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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쳐들어 오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어요.

ㅡㅡ 조회수 : 9,701
작성일 : 2019-10-29 22:06:12
둘째 낳은지 일년도 안 됐어요. 애들 본다고 이틀에 한번 출발 했다고 쳐들어 와요.남편이 오지 말라고 해도 도착했다고 문열라고 합니다.미치겠어요.어떻하죠.미친척하고 들이받아야 하는지 아님 진짜 별거라도 해야는지 ..
스뎅냄비 더럽 다고 왜 안닦냐고 빨래에 색이 안난다며 잔소리 하고 저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는거죠?이게 애아픈날와서 하시는 소리에요 ..제가 무슨 정신이 있겠어요.애들이 번갈아가며 아픈데..그날 응급실까지 갔다가 집에까지 쫒아오신거 밥 차려드리면서 듵은 소리에요.
저 하루에 잠도 쪽잠자고 남편 돈도 못벌고 있어요.
IP : 175.115.xxx.1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를
    '19.10.29 10: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불사할 정도로 괴로우시면 들이받아야지요

  • 2. 크리
    '19.10.29 10:07 PM (121.165.xxx.46)

    진짜 힘드시겠어요. 근데 시부모가 돈이 많으시면 좀 참아봐야하구요.
    저는 시어머니 되고보니 반쯤은 이해가 갑니다.
    손자가 얼마나 보고싶으시면... 하다가도 못참는 사람들은 저렇구나 싶고
    저는 많이 참아야겠네요. 아직 손자는 없어요.

  • 3. ㅡㅡㅡ
    '19.10.29 10:08 PM (173.72.xxx.213)

    오면 저 쉬고 올테니 애들좀 봐달라 하고 바로 애들 두고 나가세요. 잘 대접하고 편하게 해주니 오죠.

  • 4. ?
    '19.10.29 10:1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오시면 애들 맡기고 외출하세요.

  • 5. ㅁㅁㅁ
    '19.10.29 10:12 PM (221.142.xxx.180)

    저라면 앗싸하고 애들 맏기고 나가서 놀다 옵니다^^;;
    위기를 기회로~~~

  • 6. .....
    '19.10.29 10:12 PM (112.144.xxx.107)

    애들 봐주세요 하고 나가서 미용실도 다녀오고 영화도 보고오세요.

  • 7. 기막혀서
    '19.10.29 10:14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돈 많으면 참으라고요?
    그럼 돈 없으면 어째야 하는건데요?
    시부모방문 양해 기준이 돈이예요?
    어리면 철없다고나 하지 며느리까지 본 나이도 있으신 분의 사고방식이 저렇게 배금주의에 쩔어서야...
    원글님 남편 말도 안듣는다면 원글님이 직접 말씀드리세요.
    아이 둘 보랴 시도때도 없이 드나드는 시부모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드니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오시라고요.
    섭섭해하셔도 할 수 없어요.

  • 8. 기막혀서
    '19.10.29 10:18 PM (211.212.xxx.185)

    돈 많으면 참으라고요?
    그럼 돈 없으면 어째야 하는건데요?
    시부모방문 양해 기준이 돈이예요?
    어리면 철없다고나 하지 며느리까지 본 나이도 있으신 분의 사고방식이 저렇게 배금주의에 쩔어서야...
    원글님 남편 말도 안듣는다면 원글님이 직접 말씀드리세요.
    아이 둘 보랴 시도때도 없이 드나드는 시부모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드니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오시라고요.
    섭섭해하셔도 할 수 없어요.
    시부모님에게 애들 맡기고 외출하면 안방까지 죄다 열어보면 어떻게해요.

