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례 스타필드에서 정신나간 엄마아빠 봤어요~
자세히 보니 밑에 남동생 있고 아기띠에 매달려 있는 아가가 셋째 였구요~
셋째가 6~7개월은 되어보였어요~
쇼핑 마지막 단계에 눈에 띄었는데 계산하고 나올때까지 ㅠㅠ 옆에 아빤 여유롭게 카트 밀고 엄만 그냥 빈손으로 걸어가구요
나중에 주차장 나올때 보니 부부가 음료까지 쪽쪽 빨며 편히 걷던데 여자애는 여전히 막내동생 매고 있고... 너무 화가 나는데 뭐라 했다가 싸움날까봐 말도 못하구 혼자 씩씩대며 왔어요 ㅠㅠ
저도 애가 셋인데 큰애가 비슷한 또래라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는건지....
진짜 제 눈엔 그 부모가 너무 이상해보였어요
1. ㅠㅠ
'19.10.30 10:47 PM (218.237.xxx.26) - 삭제된댓글혹시 아이가 자기가 아기띠한다고 한 거 아니었을까요ㅠ
우리 집 일곱살 딸아이가 장 보면 엄마 힘들다고
과일 박스 자기가 들겠다고 낑낑거리고 들고 집에 가거든요.
쌀 포대 택배도 애가 들여다줘요ㅜ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 욕할 것 같아요ㅠㅠㅠ2. 저도
'19.10.30 10:49 PM (61.98.xxx.179)아이들이 막둥이 아기띠로 엎어 본다고 해서 한번씩 엎도 사진 찍어 준적은 있는데 잠깐 그런거겠죠??? 그럴거에요
3. 설마요
'19.10.30 10:52 P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부모가 아니라 삼촌 정도 되는 거 아닌가요?
삼촌이라도 정신 나간 건 매 한가지지만 부모가 어찌 그럴 수 있나요?
큰아이는 척추 휘고 자칫 넘어지면 아기는 치명상인데요.4. 음
'19.10.30 10:54 PM (1.242.xxx.203)계모가 이복 형제 맡긴 모양새 같구만...
5. ...
'19.10.30 10:56 PM (2.27.xxx.75)믿을 수 없는 광경이네요. 아이가 아기띠에 안고 있던 것이 인형이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건가요? 요즘엔 실제 아기랑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게 만든 인형들도 있던데..
6. 헐
'19.10.30 10:57 PM (112.133.xxx.6)정신나갔네요 애가 무게중심쏠려 넘어졌다간
ㅠ ㅠ아기도 같이 다칠텐데7. 뻔순이
'19.10.30 10:58 PM (122.34.xxx.137)쇼핑 마무리 하고 계산하고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봤으니 족히 20분은 넘어요~ 요근래 봤던 일 중 가장 충격이였어요
아빠 엄마의 그 여유로운 표정~ 음료까지 맛있게 먹더라구요8. 뻔순이
'19.10.30 11:00 PM (122.34.xxx.137)제도 애가 셋이고 둘째 셋째가 어려서 더 감정이입이 되나봐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불가네요9. ...
'19.10.30 11:01 PM (149.254.xxx.68)어른이 하는 일반 아기띠가 초등학생 저학년에게 맞을까요? 너무 클 것 같아요. 요즘 애들 장난감에 아기 인형이랑 어린이용 아기띠도 있던데... 혹시 원글님께서 잘못 보신거 아닌가요?
