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D수첩' 유준원 누구? 봐주기 수사로 돈버는 검사[오늘TV]

만듀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9-10-29 17:54:57
'PD수첩' 유준원 누구? 봐주기 수사로 돈버는 검사[오늘TV]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29142608236

검찰과 유준원 그룹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10월 29일 방송되는 MBC 'PD수첩' 검사범죄 – 2부 검사와 금융재벌에서는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관한 봐주기 수사 및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수사에서 주목을 받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를 둘러싼 자금 흐름도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골든브릿지증권 대표이자 상상인 그룹 회장인 유준원이다. 유준원 회장은 증권시장에 서 ‘슈퍼개미’로 불린다. 2009년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각종 기업을 인수해나가며 몸집을 불리다 최근엔 증권사를 인수하기까지 이르렀다. 슈퍼개미의 성공신화를 새로 쓴 셈이다. 하지만 이례적인 성공 뒤에는 잡음과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PD 수첩' 제작진은 성공의 이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뉴스타파를 찾아온 제보자X. 죄수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의 금융범죄 수사를 도왔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유준원 회장의 이름이 등장한다. 제보자 X에 따르면 2012년 일어난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에서도 유준원 회장이 수차례 언급됐다고 한다. 유 회장은 측근인 주식 브로커 김 씨를 통해 스포츠서울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수사 결과 가장 많은 이득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검찰 자료에는 유 회장이 챙긴 금액의 십 원, 일 원 단위까지 적혀 있다고 한다. 하지만 2015년, 사건에 연루된 공모자들이 차례로 기소되는 동안에도 유 회장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적발된 브로커 김 씨의 또 다른 금융범죄 건에서도 금융감독원은 유준원 회장의 공모 정황을 거론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에도 유 회장에 대한 조사 없이 브로커 김 씨만을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유준원 회장은 어떻게 매번 검찰의 수사 선상에서 제외되어 온 것일까?

제보자 X는 유준원 회장이 조사를 피할 수 있었던 내막에 검사 출신 변호사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에서 유 회장의 측근인 브로커 김 씨의 변호인으로 또 한 번 등장한다. 게다가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담당했다. 공교롭게도 유 회장을 제외한 피의자들이 기소되기 시작한 2015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이끌었던 사람은 김형준 전 부장검사였다. 검사 인맥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전관의 힘, 검찰을 떠난 뒤에도 이어지는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의 인맥은 그들만의 리그를 유지하는 커다란 힘이다. 부장검사와 그룹사 회장 그리고 전관 변호사, 과연 그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부가 검찰의 기소독점권한으로 인한 문제를 다뤘다면 2부는 검찰의 기소편의주의, 즉 봐주기 수사로 인한 부작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검찰문제에 밝은 한 인사는 ‘검사는 기소로 명예를 얻고, 봐주기로 돈을 번다’고 말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금융재벌과 전·현직 검사들의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 29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

IP : 136.30.xxx.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9.10.29 6:01 PM (223.62.xxx.248)

    개검놈들

  • 2. ㄱㄴ
    '19.10.29 6:02 PM (223.62.xxx.189)

    김형준 박수창. . 주진우검사

  • 3. ...
    '19.10.29 7:55 PM (202.14.xxx.173)

    PD수첩 본방사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970 정준희교수님 양말 ㅎㅎ 11 빨간양말 2020/01/01 4,196
1021969 먼지뭉탱이 같은 아름다운 글 2 10 아까 글 2020/01/01 1,609
1021968 방송 언론에서 진중권 왜 자꾸 불러주는건가요? 4 도대체 2020/01/01 826
1021967 미쳤나봐요! 1 진중권 2020/01/01 1,148
1021966 멀리 안나간다. 잘가라... 2 에구구 2020/01/01 1,453
1021965 SBS주전장 7 ... 2020/01/01 1,205
1021964 진, 알릴레오 안봐요 전 환타지 싫어하거든요 20 ........ 2020/01/01 3,229
1021963 손석희 왜 저래요? 8 청매실 2020/01/01 4,292
1021962 조국 아들 시험 대리문제 25 궁금 2020/01/01 2,993
1021961 진중권 논리는 내가안다 내가 만나봤다 6 .... 2020/01/01 1,173
1021960 진중권은 자기가 하는 말은 다 사실이다? 6 ........ 2020/01/01 829
1021959 일어나지 않은일로 미리 불안해하는거 3 12345 2020/01/01 1,340
1021958 가난하면 꿈도 가난하게 꾸는게 슬프네요 15 우유 2020/01/01 6,624
1021957 가슴 한 부분이 콕콕 쑤셔요 5 .. 2020/01/01 1,996
1021956 진중권 이혼했나요? 7 ㅇㅇ 2020/01/01 6,410
1021955 진중권때문에 시청률은 폭발하겠네요 10 ㄱㄷ 2020/01/01 2,356
1021954 알릴레오 보는사람이 진중권을 동양대에서 몰아냈어요? 31 ... 2020/01/01 3,814
1021953 반 백세 어린 나의 동급생들 4 후후 2020/01/01 1,240
1021952 저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 5 음... 2020/01/01 1,415
1021951 유시민에 비하니 진중권은 참 아마추어네요 10 역시 2020/01/01 2,217
1021950 Jtbc 토론 재밌네요. 2 ... 2020/01/01 1,102
1021949 쟤 미쳤나봐요 29 ㅉㅁㅈ 2020/01/01 7,106
1021948 변기 테이프로 뚫는데 잘안돼요ㅠ 19 해바라기 2020/01/01 2,084
1021947 진가놈 저 놈은 사적보복을 하러 나왔네요 8 2020/01/01 1,301
1021946 진중권왜저래여......??? 50 ㅇㅇ 2020/01/01 5,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