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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온다는데 저는 또 소외감에 힘들어요

..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9-10-30 10:20:13
아직도 이런 기분이 드는 모습이 너무 싫은데
어릴 때 저만 소외 되었어요 늘 그런 상황이 많았는데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나는 관심없다 괜찮다 하면서
외국에 있는 남동생이 들어 오는데 중간중간 얼굴이라도
보려고 간다 하면 힘들게 뭐하러 오냐고 좋게 말해요
언니가
자기는 매일 가요 자기가 뭐든 다 해야 하고 생색 내고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하게 방법을 너무 잘 알아요 어릴 때부터..
언니가 너무 싫어요
모든 사람을 컨트롤 해야 하는 사람이라 저를 쥐락펴락
하는 것도 징글징글 하고 오지 말리면 못 가는 저도
너무 바보죠
IP : 39.115.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0 10:25 AM (221.142.xxx.93)

    저희 집에 님 같은 둘째언니가 있어서 어쩐지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은데요,
    다른 자매들이 볼 때 님은 또 다른 각도에서 보여요.
    다른 언니들에 비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른달까요?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안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상대방에게 고마운 일을 하는 거죠.
    그런데 우리 둘째언니도 그걸 곧이 곧대로 안보고 생색내려고 한다고 꼬아본다던가,
    모든 사람을 컨트롤하려고 한다든가... 암튼 그렇게 꼬아서 봐요.

    그러니 다른 자매들이 다 둘째언니를 불편해해서 어지간하면 같이 놀 땐 안부르거든요.

  • 2. ..
    '19.10.30 10:26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도 그런데요. 저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났어요.
    그런데도. 제가 하는 건 하나도 지지 않으려고 하고. 남동생한테 뭐 하나 보내면
    며칠 후. 그대로 따라서 보내고. 혼자 독차지 하려하고.
    저는 남동생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친정이니까 뭐라도 하나 더 챙기려고 하는데..
    친정 동생이랑 둘이 독차지 할 욕심이 있는 것 아닌다음에는 왜 저러나 싶어요.
    지난 명절에는 친정 갔다고 욕 먹고 쫒겨나오고.
    어려서 4남매 중 아버지 사랑 독차지 해서 그 때 부터 제가 꼴보기 싫었던건지. 언니가
    아니라 왠수. 저는 친정엄마랑 남동생 따로 불러서 만나요. 따로 챙기고. 뭔 짓인지.

  • 3. ..
    '19.10.30 10:27 AM (1.237.xxx.175)

    저희 언니도 그런데요. 저보다 비교도 안되게 잘났어요.
    그런데도. 제가 하는 건 하나도 지지 않으려고 하고. 남동생한테 뭐 하나 보내면
    며칠 후. 그대로 따라서 보내고. 혼자 독차지 하려하고.
    저는 남동생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친정이니까 뭐라도 하나 더 챙기려고 하는데..
    친정재산 동생이랑 둘이 독차지 할 욕심이 있는 것 아닌다음에는 왜 저러나 싶어요.
    지난 명절에는 친정 갔다고 욕 먹고 쫒겨나오고.
    어려서 4남매 중 아버지 사랑 독차지 해서 그 때 부터 제가 꼴보기 싫었던건지. 언니가
    아니라 왠수. 저는 친정엄마랑 남동생 따로 불러서 만나요. 따로 챙기고. 뭔 짓인지.

  • 4. 그냥
    '19.10.30 10:38 AM (1.225.xxx.117)

    남동생이 언니집에 있나요?
    허락받고 만나야하는거 아니잖아요
    남동생이랑 연락해서 한번 보면되는거죠
    언니 같이있으면 소외되고 힘들면 남동생만 보세요

  • 5.
    '19.10.30 10:41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언니집에 있나요?
    허락받고 만나야하는거 아니잖아요
    남동생이랑 연락해서 한번 보면되는거죠
    언니 같이있으면 소외되고 힘들면 남동생만 보세요 22222

    남동생이 언니네 집에 머물고 있어서 언니에게 말하고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으로 초대하던가 밖에서 만나세요.
    남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6. ..
    '19.10.30 10:42 AM (39.115.xxx.64)

    맞아요 동생한테 선물 주는 것도 날카로워 지더라구요
    엄마 용돈 선물도 몰래 줬어요 자기가 하는 건 포장 생색
    저는 모르게 말없이

  • 7. ..
    '19.10.30 10:48 AM (39.115.xxx.64)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라는 말
    감사합니다
    못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큰 위로가 됩니다
    제 성격이 말도 못 하는 성격이라서가 아니고
    건들면 제정신이 아닌데 그 감당 하기가 더 버거워서요
    그래서 집에서는 존재감 없애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아요

  • 8. 매일
    '19.10.30 10:52 A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오라고 하는것도 얼마나 귀찮은데요.
    혼자 총대메고 생색내고 다 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편해요.
    저는 친정올때마다 나까지 오라고 들볶는 언니때문에 괴로워요.

  • 9. ....
    '19.10.30 11:32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글이 이상해요. 멀리서온 남동생 챙겨주고 원글한테는 힘드니까 안와도 된다고 배려해주는 상황아닌가요?
    성인남자 나혼자 챙기기 힘드니까 너도 뭐좀 해 와...이런게 아닌데 왜 의기소침한건지 모르겠어요.

  • 10. 맏이
    '19.10.30 1:10 PM (39.118.xxx.93)

    맏이는 알게 모르게 동생들 생각하고 챙기는거 몸에 베인 책임감이 있어요. 형제 중간에 끼인 사람은 눈치 아닌 눈치보는거 맞구요. 막내는 또 챙겨받는 성향이있구요. 그냥 그런거에요. 너무 눈치보지 마시고 자신있게 하세요.형제끼리 되도록 이해하고 편안히 지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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