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 드라마-결혼(스포)
그러나 영화감독?인 남편은 외도를 하고
둘째 조민수는 동료랑 결혼했던것같고
세째 유호정이 부모님 기쁘게해드리려 명문가와 결혼하는데 반전이
내연녀에 자식까지..
마지막에 버림받은 최명길이 동네의사와 가까워지지만 유부남였다는사실과 자괴감에 자살하지요 아마
인상깊게 봤던 드라마인데 오래되서인지 찾을수가 없네요
1. ‥
'19.10.30 2:33 AM (172.56.xxx.176)이상우의 ost가 너무 좋았던
2. 은총이엄마
'19.10.30 2:34 AM (1.228.xxx.103)김수현 작가~결혼 이요~^^
3. 은총이엄마
'19.10.30 2:38 AM (1.228.xxx.103)작가는 김수현이 아닌가봐용 ㅎ
4. 리
'19.10.30 3:45 A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죄희 작가 작품이고
김수현이 드라마와 관련이 있었던듯한데. .
작가가 김수현 제자였나?
암튼 김수현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데 김수현 특유의 어떤 쪼 없이
결혼과 사랑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는 명작이었죠
자살 직전 스포트라이트가 넘실대는 어두운 거리,
최명길의 흔들리는 발걸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5. 리메이크
'19.10.30 3:46 AM (106.102.xxx.230)조희 작가 작품이고
김수현이 드라마와 관련이 있었던듯한데. .
작가가 김수현 제자였나?
암튼 김수현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데 김수현 특유의 어떤 쪼 없이
결혼과 사랑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는 명작이었죠
자살 직전 스포트라이트가 넘실대는 어두운 거리,
최명길의 흔들리는 발걸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6. 여기
'19.10.30 7:15 AM (223.62.xxx.192)최명길 남편의 불륜녀로 나온 양금석 포스가 진짜 대단했었죠.
7. ..
'19.10.30 7:25 AM (183.98.xxx.186)기억나요. 최명길이 차에 치여 죽나 그랬어요. 자살 같았어요. 남편이 임채무였던거 같구요. 둘째는 조민수였나보네요. 유호정은 윤동환하고 사겼는데 결혼은 돈많은 집 아들하고 했고 신혼여행 갔을때 내연녀가 같이 와서 옆방에 묵었나 그랬어요.
8. 희
'19.10.30 7:53 AM (125.130.xxx.189)최명길 연기가 넘 뛰어났었죠
저도 가끔씩 생각났었는데
다른 내용들은 다 기억에 없고
최명길 내면과 찻집 ᆢ의사와의 로맨스만 생각나네요ㆍ현실을 실감나게 그렸었죠9. 곱슬마미
'19.10.30 8:00 A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조민수가 집안에 밉상 옳은 말만 하며 엄마의 정영숙 말에 따박따박 말대꾸 하는 캐릭터죠
윤동환은 만년 고시생
유호정이 언니 죽고 결혼도 파탄나고 마지막에 동네에서 처연하게 걸어오는데 윤동환이 기다렸다 재회하며 끝났던 것 같아요
엄마말 안 듣던 조민수가 젤 행복하게 살고요10. 비창
'19.10.30 8:04 AM (125.181.xxx.54)제목이 비창인지? 이상우 애절한 ost가 비창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나 이제 너를 떠나려해~~~~
아픔이겠지 함께듣던 피아노 선율까지도.....11. 가치관
'19.10.30 10:02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결혼하기 아주 한참 전, 제 결혼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준 드라마예요.
최명길은 임채무가 이혼을 원했지만 버텼고, 임채무의 애인은 기다리다 지쳐 떠났죠.
그 애인이 양금석이었고요.
그후 최명길에게 남자가 생겨 이혼을 원하자, 임채무가 복수로 이혼 안 해줘요.
게다가 최명길 내연남의 본부인도 이혼을 거부하고
최명길과 몸싸움 벌이다 추락해서 반신불수가 되죠.
이때 최명길은 내연남이 본부인 못 떠날 거라는거 느끼고 등등의 이유로 자살해요.
돈 보고 그냥 살려던 유호정은 죽은 최명길 보고, 언니가 날 살렸다면서 부잣집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고요.
