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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권 바꿔서 비상금으로 보관해두길 몇 년째인데요.

.....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9-10-30 15:45:01
쌈지돈 개념으로
매년 한 묶음씩  신권으로 바꿔두는걸
몇 년 째 반복하고있어요.

카드에 넣어두는 것보다
실물화폐로 느껴보고 싶어서요. ㅋ

그런데 도무지 이 돈엔 손이 가질않아요
쓰려고 둔 돈인데 써지질 않아요
.
그냥 한번씩 서랍 열어서 들었나놨다
만져보기만하고 있어요. 뿌듯함

오래되고 지저분한 헌돈은 갖고 있으면 
바로 써버려야지 생각하는데
신권은 그렇지가 않아요.
괜히 오래도록 더 갖고있고싶은 느낌.

매해 쌓이고쌓여 
어느새 목돈이 되어버렸어요.

나도 참 별나다싶지만
그냥 생활의 작은활력으로 생각하고있네요.



IP : 121.179.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쓰맘
    '19.10.30 3:46 PM (106.243.xxx.186)

    신권 바꿔놓기 좋네요~~~

  • 2. 그래요?
    '19.10.30 3:46 PM (1.231.xxx.157)

    전 통장에 넣고 숫자 늘어가는 재미에 사는데 ㅎ

  • 3. 미적미적
    '19.10.30 3:48 PM (203.90.xxx.172)

    얼마전 생활비로 꺼내썼는데 정말 아쉽더라구요 ㅠ

  • 4. .......
    '19.10.30 3:48 PM (121.179.xxx.151)

    네.. 통장은 통장대로
    실물은 실물대로 ㅋ

    이렇게 보니 또 욕심쟁인 거 같네요

  • 5. 오~
    '19.10.30 3:54 PM (114.129.xxx.194)

    좋은 방법이네요
    숫자보다는 실물로 보는 게 더 현실감 있고 좋겠습니다

  • 6. 얼마
    '19.10.30 3:56 PM (183.98.xxx.95)

    있으신대요?
    궁금하네요

  • 7. 좋은 방법이네요
    '19.10.30 3:5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숫자만 찍힌것보다 든든할듯
    신권으로 소비하신거네요.

  • 8. ......
    '19.10.30 4:01 PM (121.179.xxx.151)

    윗님 네
    통장의 숫자는 도무지 소유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과소비도 하고 그러는데

    돈을 현금으로 소지하고있으면
    정신이 바짝들면서 반드시 지출을 꼭 해야만하는가....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신권이니.......ㅋ

  • 9. 셩과셩
    '19.10.30 4:12 PM (222.98.xxx.160)

    오 좋은데 무섭기도하고 집이 어디셔~~~~

  • 10. ...
    '19.10.30 4:37 PM (182.212.xxx.183)

    빳빳한 신권보면 쓰기가 망서려지긴 하죠. ㅎㅎ
    헌돈과는 달리..

  • 11. ㅋㅋ
    '19.10.30 4:42 PM (211.114.xxx.201)

    금액이 궁금하네요?

  • 12. ㅇㅁ
    '19.10.30 10:23 PM (115.136.xxx.137)

    ㅎㅎ저도 신권으로 4천 정도 있는데,
    특히 일련번호 쭉 있는 500만원 다발 같은건 보기만 해도 좋네요..
    가끔 생신같은 때 신권으로 꺼내서 드리기도 하고..
    원글님 말처럼 통장 숫자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13. 방화금고
    '19.10.31 5:03 AM (68.129.xxx.177)

    불 나면 다 타니까 불이 나도 안전한 금고 사세요.

  • 14. .......
    '19.10.31 10:04 AM (121.179.xxx.151)

    115.136님 신권 4천이면
    대단한 능력자시겠어요..

    은행에서 신권 많이는 잘 안바꿔주는데
    4천을 신권으로 소유하고 계신거라면
    엄청난 능력자신 걸로^^*

  • 15. ㅇㅁ
    '19.10.31 10:21 AM (115.136.xxx.137)

    저도 그게 거의 십년에 걸쳐 모은거라서요..^^;;
    얼굴 튼 주거래 은행에서는 잘 바꿔주긴 합니다.
    그래도 요 몇년간엔 현금자체를 많이 출금하는게 번거로와지기는 했어요..
    투자했으면 돈 좀 벌었을텐데..
    비상금이라 어쩔 수 없네요..^^
    전혀 능력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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