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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을 자주보는 직업인데 밖에 음식먹기 좀 꺼려져요

..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9-10-29 13:48:49
식당일 하시는분들 손보면 이런 손으로 요리한 음식 먹고 있구나
찝찝해요. 데인곳 고름나고 피부껍질 벗겨져 물집잡혀 있는분도 엄청많고
칼에 찔려 상처 덧나 있는분들 현장에 종사하시는분들 손보면
고생하신다 싶지만 이런 균있는 손으로 요리 하구나 싶어 밖에 음식 사먹는게
찝찝하네여. 저도 일하는 사람이라 집밥 계속 할수도 없지만
안보면 막연하게 그렇겠지 생각할텐데 눈으로 직접 보니 좀 그래요
IP : 118.38.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9 1:53 PM (220.116.xxx.161)

    상처없이 멀쩡한 원글 손에도 균은 드글드글 있습니다.
    음식 하기 전에 손 잘 닦고 기본적인 위생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하는게 중요하지 훈장같은 그분들 손의 상처는 균으로 욕먹을 일은 아니네요

  • 2. ㅇㅇㅇ
    '19.10.29 1:53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본인 관리도 잘 안되고
    위생관념 없는 사람이
    할수없이 돈벌러 들어간곳이 식당이라면...

    그래서 가급적 프렌차이즈를 이용하려고 해요

  • 3. ..
    '19.10.29 1:55 PM (49.169.xxx.133)

    맞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어설픈 외식보단 햄버거나 라면이 낫다는 말도 있죠

  • 4. 첫댓글님
    '19.10.29 1:58 PM (118.38.xxx.80)

    뭐에 그리 화나신건가요? 남에게 요리하는 요리사 아닌 제 손 균타령이 왜나와요?

  • 5. ...
    '19.10.29 1:58 PM (61.72.xxx.45)

    주방이라는 공간이 불과 칼을 다루는 곳인데다가
    항상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실 매우 위함한 공간입니다
    숙련된 기능자라고 가끔 데이고 베고 그렇더군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 6. ...
    '19.10.29 2:02 PM (220.116.xxx.161)

    당연히 화나죠.
    원글만 깨끗하게 균없이 사는거 아닙니다.
    식당일 하시는 분들, 상처는 많을 망정 음식에 균들어가게 대충하지 않아요
    구청에서 위생검사 나오면 걸려요.

    외양만 보고 단정짓는게 우스워서 쓴 겁니다. 찔리라고...
    본인에 대한 악플은 아프세요?
    근거도 없이 그런 생각하지 마시라고 쓰는 겁니다

  • 7. ....
    '19.10.29 2:06 PM (223.33.xxx.50)

    식당직원들 종종 화장실에서 마주치거든요? 볼일보고 손닦고 나가는 사람들 한명도 못봤어요.

  • 8. 대충하지
    '19.10.29 2:08 PM (118.38.xxx.80)

    않으면 다행이지만 위생검사 매일하지 않죠.
    님이 말한 기본을 말하는겁니다. 악플이 아픈게 아니라 어이없네요

  • 9. ...
    '19.10.29 2:14 PM (221.150.xxx.233)

    화나는글이네
    누군 상처 나고 싶어 납니까?
    생업인데 어쩌라고 베이고 아물고 그분들 일생이 그럴진데
    그걸 문제 삼으면 어쩌란건지.. 참나

  • 10. ...
    '19.10.29 2:15 PM (220.116.xxx.161)

    님글이 그들을 비하하는 뉘앙스 없었다고 부인하진 못하겠죠?
    원글이 말한 기본이 뭔가 잘 생각해보세요

  • 11. ㅇㅇㅇ
    '19.10.29 2:25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주인과 종업원의 차이랄까?
    주인들은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지만
    종업원들 행동보면 본인들 집구석도
    보이는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위생관념 거의 빵점인 아주머니도 여럿봤네요
    위생개념만 그런게 아니고
    본인 얼굴 옷 머리도 동시에 청결해 보이지
    않아서 유추하게 되더라구요

  • 12. 위생을
    '19.10.29 2:38 PM (118.38.xxx.80)

    말하는데 왠 비하니 어쩌라는거냐 하고 말하고 싶나요? 고름 나는 손으로 요리한 음식 찝찝하단 말도 못하는지

  • 13. 도시락
    '19.10.29 2:38 PM (223.39.xxx.62)

    집밥으로 도시락 싸 다니세요
    사 먹지 말고
    제발 집밥 예찬론자들은 그냥 집 밥 드세요
    재료가 어떠느니.손에 세균타령 하지 말고

  • 14. 도시락
    '19.10.29 2:41 PM (223.39.xxx.62)

    그럼 님이 가서 대신 주방일 해 주세요
    누가 일 할 건데요
    일 하다 다쳤다고 문 닫고 들어 앉을 까요
    아님 그만 두고 나가라 할까요

  • 15.
    '19.10.29 3:18 PM (1.224.xxx.125)

    꺼려지면 사 드시지 마세요.
    이 글 읽고 화가 나는 이유는, 왜 이런 글을 써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무슨 '균 퍼트리는 사람'급으로 취급하느냐 입니다.
    님이 원하는 게 뭔가요? 나 너무 꺼려지는데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니들도 그렇지? 하고 자신의 편견을 정당화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내가 너무 결벽증인가? 하는 자기 성찰성 글인가요?
    저같은 사람한테는 전제로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글이 불쾌한 거에요.
    저 위에 화장실에서 손 안 씻고 나가는 식당 종업원들이 대다수라는 분들은
    부엌에 가서 손을 씻을지 안 씻을지 거기까지 따라가서 봤나요?
    내가 보는 것을 일반화해서 이런 공적인 게시판에 글을 자꾸 쓰다보면
    그래서 생기는 것이 편견이란 겁니다.
    안 그래도 이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편견과 혐오에요. 그러니까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화가 납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 '손을 자주 보는 직업가진 사람 정말 싫어요. 매사에 남의 손만 쳐다봐서 기분 나빠요.
    자기도 먹고 사느라 그러고 사는 것이겠지만 그런 사람 볼 때 마다 찝찝해요'
    이런 글을 올리면 님은 기분이 좋겠습니까?

    님이 말하듯이 다들 먹고 사느라 힘들고
    그 힘든 인생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거에요.

  • 16. ..
    '19.10.29 3:21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손 상처나 그런건 모르겠고 초밥집 몇군데 쉐프들이 가게 밖에서 담배피고 들어가 초밥 싸는거 보고 웩~
    설마 화장실 다녀와서는 씻었겠지? 걱정되더라능

  • 17. 에구
    '19.10.29 3:52 PM (118.33.xxx.39)

    상처있는 손에서 식중독균 잘생겨요
    조리하시는 분들도 참고 하셔요(의대 미생물시간에 배웠습니다) 상처 잘 감싸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 18. ..
    '19.10.29 3:57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동네맘중에 머리에 이도 있던 여자가
    식당을 차렸는데 맛집이예요
    집에 있을때와 다르게 직장에서는
    프로페셔널 했는지 친절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동네맘으로 지냈을때를 투영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 19. ..
    '19.10.29 4:0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손닦은 물티슈나 물수건으로 테이블 닦으며 정리하는거 보고 기함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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