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온다는데 저는 또 소외감에 힘들어요

..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19-10-30 10:20:13
아직도 이런 기분이 드는 모습이 너무 싫은데
어릴 때 저만 소외 되었어요 늘 그런 상황이 많았는데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나는 관심없다 괜찮다 하면서
외국에 있는 남동생이 들어 오는데 중간중간 얼굴이라도
보려고 간다 하면 힘들게 뭐하러 오냐고 좋게 말해요
언니가
자기는 매일 가요 자기가 뭐든 다 해야 하고 생색 내고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하게 방법을 너무 잘 알아요 어릴 때부터..
언니가 너무 싫어요
모든 사람을 컨트롤 해야 하는 사람이라 저를 쥐락펴락
하는 것도 징글징글 하고 오지 말리면 못 가는 저도
너무 바보죠
IP : 39.115.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0 10:25 AM (221.142.xxx.93)

    저희 집에 님 같은 둘째언니가 있어서 어쩐지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은데요,
    다른 자매들이 볼 때 님은 또 다른 각도에서 보여요.
    다른 언니들에 비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른달까요?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안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상대방에게 고마운 일을 하는 거죠.
    그런데 우리 둘째언니도 그걸 곧이 곧대로 안보고 생색내려고 한다고 꼬아본다던가,
    모든 사람을 컨트롤하려고 한다든가... 암튼 그렇게 꼬아서 봐요.

    그러니 다른 자매들이 다 둘째언니를 불편해해서 어지간하면 같이 놀 땐 안부르거든요.

  • 2. ..
    '19.10.30 10:26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도 그런데요. 저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났어요.
    그런데도. 제가 하는 건 하나도 지지 않으려고 하고. 남동생한테 뭐 하나 보내면
    며칠 후. 그대로 따라서 보내고. 혼자 독차지 하려하고.
    저는 남동생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친정이니까 뭐라도 하나 더 챙기려고 하는데..
    친정 동생이랑 둘이 독차지 할 욕심이 있는 것 아닌다음에는 왜 저러나 싶어요.
    지난 명절에는 친정 갔다고 욕 먹고 쫒겨나오고.
    어려서 4남매 중 아버지 사랑 독차지 해서 그 때 부터 제가 꼴보기 싫었던건지. 언니가
    아니라 왠수. 저는 친정엄마랑 남동생 따로 불러서 만나요. 따로 챙기고. 뭔 짓인지.

  • 3. ..
    '19.10.30 10:27 AM (1.237.xxx.175)

    저희 언니도 그런데요. 저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났어요.
    그런데도. 제가 하는 건 하나도 지지 않으려고 하고. 남동생한테 뭐 하나 보내면
    며칠 후. 그대로 따라서 보내고. 혼자 독차지 하려하고.
    저는 남동생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친정이니까 뭐라도 하나 더 챙기려고 하는데..
    친정재산 동생이랑 둘이 독차지 할 욕심이 있는 것 아닌다음에는 왜 저러나 싶어요.
    지난 명절에는 친정 갔다고 욕 먹고 쫒겨나오고.
    어려서 4남매 중 아버지 사랑 독차지 해서 그 때 부터 제가 꼴보기 싫었던건지. 언니가
    아니라 왠수. 저는 친정엄마랑 남동생 따로 불러서 만나요. 따로 챙기고. 뭔 짓인지.

  • 4. 그냥
    '19.10.30 10:38 AM (1.225.xxx.117)

    남동생이 언니집에 있나요?
    허락받고 만나야하는거 아니잖아요
    남동생이랑 연락해서 한번 보면되는거죠
    언니 같이있으면 소외되고 힘들면 남동생만 보세요

  • 5.
    '19.10.30 10:41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언니집에 있나요?
    허락받고 만나야하는거 아니잖아요
    남동생이랑 연락해서 한번 보면되는거죠
    언니 같이있으면 소외되고 힘들면 남동생만 보세요 22222

    남동생이 언니네 집에 머물고 있어서 언니에게 말하고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으로 초대하던가 밖에서 만나세요.
    남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6. ..
    '19.10.30 10:42 AM (39.115.xxx.64)