그렇다면 사람만 보고 사랑으모 결혼한 조민수는 어떠냐...
그것도 정답은 아니었죠.
결론은 결혼은 예측할 수 없다 뭐 그런 건지 아무튼
한 사람이 변심하면 놔 주는게 맞다고 봐요.
어떻게 싫어하는 사람과 평생 살겠어요. 그렇지만 성격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겠죠.
또 돈만 보고 살아도 안 행복하고(돈이 제일 중요한 사람은 제외)
사랑만 먹고 살 수도 없네요.
인생 참 별거 없고, 복잡하고 구질구질해요.
그러니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이나마 찾고, 거기 만족하지 않으면 불행해지기 딱 좋을 거 같아요.12. 희
'19.10.30 10:40 AM (125.130.xxx.189)그 드라마 다시 보고 싶네요
냉정하게 현실을 표현해서 반향이 컸어요13. 90년대
'19.10.30 11:05 AM (222.112.xxx.140)90년대 중후반?의 결혼 세태가 그대로 드러났던 드라마
김영숙이 엄마였는데
딸들이 잘 살았으면 하는 사랑에 엄청 "엄마"스러웠던 드라마...로 기억되네요ㅋ
요즘 회자되던 스위첸 광고의 엄마 원조격일 듯14. 음
'19.10.30 11:43 AM (117.111.xxx.218)제 기억으로는 조민수가 젤 잘 살아요
엄마말 젤 안 듣던
그리고 조민수는 사랑보다 사람을 보고 결혼을 했죠
최명길은 사랑만 유호정은 돈만
유호정 집안이 굉장히 무식한 집안으로 나와요
표구한 사자성어를 거꾸로 들고 참 좋은뜻이다 하는 장면도 나오고요
최명길 나올 때마다 우울한 클래식음악이 나오고 매일 멍한 얼굴로 나오던 게 생각나네요
엄마 정영숙은 굉장한 속물로 나왔고요
중매 들어온 막내사윗감이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출신대학이 맘에 안든다 하니 중매장이가 돈이 최고다 그래봤자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사윗감 밑에서 굽신거리며 일하게 되어있다하니 이말에 쏙 넘어가버리죠15. 음
'19.10.30 11:46 AM (117.111.xxx.218)조민수는 지금껏 사랑을 못 느껴봤고 학교다닐때 애들이 선생님 좋아하는 것도 시시해 보였다 이게 사랑인짖모르겠지만 당신이 끌리고 좋다하며 먼저 프로포즈로 결혼해요
16. 아
'19.10.30 1:06 PM (125.129.xxx.76)원작소설이 김수현 작품이었구요
드라마 작가는 조희17. 엄마역
'19.10.30 1:42 PM (223.62.xxx.193)정영숙이 사위 불륜내연녀인 양금석의 의상실로 찾아가서 깽판을 치죠 (이전에 그 의상실 단골이었음)
그러자 양금석이 차갑게 "경찰불러" 하자 정영숙이 "오오 그래 너 말한번 잘했다 너 간통죄가 얼마나 큰죄인지 모르지? 당장 경찰불러 빨리불러!!" 라고 일갈하죠
그때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ㅎㅎ
그게 김수현식 대사의 묘미이죠(제자가 썼지만 김수현 스탈)
정영숙 대학교수부인이 부동산투기해서 재산도 많은 속물중의 속물이지만 그래도 딸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가득했던...
임채무가 바람핀 원인이 장모의 무시도 있다고 했을 정도로 사위 개무시...
어휴 올바른 자식 사랑이 몬지
암튼 양금석 카리스마 대단했고 최명길은 명연기 전부 다 명연기 지금 돌아보면 명품드라마 였습니다18. 홍이
'19.10.30 1:58 PM (121.134.xxx.180)양금석이 맘이 변해 다른 남자만나면서
임채무한테 쌀쌀맞게 냉기가 흐르게 뭐라하던말
유호정 신혼여행가던날 옆 방잡아 있던 내연녀
쇼킹했어요19. ost
'19.10.30 9:49 PM (121.141.xxx.148)드라마 테이프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었어요
이상우 비창말고도 주옥같은 곡들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