심부름 시키신다.
나도 선생님 심부름 많이 하고 싶다. 속상하다.. 이렇게 적은거에요.ㅎ
선생님이 굉장히 쾌활하고 적극적인 분이었는데 제 일기 검사하면서 박장대소를 하시더라고요. 혼내지 않고.
그날부터 몇일간을 그리 원하던 선생님 심부름을 했어요.ㅎ
너무 솔직하게 적는 바람에 사건이 좀 있었죠.^^;
주제를 다양하게 적어서 그런가 담임선생님이 재미있어하셨어요. 상도 탔고.8. 아무생각없이
'19.10.31 12:04 PM (58.226.xxx.155)쓴 것 같은데 ,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나쁜 얘긴
안쓰지 않았을까..싶어요.
엄빠 다툼얘기 같은거요 .9. ...
'19.10.31 2:13 PM (49.142.xxx.144)댓글고마워요
제가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솔직히 쓰기가어려웠던지라
다른친구들은 어떠했나 궁금했어요
다들 넘 귀엽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