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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아나운서의 '82년생 김지영' -- 이해안가

소감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9-10-29 21:45:0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291760784047?did=NA&dtype=&dtypeco...


아나운서 김나정의 인스타 감상


"

네티즌들의 댓글 논쟁이 이어지자 김나정 아나운서는 추가로 글을 게재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나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28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왔다.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 나의 생각”이라며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학교 다닐 때도 왜 예쁜 치마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못입는다고 생각해서 남자랑 똑같은 바지교복을 입고 싶다고 하는지 모르겠고”라며 “직장생활 할 때도 남자직원들이 잘 대해주고, 해외여행 가서도 짐도 다 들어주고 문도 열어주고,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예쁜 옷도 더 많이 입을 수 있고”라고 적었다.

이어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며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고 밝혔다.

IP : 58.127.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
    '19.10.29 9:45 PM (58.127.xxx.156)

    " 직장생활 할 때도 남자직원들이 잘 대해주고, 해외여행 가서도 짐도 다 들어주고 문도 열어주고,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예쁜 옷도 더 많이 입을 수 있고”라고 적었다.

    -- ㅎㅎㅎㅎ

  • 2. 틀린 말도
    '19.10.29 9:48 PM (120.142.xxx.209)

    아니구마
    이악ㅍ볼때는 남녀 평등
    몸사릴때는여자인데 라며 피하고
    에휴 정말 이기적 여자 질투 암투 쪼잔하다 계산 어쩔

  • 3.
    '19.10.29 9:50 PM (125.186.xxx.102)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안 당하고 살았다고 남녀차별이 없나....
    82년생 김지영 별로지만, 저런 글도 별로예요.
    내 경험이 세상살이의 전부도 아닌데 말입니다.

  • 4. ㅋㅋㅋㅋㅋ
    '19.10.29 9:51 PM (121.133.xxx.99)

    여러가지 삶이 있으니까요..평범하게 학교 졸업하고 치열하게 직장생활하고 엄마, 며느리로 사는 사람만이 공감할테고.....

  • 5. 사람마다
    '19.10.29 9:5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다른거 아닌가요?

    저도 동갑 딸로 태어나 차별 한 번 안 받고 자랐어요.
    미모는 아니니 회사에서 남자들에게 대접받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차별로 억울한적도 없었고
    결혼해서도 상식적인 시부모 만나서 딸 둘 낳았는데 아들손주 강요 받지 않앗고요

  • 6. ...
    '19.10.29 9:51 PM (59.15.xxx.61)

    세상을 너무 곱게만 살아왔나봄.
    대다수 여성 노동자의 현실은 눈감고...

  • 7. 크리스티나7
    '19.10.29 9:56 PM (121.165.xxx.46)

    학습된 무기력증에 빠지신 글

  • 8. 이상한건
    '19.10.29 9:58 PM (58.127.xxx.156)

    회사에서 아무리 인기있는 여직원이라해도

    동료 남직원들이 "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이러나요??? ㅋㅋㅋ

    물론 이쁜 옷 많이 입을 수 있고 그런건 당연한데

    저정도면 무슨..

  • 9. 악세사리로
    '19.10.29 9:59 PM (68.129.xxx.177)

    살고 싶은 여자들도 물론 많겠지요.
    아나운서 아니었으면 룸에서 1프로나 했을 그런 여자같은데요.

  • 10. 평점이
    '19.10.29 10:01 PM (1.235.xxx.10)

    칭찬일색이라 의심없이 오랜만에 기대감으로 보고나오면서 내 아까운시간과 돈 때문에 화가났네요.
    그보다 열살은 더많은 우리때도 딸이라고 차별안받고 자랐구만 82년생이 뭐그리 차별받는 시대에 살았다고..
    공감 전혀 안됬고 공유마져 빙신같이 나와서 저 감독영화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다짐만 하게 만들더군요.
    편협독 사고의 감독이예요.

  • 11. 참으로
    '19.10.29 10:10 PM (221.140.xxx.230)

    빙신같네요

  • 12. 흠.
    '19.10.29 10:27 PM (49.167.xxx.126)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다고,
    아니면 느끼지 못했다고
    차별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직장이지만
    미모와 관계없이
    여자여서 받는 차별이 있어요.

  • 13. ...
    '19.10.29 10:29 PM (175.223.xxx.168)

    대학 나오고 직장 다니다 애 키우느라 경력단절.
    주인공 예민하기가 거의 중2더구만 그걸 왜 차별에
    방점을 찍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커피 쏟았다보고 맘충이라 욕하는 사람 보셨어요?
    맘충이 뭔지도 모르고 감독이 끼워 맞춘 장면 같습니다.
    72년생 김지영이면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하겠지만
    무슨 82년생.
    69년생 웃고 갑니다.
    책보다 낫다길래 보러 갔는데 어이가 없어서 원.
    페미 영화가 아니고 주인공 성질이 지랄맞은 영화임.

  • 14. 동감
    '19.10.29 10:40 PM (218.154.xxx.228)

    아나운서 글은 모르겠고 윗님 말씀처럼 주인공 성격이 문제인 걸 사회문제 때문인양 스토리 짠 것처럼 보였어요.진짜 별로..공짜로 봤는데도 시간이 아까웠어요ㅜㅜ

  • 15. 가끔 보이는
    '19.10.29 10:44 PM (175.223.xxx.17)

    어떤 여자들의 저런 글..
    남자들을 의식해서 쓰는 저런 식의 글들과 태도들..
    거기에 환호하는 어떤 남자들..
    힘든 여자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니가 아니라고 모두가 아닌거니?
    넌 마초꼰대들보다 더 나빠

  • 16. 플럼스카페
    '19.10.29 10:58 PM (220.79.xxx.41)

    영화가 맘에 안 들 순 있는데 아나운서 글은 참...사람이 격 낮아 보이네요.

  • 17. ..
    '19.10.29 11:42 PM (175.114.xxx.215)

    82년생 김지영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자칭 아나운서라는 김나정은 2019년 미스맥심 대회에서 출전중이라더군요.
    저런 발언하면 백치미로 남성표 얻는데 더 유리한건지..

  • 18. ...
    '19.10.30 12:40 AM (27.100.xxx.135)

    아나운서가 이리 머리나빠도 할 수 있는 직업이네요

  • 19. 이말만
    '19.10.30 3:13 AM (67.180.xxx.159)

    이말만 안했어도.

    “직장생활 할 때도 남자직원들이 잘 대해주고, 해외여행 가서도 짐도 다 들어주고 문도 열어주고,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예쁜 옷도 더 많이 입을 수 있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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