  • 9.
    '19.10.29 10:18 PM (14.36.xxx.42)

    아니 애보기만도 힘든데 무슨 살림 잔소리까지 들어야해요? 제가 다 화나네요. 왜 그러고 살아야 하나요.
    스댕냄비 닦아달라고 하세요. ㅋ 며느리가 원더우먼인줄 아나.
    그렇게 보고싶으면 애 며칠 데리고 가시라고 하세요.
    무개념에 무례까지 탑재한 사람이네요 ㅉㅉ

  • 10.
    '19.10.29 10:25 PM (1.237.xxx.90)

    죄송한데 그렇게 어찌 사세요?
    첫째에 돌 안된 둘째면 세상 제일 힘든 시기인데, 들이 닥치는 시부모에 살림 잔소리까지..... 님은 전생에 천사였나보네요.
    전 남편 잡고, 친정 가버릴듯.
    결혼 20년차에 알게된건 제발 참지말고 말하세요. 도대체 82년생 김지영이 왜 책으로 나오고 영화로 나오고 하겠어요.

  • 11. 그와중에
    '19.10.29 10:26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무슨 밥까지 차려드린대요?
    윗분들 말처럼 애 맡기고 나가는게 답이겠네요.

  • 12. 새옹
    '19.10.29 10:33 PM (49.165.xxx.99)

    오시면 아무말 없이 아이 두고 나가세요
    몇시가이고 집에 가셨다고 연락오면 들어가세요
    애가 이뻐서 오는거지 애 봐주러 오는거 아니에요
    애 봐주게 하면 안 옵니다

  • 13. ...
    '19.10.29 10:33 PM (116.36.xxx.130)

    애 둘 맡기고 사우나 다녀오세요.
    오면서 미용실들렀다 마트가서 장보시고요.
    시부모님 오시면 음식배달해 주시고 나가세요.

  • 14. 잘됐네요.
    '19.10.29 10:42 PM (125.178.xxx.135)

    오시면 애 좀 봐달라고 하고 찜질방에 가서
    푹 쉬고 오세요.
    큰소리 내며 뭐라하든말든
    오시면 나간다.. 계속 그러면 안 오실듯^^

    생각없는 양반들이네요.

  • 15. metal
    '19.10.29 10:47 PM (218.232.xxx.74)

    어쩜 저희 시댁이야기인줄. 어째 시댁스토리는 이리 비슷한가요? 저 맞벌인데 시시때때로 집에와서 잔소리. 해대는데 냄비에 광이 안난다 집이 아늑해야하는데 어쩌고 잔소리 해대다가 첫아이 낳고 매일 산후조리원에 들려 하염없이 아기 바라보다갔어요 이후로 아들집 자기집인라며. 들이닥치는데 저도 제정신이 아닌지라 들이받았네요 서로 거리두는게 나아요 표현안하면 심해져요 요즘엔 잘해드렸더니 합가타령 TT. 저 물려받은거전혀없고 앞으로 가능성도 없어요~

  • 16. 남편은
    '19.10.29 10:55 PM (222.234.xxx.222)

    뭐하나요? 이런 건 남편이 중간에서 정리해야죠.
    대접받으려고 오시나 본데 원글님 애 둘 보느라 힘들고 아파서 한의원에 침 맞으러 나간다 이런 핑계라도 대고 외출하세요.
    참 눈치도 없는 분들이네요

  • 17. 남편이
    '19.10.29 11:11 PM (223.38.xxx.140)

    관리해야죠
    급한 일 생겼는데 애 봐달라고 몇 번 나가 버리세요
    그게 답

  • 18. 몰라도돼
    '19.10.29 11:32 PM (223.38.xxx.102)

    친정가세요

  • 19. ㅡㅡ
    '19.10.29 11:33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조용히 나갑니다. 찜질방 가서 사우나도 하고 오랜만에 서점도 가고 영화도 보고, 뭐라하든 귓등으로 듣고 또 오시면 또 그럽니다. 그런말이 있지요. 착한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잡년은 어디든 간다고. 안 착하시기를

  • 20. 위분 말대로
    '19.10.29 11:52 PM (115.41.xxx.88)

    첫째 둘째 나이도 딱 좋네요.
    두 분 오시면 힐링시간으로,
    장 보러 간다고 나오고 애들때문에 목욕도 못하고 산다고 두분이 챙겨주시니 목욕 좀 하고 오겠다고 너무 좋다고 호호하면서 나오세요.