    맞아요 동생한테 선물 주는 것도 날카로워 지더라구요
    엄마 용돈 선물도 몰래 줬어요 자기가 하는 건 포장 생색
    저는 모르게 말없이

  • 7. ..
    '19.10.30 10:48 AM (39.115.xxx.64)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라는 말
    감사합니다
    못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큰 위로가 됩니다
    제 성격이 말도 못 하는 성격이라서가 아니고
    건들면 제정신이 아닌데 그 감당 하기가 더 버거워서요
    그래서 집에서는 존재감 없애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아요

  • 8. 매일
    '19.10.30 10:52 A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오라고 하는것도 얼마나 귀찮은데요.
    혼자 총대메고 생색내고 다 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편해요.
    저는 친정올때마다 나까지 오라고 들볶는 언니때문에 괴로워요.

  • 9. ....
    '19.10.30 11:32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글이 이상해요. 멀리서온 남동생 챙겨주고 원글한테는 힘드니까 안와도 된다고 배려해주는 상황아닌가요?
    성인남자 나혼자 챙기기 힘드니까 너도 뭐좀 해 와...이런게 아닌데 왜 의기소침한건지 모르겠어요.

  • 10. 맏이
    '19.10.30 1:10 PM (39.118.xxx.93)

    맏이는 알게 모르게 동생들 생각하고 챙기는거 몸에 베인 책임감이 있어요. 형제 중간에 끼인 사람은 눈치 아닌 눈치보는거 맞구요. 막내는 또 챙겨받는 성향이있구요. 그냥 그런거에요. 너무 눈치보지 마시고 자신있게 하세요.형제끼리 되도록 이해하고 편안히 지내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3030 자꾸 죽고싶다는 어머니를 대하는 법 22 현명하기 2019/10/30 5,980
1003029 [사진] 강한옥 여사 빈소 전경 (청와대 제공) 25 평안하시길 2019/10/30 5,599
1003028 82년생 김지영, 고등딸이랑 봐도 재미있을까요. 18 .. 2019/10/30 2,272
1003027 12월 독일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12 ... 2019/10/30 1,675
1003026 손혜원 의원님, 전희경 고소 jpg 18 손고모화이팅.. 2019/10/30 2,918
1003025 펌) 김성태 딸 부정채용혐의,이석채 전 KT 회장 실형 6 사필귀정 2019/10/30 1,326
1003024 김치냉장고의 영향? 2 김장시즌 2019/10/30 1,283
1003023 국민연금 최저 국민연금 2019/10/30 1,586
1003022 스포츠 브라 말이어요~ 6 아이구 2019/10/30 1,579
1003021 퇴사하는 후배 선물이요~ 5 eofjs8.. 2019/10/30 1,323
1003020 어제 오눈 목상태 안좋으신 분? 1 ㅠㅠ 2019/10/30 657
1003019 이런 당대표는 보다 보다 처음본다 48 오함마이재명.. 2019/10/30 3,663
1003018 레트로나파이 아시는분 계실까요? 1 파이 2019/10/30 344
1003017 불면증 항우울제 처방 14 회색거위 2019/10/30 2,527
1003016 롤스크린은 벽을 꼭 뚫어야 되는건가요? 3 ..... 2019/10/30 652
1003015 연합뉴스, '횡령혐의 뉴스에 文대통령 가족사진 넣어 논란' 22 항의합시다 2019/10/30 2,901
1003014 살 파먹는 박테리아, 호주 전역으로 확산..전문가들 경고 뉴스 2019/10/30 1,351
1003013 정치인 출판기념회 문자가 왔는데요 3 .... 2019/10/30 463
1003012 담배 15년만에 다시 피운지 한달. 7 담배 2019/10/30 3,119
1003011 가습기 켜면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나요? 4 ㅇㅇ 2019/10/30 1,065
1003010 학군 좋은 곳 25평 vs. 학군 보통 50평 6 ㅇㅇ 2019/10/30 2,456
1003009 황교안-나경원, 文대통령 조문 안받겠다는 데도 &quot.. 25 .... 2019/10/30 3,577
1003008 서울가까운 경치좋은 절 어디가 있을까요? 14 스트레스 안.. 2019/10/30 2,869
1003007 빵과 면 중에 어떤게 몸에 더 안좋을까요? 10 2019/10/30 2,636
1003006 비행기 탈때 하의를 요가레깅스 입으면 힘들까요? 5 2019/10/30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