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한달도 안남으니 매일매일이 이사준비로 흘러가요
빵집도 강아지미용실도 도서관도 정육점도 놀이터도 모두모두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또 아쉬워요 ㅠㅠ
주말에 남편은 친구들 모임있어서 지방내려간다고 하길래
저도 동네 언니들 초대해서 늦게까지 수다떨고 놀아보려고요
아이들도 있어요 우리집 2, 언니들 2,1 총 어른3, 아이5 입니당..
토요일 점심, 저녁, 야식(은 사랑...♡), 다음날 아침 이렇게 준비하려고 해요
우선 금요일 하루 준비해서 김냉에 넣어놨다가 바로 끓이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게 하고싶은데..
메뉴는 미역국, 짜장밥, 돼지불고기, 떡볶이 이렇게 하구
어른메뉴로 닭볶음탕 생각했어요
82선배님들 보시면 황당하실것도 같네요 하하하 ㅠㅠㅠ
손님초대 안해봐서 감이 안와요 ㅠㅠㅠㅠ
미리 해놓을 수 있는 메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워킹맘이라 금요일 저녁에 다 때려부셔보려고 하거든요 하하하 ㅋㅋ
이사가기전에 언니들이랑 따뜻한 밥먹고 싶어요
밤에 불다꺼졌는데도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던 어린시절 엄마와 이모들처럼 폭풍수다도 떨고싶어요
아... 그나저나 이사가려니 정말 아쉽네요
첫째는 전학도 가야하는데... 적응 잘 했으면 좋겠어요
기승전 이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