  • 21. 위분 말대로
    '19.10.29 11:54 PM (115.41.xxx.88)

    둘째 감기라도 걸리면 첫째 좀 봐달라고 보내시구요.

  • 22.
    '19.10.30 12:23 AM (218.48.xxx.98)

    그러고못살아요
    20년넘게살아보니 그때그때 받아치지못한후회

  • 23. ..
    '19.10.30 2:47 AM (45.72.xxx.10)

    어린애 놔두고 나가는것도 쉬운건 아니죠. 거기다 애들이 뭔죄에요.
    하여감 할일없는 노인네들이 가정불화 제1유발요소에요.

  • 24. 이젠
    '19.10.30 4:55 AM (91.115.xxx.3)

    이런 글 쓰는 사람 싫어요.
    답답한 맹꽁이.

  • 25. 지혜롭게
    '19.10.30 6:33 AM (211.218.xxx.241)

    엄청 반갑게 맞이하시고 맛난 간식준비해두고
    오셨으니 저 목욕좀 갔다올게요
    아이봐주세요
    하고 내빼시고는 한 대여섯시간
    놀다오세요
    몇번 그러면 아이보는거 진빠져서
    덜오실거예요
    뭐하러 부모한테 들이박고 그래요
    투우장의 소도 아니고
    관계나빠질 이유도없고

  • 26.
    '19.10.30 9:52 AM (211.210.xxx.202)

    친구가 그런 극성스런 시부모가있는데 손주보고싶어 왔겠지 늘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갔데오ㅡ.
    근데 몆년후보니 이해하고 접대하고 숙이던 자기는 매일와서 소리치고 야단치고 성질내더니 동서는 오히려 애키우느라힘든데 부모가되서 김치담아다줘야되는거 아니냐? 소고기라도 사들고와야지 손주는 그냥 보냐 엄청 지랄하는 타입이였는데 어느날보니 동서네는 욕을 하면서도 시부모가 반찬도 사다주고 외식비도 내고 애들 유치원 입학한다고 돈도 주더래오ㅡ.
    처음에는 동서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세월지나고 보니 자기가 등신이더래요.
    동서는 오히려 실속 다챙기고 시부모가 며느리 욕하먼서도 동서 말은 다 들어주고 있으니.

  • 27. ㅇㅇㅇ
    '19.10.30 9:5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참다가
    하루 잔소리에 평펑울었어요
    왜그러냐고 해서
    그동안 내가 잠도못자고 사는게사는게아니다
    그런데 오셔서 잔소리하시고어쩌고
    나도 지금 겨우사는데 ..하고 울었음
    그날 끝끝네 계속잔소리 하고가섰지만
    어쨌든 그후에는 나도 할말하고 살고있음
    시부모도 쟤는 좀 또라이구나.하는듯

  • 28. ...
    '19.10.30 10:34 AM (211.253.xxx.30)

    올때쯤 해서 피신해 있으세요...호텔이나 친정이나...3일정도 피신해 있으면 되겠네요

  • 29. 으이그...
    '19.10.30 9:00 PM (112.152.xxx.155)

    노인네들 욕을 부르네요.ㅠㅠ
    생각만해도 열불...
    그냥 피신이 답입니다.피신하세요.

  • 30. ...
    '19.10.30 9:05 PM (209.171.xxx.178)

    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애 봐달라 하시고
    나가서 쉬세요.

  • 31. ...
    '19.10.30 9:33 P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오면 애 맏기고 바람쐬고 오세요.
    뭐라던 말던 무조건 오면 애 맏기고 나가세요.
    자기들 핏줄이니 얼마나 귀하겠어요.
    처음에는 욕하고ㅈ난리칠수도 있지만 몇번 그러다보면 안옵니다..
    애 아파도 그냥 맏기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엄마보다 더 잘간호할수도 있어요.
    정신나간 노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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