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많이 다니신분들 다 남는거라 생각하시나요?
1. ᆢ
'19.10.29 9:08 AM (58.76.xxx.115)해외여행은 많이 못하고 국내여행은 캠핑 낚시 볼거리 먹거리
찾아 한달에 한두번은 거의 꼭 가는데요
그냥 귀찮아도 떠나니 남편과 대화 주제가 바뀌고 새로운 것을 접하니 좋아요
그런데 성격도 있어요 전 평소에도 혼자 여기저기 잘 돌아 다녀요 뭔가 얻는다는 생각보다 스타일대로 하면 되죠2. ...
'19.10.29 9:12 A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여행은 소유를 내놓고
경험을 얻는 거란 말에
공감이 되요
시간 돈은 쓰지만 얻는 것도
분명히 있으니까요3. ////
'19.10.29 9:1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예전에 몇년간 몸이 되게 아픈적 있었는데
회복되고나니 여행다니고 싶단 생각만 들더군요
아플때 뭘사고싶은건 없는데 어디 가고
싶다는 생각만 나더라구요
일년에 한두번은 해외 나갑니다
가끔 여행간 사진보면 좋구요4. 음
'19.10.29 9:18 AM (106.102.xxx.77)여행나름인듯. 가족끼리 추억만드는거, 스트레스
풀어주는건 돈으로 살수없는 가치죠.
근데 다수 패키지는 솔직히 얻는게 훨씬 적은것 같 아요.5. 저는
'19.10.29 9:25 AM (58.121.xxx.69)여유있는 사람들이야 1년에 3-4번 나가도
평범한 사람들은 1번 정도 나가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분며히 기분전환됩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좋아요
물건 사는 것보다 여행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저질러보자는 아닌듯6. 남은게
'19.10.29 9:40 AM (121.133.xxx.248)있는지는 모르겠고
남들이 어디간다해도 너무 가고 싶고..
그런 마음은 없어요.
친정엄마 중증치매라 걷지도 못하고 기저귀도 하시는데
젊어서는 돈아까워 아무것도 못하시더니
지금에서야 가보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것이
너무 많으시네요.7. 훔,,
'19.10.29 9:43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지나놓고 보니 돈은 안아깝고 여행 안간건 아깝더라고요.
여자혼자가는여행 카페에서 이런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https://cafe.naver.com/girlbackpacker8. 나름
'19.10.29 9:58 AM (1.249.xxx.182)면세점 쇼핑
호텔 수영
외식
저녁엔 각자 스마트폰
돌아와서는 사진 찍은거 블로그 및 인스타
이런게 얼마나 남을까 싶어요9. 남아서가
'19.10.29 10:01 AM (125.184.xxx.67)아니라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 여행이라서
가는 거예요.
사람이 맨날 일상 생활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10. 찌찌뽕
'19.10.29 10:12 AM (122.42.xxx.5)저도 뭐가 남아서 가는게 아니라는 말 하려고 로긴했는데 바로 위에 비슷한 댓글 다신 분이 있네요 ^^
뭘 남아서 가는게 아니라 어디 한 번 다녀오면, 그게 너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되면 그 기분 못잊고 또 가고 또 가고 또 가는거에요. 저도 여행 많이 좋아하는데 형편상 자주 가지는 못하고, 결혼 전에 더 열심히 다닐껄 후회가 되네요. 결혼하고 나니 가족 다같이 가야해서 여행경비가 3배 @.@11. 흠
'19.10.29 10:26 AM (222.111.xxx.188)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 집에만 있기엔 너무 갑갑하고 시간이 더디 가서 어디로든 나가요.
해외여행은 비행기 시간 지루하고 힘들고 단 며칠 길어야 열흘 움직이는데 하루에 수십만원 쓰는 것은 이젠 낭비처럼 여겨지고
한국 보다 지저분하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서 나이 든 후엔 국내여행만 다닙니다.
지방도 이제는 경치 좋은 곳에 둘레길 다 잘만들어 두고
한끼 식사 비용은 1인당 이삼만원 지불하면 어디고 다 먹을만해서 해외 나가는 것보다 몸도 편하고
어디 갑자기 아프면 한국 안에 의료 시설 이용하는게 마음도 편해서요.
일주일이나 열흘 동안 해외 나가 지내면 부부 둘이서 최하 오백 최대 천은 써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그 정도 기간을 이삼백 들이면 좋은 숙소에 좋은 음식을 먹으니까 이젠 한국여행이 더 낫다고 생각 돼요.
제주도도 비수기엔 호텔도 싸고요.12. 여행매니아
'19.10.29 11:35 AM (119.207.xxx.228)여행을 좋아하다보니,
더 많은 곳을 가기 위해서
면세점 쇼핑도 안하고,
평소에 생활비도 아껴쓰게 되고,
아이 학원대신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여행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몇년전 여행사진 보다보면,
지금 입고 있는옷을 사진속에서도 여전히 입고있어요.
사고싶은거 다 사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그런 상태에서
1년에 몇번씩 여행다니면 과소비가 되겠지만,
가고싶은 곳을 위해 평소에 아껴서 준비하고 떠나게되면,
그만큼 가족과 함께 했던 기억과 행복한 시간들이 쌓여지게 되네요.13. ....
'19.10.29 12:07 PM (14.51.xxx.201) - 삭제된댓글아이데리고 매년 해외여행 다녔는데 중학생되니까
어디가 어디였는지 어디로 갔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거기가 거긴가 싶고
추억으로 잘 머리속에 남기려면 2~3년에 한번 갈걸 그랬어요
그래도 아이 중학생되면 5번정도 간거니까요14. ㅇㅇ
'19.10.29 12:08 PM (125.132.xxx.130)윗님같은 생활방식은 다른거 아껴서 우린 여행가는거다 합리화로보여질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비판할수도 있죠..여행한번 덜 가고 애들 학원이나 좀 보내고 옷좀 새로 사지..옷이 만날 똑같네..구질해보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행은 진짜 뭘 남기고 대단한걸 배우러 가는게 아니라 기분전환이죠..솔직히 가장 드라마틱한 기분전환아닌가요?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15. ㅎㅎ
'19.10.29 10:52 PM (59.18.xxx.221)혼자 다닐 때는 뭔가를 남기고 배우고 그렇다고 느꼈는데
이제 애낳고 남편과 일년에 두세번 (해외여행은 안 가봤고 그냥 국내여행이요..) 가는데 추억 쌓는 게 참 즐거워요. 여유없는 집인지라 숙소도 최대 10만원이기는 한데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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