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물 쓰레기 처리만 간편해도 집밥 부담 덜할것 같아요
딱 거기까지는 기분좋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 후 처리가 너무 귀찮고 번거로워서
집밥이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1. ㅇㅇ
'19.10.30 8:22 PM (123.213.xxx.176)그러게요. 저는 설거지보다 그거 모아놓는게 더 힘들어요.
2. 전
'19.10.30 8:27 PM (198.16.xxx.27)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모아뒀다 버려요. 귀찮긴 합니다.
3. ... ..
'19.10.30 8:41 PM (125.132.xxx.105)요리, 청소, 빨래는 어느 정도 미룰 수도 있고 정 하기 싫으면 외식도 할 수 있는데
쌓이기 시작하는 음식쓰레기는 어느 순간 반드시 처리해야 해서, 위생상 불결해서 부대끼게 되요.
그래서 저는 살림하는 모든 분들께 음식쓰레기 처리기를 추천해요.
저는 사용한지 3년되는데요. 정말 한겨울엔 저거 없이 못살거 같아요. .한여름도 날파리 거의 없고요
음식쓰레기 쌓이는 거 싫어서 외식하거나 주문해 먹는 비용만 해도 1달 렌트비 나와요.
전기세 생각보다 적게 나와요. 다른데서 아끼고 편하게 사세요.4. 귀국하니
'19.10.30 8:44 PM (211.212.xxx.185)내 나라가 참 좋은데 음식물쓰레기 처리할때마다 디스포저가 참 그리워요.
그나마 작디 작은 1리터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넣어 냄새맡아가며 묶어 버리다가 이사와서 싱크볼에 붙어있는 탈수기로 물기 제거해서 무게재서 바로바로 버리니까 좀 편해졌어요.5. ㅇㅇ
'19.10.30 8:53 PM (125.182.xxx.27)음식물쓰레기통넣어서 냉동실제일밑칸에보관후 다차면 내놓고 다음날 녹으면 새로생긴음식물마저부어 갖다버립니다 전 설겆이가정말싫네요
6. ᆢ
'19.10.30 9:06 PM (211.204.xxx.195)음식물 처리기 뭐 쓰시나요?저기 윗님~~
7. 저도
'19.10.30 9:29 PM (116.39.xxx.29)그게 제일 힘든 일이라 올 여름엔 큰맘 먹고 미생물발효기 들였어요.
미생물이 섞인 톱밥 같은 걸 기계에 넣고 전원만 꽂아두면 하루 최대 1키로의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해서 없애주는 거예요. 95프로 이상 분해하고 일부 분해되지 않은 찌꺼기는 일정 높이로 차올랐을 때 퍼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텃밭 거름으로 써요(저흰 텃밭농사도 짓고 있어서 일석이조죠).
4개월째 쓰는데 너~무 편합니다. 매일 먹어치우는 발효기가 있으니 바로바로 버리고 초파리가 생길 틈이 없어요. 남은 찌꺼기도 한번도 안 퍼냈고요.
초기 구입비용이 비쌌지만 그간 스트레스 받았던 것 생각하면 하나도 안 아까워요.8. ㅡㅡ
'19.10.31 2:14 AM (121.143.xxx.215)바로 윗님 쓰시는 *클 음식물 처리기 저도 써요.
저도 만족하며 씁니다.9. 사탕별
'19.10.31 4:05 PM (1.220.xxx.70)저도 님 처럼 미생물 발효기 너무 좋아서 2년전에 82쿡에 이거 되게 좋다고
단점은 가격이 많이 비싼게 단점인데 평생 집에서 밥해먹고 살꺼 생각하면 비싼거 아니라고 글썼다가
영업사원이니 뭐니 욕만 들었네요
전 7년 정도 사용중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