10. 뻔순이
'19.10.30 11:05 PM (122.34.xxx.137)요즘 엄마들 날씬해요~ 아기띠 최대로 줄이면 맞습니다
저도 25,13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서 잘 알아요
저만 쳐다본게 아니라 그 모습이 너무 이상하니 많이들 쳐다봤어요~
같이간 언니랑 조카랑 같이 봤어요11. ᆢ
'19.10.30 11:07 PM (121.167.xxx.120)공항에서 중국 가는데 그런부부 봤어요
큰애에게 막내 업히고 거기다 트렁크까지 끌게 하는데
영화에서 보든 전쟁때 피난민 느낌 나더군요12. ㅋ
'19.10.30 11:10 PM (210.99.xxx.244)애가 하고싶다고 햏겠죠
13. 행복한새댁
'19.10.30 11:12 PM (121.174.xxx.102)자랑은 아니지만.. 저희 얘의 사촌 누나 =저의 조카 가 저희 얘 그만할때 아기띠 해보고 싶다고 난리 부려서 불안한 맘에 해준 적 있어요... 물론 사진이나 몇번 찍고 내렸지만;; 애 셋 어머니 이시니 어떤 분위기 인지 더 잘 아시겠지만... 하도 부리는 억지에 모르는척 했던건 아니었을까요? 그랬을 거라 믿고 싶네요 ㅜ
14. 아이표정
'19.10.30 11:38 PM (122.32.xxx.181)설마 그럼 불안한 표정으로 부모들이 있었겠죠 여유로운 표정이 아니라
아이 표정은 어땠나요?? 말도 안되네요 초1 여아면 20키로 좀 넘었을텐데 7-8개월 아가도 거의 9키로 되거든요-- 맙소사----15. 충분히 이상해요
'19.10.30 11:4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매일보는 동생을 밖에 나와서까지 아기를 매고 있고 싶어 했를까요?
이복 동생이거나 그게 아니라 해도 집에서도 자주 그런가 보네요.
남 일이지만 그런 인간들이 왜 애는 줄줄이 낳는지 모르겠어요.
보통의 부모라면 설령 애가 고집부려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다면
여유롭게 음료수나 쳐먹으며 여유로운 모습 못하겠지요.16. ㅇㅇ
'19.10.30 11:50 PM (116.124.xxx.90)아무리 큰애가 동생을 안고싶어해도 그건 아니죠
그리고 잠깐도 아니고 20분가까이면 심각한건데요..
첫째아이가 초등학생 정도면 동생 스트레스 심할때에요.. 부모가 무개념이구만17. ..
'19.10.30 11:52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애가 하고 싶다고 하게 해주는 것도 정신 나간거예요
이십키로 애가 십키로 애를..
뼈가 괜찮을까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저도 봤다면 충격일듯18. ㅇㅇ
'19.10.31 12:00 AM (61.73.xxx.72)아동학대 아닌가요?
집에선 어떻게 사는지
큰애가 불쌍하네요.19. ...
'19.10.31 12:40 AM (218.39.xxx.50)재혼한 집일것 같아요.
각자 애 하나씩 데리고 재혼했고 셋째는 재혼후에 낳은..20. ...
'19.10.31 12:47 AM (210.117.xxx.206)인.형. 아닐까요?
21. 재혼
'19.10.31 5:45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이복형제 샅아요. 그러니 저러지요.
밖에서도 저럼 쟤는 학교는 다다녔네요ㅜㅜ22. 재혼
'19.10.31 5:4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이복형제 같아요. 그러니 저러지요.
밖에서도 저럼 쟤는 학교는 다다녔네요ㅜㅜ23. 계모?
'19.10.31 8:33 AM (221.157.xxx.183)계모 같아요. 중학교 1학년때 친한 친구가 매일 수업 마치면 빨리 집으로 갔어요. 동생(계모가 낳은)이 아기라서 완전 베이비시터였어요. 늦게가면 계모에게 혼난다고.
