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묘하게 견제하고 웃으면서 갈구는 여초직장 생존방식은?

뽀빠이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9-10-30 08:58:07
지금 사무실 들어가기 직전이네요ᆢ
차안에서 오늘 아침도 무거운 공기를 느끼고 조언 청힙니다 ㆍ어차피 평생을 근무하게 되는 사이인데도 같이 근무하다보니 성격이나 단점도 이젠 잘 알아서 그중에서도
특히 드세고 주장강한 직원한데 끌러가는 분위기입니다
한두명은 아예 그 직원한데 붙어서 그냥 아바타같아요
그냥 성실하게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만 하고 싶은데도
서로 같이 일해야 되는 구조라서 저는 힘드네요
자기들 생각과 다르다 싶으면 휴게실에서 웃으면서 뒷담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제앞에선 썩소지으면서 근무하고 있어요
웃으면서 대처하는 자세는 얼마나 더 내공이 쌓여야 할까요?
IP : 219.248.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10.30 9:02 AM (125.176.xxx.76)

    무시하시고 빨리 이직하시는게... 저도 그런 직장 있어봤는데... 진짜 정신적 스트레스도 너무 심했고 인간 자체가 되게 피폐해지더라구요...

  • 2. ㅇㅇ
    '19.10.30 9:11 AM (125.129.xxx.247)

    이직 알아보세요... 직장 수준 자체가 ㅠㅠ

  • 3. ㅎㅁ
    '19.10.30 9:18 AM (210.217.xxx.103)

    남자들도 그래요. 여초라 그런거 아니고요.
    일 열심히 하세요 일 안 하고 그런것만 관심 갖고 남들과의 관계에서만 뭔가를 찾으니 핑계가 여초라 그런거다 생각하는데
    이직해도 어딜가도 그래요.
    남초는 안 그런다, 남자들은 안 그런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잘 안 끼워줘서 모르는 거에요.

  • 4. gma
    '19.10.30 9:25 AM (220.125.xxx.250) - 삭제된댓글

    정말 그런 곳 싫어요. 순발력 없는 저는 계속 쌓여 나중엔 분노가 되고 제대로 대처 못한게 몇년이 지나도 간혹 떠올라요.
    회사가 작고 체계 없을 수록 더 그런 듯.
    관리가 안되니 더더 그런 사람들이 득세..
    정말 이직이 답인거 같아요

  • 5. ㄹㅇ
    '19.10.30 9:29 A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여초 다니는데
    전혀 저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치만 저런 분위기라도 일 잘하면 못 건드려요.
    매뉴얼 보기를 생활화 하시고
    일 잘 하시면 됩니다.

  • 6. ..
    '19.10.30 9:43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겪어봤는데.. 여자들 끼리 무리지어 쑥덕거리고. 얼굴마주치면 썩소짓고.
    이런 일 겪으면 스트레스. 참았어야 했는데. 다들 보는 앞에서 그 중 한명 트집잡아
    개망신 줬더니. 다들 수그리모드. 상관에게 찔러서 상관한테 개털리더니 한 명 퇴사하고
    같은 수준이 되어버렸다는 자괴감.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일 딱 부러지게 하는 것이 상수지요.

  • 7. 일 잘하는데
    '19.10.30 9:58 AM (123.213.xxx.169)

    순한 척 있다 건들면 악착 같이 응징..함부로 하지 않아요.
    순하고 너그러워 보이면 이용하려고 해서 피곤,,
    아니면. 2% 부족한 듯 . 못 들은 척 ..내 이익 챙기거나..

  • 8. 일단
    '19.10.30 10:13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이직이 힘들것 같으니까
    우선 성격 좀 보여주셔야 해요.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주셔야 걔들도 살짝이라도 깨강합니다.
    인간은 동물이예요. 약육강식 입니다.
    성질 있음 덜 건드려요. 적어도 앞에서 대놓고 실실 쪼개진 못합니다.
    쎈 표정으로 상대방 말을 다시 되풀이 하세요.
    일케 해.. 그러면 일케 해? 일케 해? 라는 거죠?
    그러지마... 그러면 그러지마? 그러지마? 라는 건가요?
    라고... 말 못하는 사람에게 되풀이 방법은 아주 좋습니다.
    기분 나쁜 말은 무조건 되풀이해서 다시 들려주세요.
    작은것 부터 하나씩 하시다보면 걔네들도 슬슬 몸 사릴꺼예요.

  • 9. ..
    '19.10.30 10:23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와서 실실 쪼갤 때 그렇게 애 쓰지 않아도 돼 다 들었어. 앞으로 조심해 줬으면 좋겠어
    하고 밟아 놓을 듯. 차라리 아는 척 안해줬음 싶네요

  • 10. ...
    '19.10.30 2:50 PM (222.98.xxx.74)

    가만히 있으먼 더 심해짐. 정확하게 잘못한거 잡으면 공식적으로 대응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3036 사기결혼 18 쩜쩜 2019/10/30 6,193
1003035 은행에서 판매한 보험 2 저축보험 2019/10/30 938
1003034 10년 넘은 자동차 팔아보신분? 7 .... 2019/10/30 1,219
1003033 KBS, 일본해 지도 사용에 재발않게 노력,사과 7 NHKBS 2019/10/30 809
1003032 웨이트 트레이닝 고수님들께 여쭤요 4 운동초보 2019/10/30 906
1003031 딸은 소모품인듯 해요. 32 .. 2019/10/30 19,093
1003030 평생 핸드크림 고무장갑 안쓰는 나 9 nnn 2019/10/30 2,619
1003029 동백꽃 이해 안되는거 15 까멜리아 2019/10/30 5,586
1003028 50대 중반으로 들어가니.눈이 너무 불편하네요.. 11 연이맘 2019/10/30 3,803
1003027 이기적인 친구한테 또 봉변당했네요 6 99 2019/10/30 4,041
1003026 피디수첩(박수종 검사출신변호사편).유투브 5 박재벌 2019/10/30 990
1003025 욕실 배수관 교체나 수도 교체는 1 ,,,,,,.. 2019/10/30 717
1003024 사랑의 굴레..고두심 언니로 나오는 분은 누구신가요? 너무 연기.. 2 ??? 2019/10/30 1,499
1003023 꽈리고추볶음 잘하는법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9/10/30 1,371
1003022 비누 어떤 거 쓰시나요 12 건조 2019/10/30 2,943
1003021 오쿠랑 슬로우쿠커랑 비슷한건가요 1 오쿠 2019/10/30 1,062
1003020 저 올해 여행 참았어요.. 4 ㅎㅎ 2019/10/30 1,435
1003019 연말정산..대학생은 안되는건가요? ㅠ 8 ... 2019/10/30 2,636
1003018 박용진 '유시민 檢내사 주장, 근거 약해..공익에 도움될까 의문.. 24 ..... 2019/10/30 2,305
1003017 절임배추요 ㅡ 배추가 작은거 원해요 6 배추 2019/10/30 1,347
1003016 황교안. 하느님부르짖는 당신에게 저속득층의 어려움 4 ㄱㅂ 2019/10/30 752
1003015 의류용 세제 시험 평가표 보니 17 ㅣㅣㅣㅣ 2019/10/30 3,925
1003014 실온에 14시간 방치되었던 닭가슴살 먹어도 되나요? 3 ㅇㅇ 2019/10/30 1,572
1003013 싸이월드 잠시되던데 동영상 어떻게 저장해요? 부탁 2019/10/30 481
1003012 짜지 않은 훈제연어 괜찮나요? 4 연어 2019/10/30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