아빠는 뭔지???24. ㅇ
'19.10.31 9:13 AM (61.80.xxx.55)1학년쯤 되보이는아이가 어찌 아가를? 신기하네요
25. 가능해요
'19.10.31 10:23 AM (39.115.xxx.243)제가 국민학교 1~2학년 무렵 엄마가 남동생 업어주라고 자주 포데기 같은걸로 묶어줬어요 남동생 3살 차이니까 5살이었구요 제가 그 때 국민학교 신체검사표를 아직도 가지고 있거든요 예전이라 저울이 구식이긴 했어도 제 몸무게가 15kg이었어요
26. 헉
'19.10.31 11:15 AM (222.234.xxx.130) - 삭제된댓글원글도 충격이고 죄송하지만 위에 가능하시다는분 어머니 상황도이해하기힘드네요
어떻게 1학년한테 애를 업으라고 하죠
위에 초5,4있는데 늦둥이 동생 잠깐잠깐 보고 있으라곤 해도 안거나 업으라고 한적은 없는데ㅜㅜ27. ㄹㄹ
'19.10.31 11:19 AM (58.234.xxx.57)계모인가 보네요
엄마가 바쁘다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잠깐 맡긴것도 아니고 저렇게 여유롭게 다니면서
어린애기를 낱기다니28. ..
'19.10.31 12:17 PM (70.187.xxx.9)재혼가족일 수도.
29. 애기엄마
'19.10.31 12:37 PM (223.38.xxx.253)저도 비슷한 광경 본 적 있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애기 소아과 갔다가 떡볶이 포장이라도 해갈까해서 병원 건물에 분식집을 갔는데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돌쯤 된 아기를 안고 얼르고 있는 거에요. 저도 아기엄마라 알지만 돌된 아기 꽤 무겁잖아요ㅠㅠ 부모는 어디있지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애아빠는 테이블에 앉아 핸드폰 보조밧데리 끼워가지고 여유롭게 떡볶이 먹어가면서 폰만 보고 있고... 여자애는 아기 안고 좁은 분식집 돌아다니면서 조심조심 얼르고있고ㅠㅠㅠ너무 안쓰럽고 저런 아빠가 진짜 있구나 싶더라구요30. 애가 하고싶다고
'19.10.31 1:23 PM (211.252.xxx.129)애가 하고 싶다고 한거 아닐까요?
저희 언니도 저랑 연년생인데 유치원떄 저 들쳐엎고 다닌적 여러번 있거든요.
근데 언니가 막 하고 싶다고 우겨서 한 거라 엎힌 전 또 불편했던 기억이 ㅠ.ㅠ
물론 엄만 말렸지만 말 안들으니 걍 가만히 두셨는데 ;;;;31. ㅇㅇ
'19.10.31 3:22 PM (1.253.xxx.140)제 아이같았음 지가 동생안겠다고 난리쳤을것 같은디..
그럴가능성은?32. ㅡㅡ
'19.10.31 3:59 PM (112.170.xxx.67)아이가 아무리 떼를 써도 안맡기죠. 그러다 넘어지면 둘다 다칠텐데요. 영아는 사망할수도 있구요 영아 잠깐 안아보는것도 불안해서 못 맡겨요.
33. ...
'19.10.31 4:03 PM (112.220.xxx.102)7개월이면 9~10키로 정도 나갈텐데
미친부모네요34. 나옹
'19.10.31 4:25 PM (223.38.xxx.82)누가 봐도 이상하네요.
35. ....
'19.10.31 4:30 PM (221.148.xxx.20)그 동네에 영세민들 사는 아파트가 있을꺼에요. 취약계층이 사는 단지가 있어요.
거기에 얘 줄줄이 낳고 사나보네요. 저는 예전에 위례 어느 놀이터에서 첫째가 초 고학년 쯤 되보였고 아래로 동생이 5-6개월 부터 3-4살 쯤 되는 애, 5-6세쯤 되는 애, 초 저학년 2명 이렇게 줄줄이 동생 5명을 보고 있는 초등도 봤어요.36. 생각하기
'19.10.31 9:54 PM (175.115.xxx.83)이뻐서 안아보는게 아니죠
모두들 자기식대로 대입하시는데 긴외출에 쇼핑이에요
그게 아기 한번 호기심이나 이뻐서 안아보는거겠어요?
계모가 들어와 두동생 낳고 전처딸 보모로 여기나보죠
아빠도 계부가 된거고37. ...
'19.10.31 10:01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미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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