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가르쳤는데 딸이 가정주부면 어떨까요
제 이야기인데
대학 대학원 다 졸업 시키고 유핫까지 보냈는데
집에서 아이키우고 살림만 하면
엄마는 어떨까요
여유는 있는데
아이키운다고 살도 찌고
꾸미지도 않고
아이들 가르친다고 자기는 못돌보고
뭐 그런다면
엄마는 어떨지
영화보고 와서 괜시리 엄마에게 미안해 지네요
1. ...
'19.10.28 11:52 PM (222.98.xxx.74)의사, 변호사도 일 안하고 전업으로 아이 키우는 여자들 은근 있어요. 그냥 가치관 차이죠.
부모도 여유되면 딸 일 안하기를 바라죠.2. 음
'19.10.28 11:53 PM (121.133.xxx.125)잘 살면 괜찮지 않나요?
저희 딸도 유학까지 했는데.. 일하기를 싫어하네요.ㅠ
일만 하면 신경성 만성 두통3. ...
'19.10.28 11:53 PM (116.127.xxx.74)전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다가 결혼했는데요, 직장생활이 너무너무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전업인 지금이 너무너무 좋아요. 딸이 있다면 결혼 전엔 공부하고 사회 생활 하라고 하겠지만 결혼 후 아이 생기면 전업하면 좋을거 같아요. 경제적 문제만 없다면요.
4. ?
'19.10.28 11:5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딸이 행복하면 된거죠.
5. ㅁㅁ
'19.10.28 11:54 PM (211.193.xxx.134)딸이 행복하면 된거죠.222
6. ㅁㅁ
'19.10.28 11:55 PM (211.193.xxx.134)일안해도 행복하면 더 좋은 거죠
7. 딱히..
'19.10.28 11:55 PM (119.201.xxx.231)난 해 줄만큼 해줬고 본인이 선택한 길 잘 살라고하겠죠
애키우고 공부 봐준다고 마냥 살찌고 부시시있지만은않아요
영화 보고 본인한테 연민이 생기셨나본데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8. 엄마마음보다는
'19.10.28 11:56 PM (175.223.xxx.124)딸 본인이 하고픈대로죠.
전업으로 행복하면 그대로 사는거고
야망이 있는 딸이면 일하는거고.9. 음
'19.10.28 11:56 PM (112.166.xxx.65)전 제가 아쉬워서 전업못하겟던데..
그간 배워오고 돈들인게 아까와서.
오히려 부모님은 제가 편하게 전업하고 님편돈으로 살기를 바라셨다는ㅎ
애들 잘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구요...남편이 잘벌기도 했구요.
암튼 전 제가 아까워서 전업 못하겠더라구요10. 엄마만족
'19.10.28 11:59 PM (222.110.xxx.248)가르치는 동안 엄마 만족도 컷겠죠.
나중에 딸이야 지 알아서 살면 되는 거고.11. 아쉽지 않나
'19.10.29 12:00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은 결혼 5년 간 아이 낳고 33살에 박사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석사마치고 전업주부일 때 속상하셨던 거죠. 박사 끝나고 직장잡고 잘 다니고 있는데 좋아하세요. 저 지금 50살인데 엄마처럼 무능하게 살지 않아 다행이라 하시더라고요.
12. ...
'19.10.29 12:03 AM (218.152.xxx.154)딸이 행복하면 그만이죠.
13. 아쉽지 않나
'19.10.29 12:0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은 결혼 5년 간 아이 낳고 33살에 박사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석사마치고 전업주부일 때 속상하셨던 거죠. 박사 끝나고 직장잡고 잘 다니고 있는데 좋아하세요. 저 지금 50살인데 엄마처럼 전업주부로 무능하게 살지 않아 다행이라 하시더라고요. 남편 눈치 안 보고 친정에 시원하게 백단위 이상 쏠 때 기분 좋아요. 남편도 보너스는 알아서 시댁에 쏘고요. 어른들도 여유있어 다른 기회에 다시 돌려주시지만요.
14. ....
'19.10.29 12:06 AM (106.102.xxx.247) - 삭제된댓글허무하겠죠.
일생의 노력이 허쑤고나 마찬가지니까요15. ....
'19.10.29 12:06 AM (106.102.xxx.247) - 삭제된댓글허무하겠죠.
일생의 노력이 헛수고나 마찬가지니까요.16. 아쉽지 않나
'19.10.29 12:08 A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은 제가 결혼 5년 간 아이 낳고 33살에 박사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석사마치고 전업주부일 때 속상하셨던 거죠. 박사 끝나고 직장잡고 잘 다니고 있는데 좋아하세요. 저 지금 50살인데 엄마처럼 전업주부로 무능하게 살지 않아 다행이라 하시더라고요. 남편 눈치 안 보고 친정에 시원하게 백단위 이상 쏠 때 기분 좋아요. 남편도 보너스는 알아서 시댁에 쏘고요. 어른들도 여유있어 다른 기회에 다시 돌려주시지만요.
근데 솔직히 억대연봉자 될 수 있는데 포기하고 쉬는 건 아니고 더하기 빼기해도 크게 안 남으니 안하는 거 아니에요?경제논리로 쉬는 거지 아무리 머리 아파도 그만큼 많이 벌면 일하죠. 한달 천단위로 집에 들고 오면요.17. 아쉽지 않나
'19.10.29 12:09 A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은 제가 결혼 5년 간 아이 낳고 33살에 박사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석사마치고 전업주부일 때 속상하셨던 거죠. 박사 끝나고 직장잡고 잘 다니고 있는데 좋아하세요. 저 지금 50살인데 엄마처럼 전업주부로 무능하게 살지 않아 다행이라 하시더라고요. 남편 눈치 안 보고 친정에 시원하게 쏠 때 기분 좋아요. 남편도 보너스는 알아서 시댁에 쏘고요. 어른들도 여유있어 다른 기회에 다시 돌려주시지만요.
근데 솔직히 억대연봉자 될 수 있는데 포기하고 쉬는 건 아니고 더하기 빼기해도 크게 안 남으니 안하는 거 아니에요?경제논리로 쉬는 거지 아무리 머리 아파도 그만큼 많이 벌면 일하죠. 한달 천단위로 집에 들고 오면 쉬기 쉽지는 않죠. 의사들도 남편이 월 오천이상 갖고 와야 쉬지 그 이하는 파트로도 일하던데요.18. ㅎㅎㅎ
'19.10.29 12:10 AM (183.98.xxx.232)궁금하네요
님은 님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이 전혀 없는 건가요
그것에서 기쁨이나 성취감은 못느끼셨나요
스트레스는 모든 직종에 있으니 차치하고요
엄마의 생각이 아니라 님 생각이 중요하죠
유학스펙으로 경제력있는 남자 만났을수도 있겠죠
유학이 의미없는건 아니지요 평생 자신을 부양할 사람을 만나게 한 거라면요19. 자식이니
'19.10.29 12:11 A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가르친것이죠
꼭 돈벌이 밥벌이 하라고만 공부시킨건 아니니까요
사람이면 배워야 하고 그걸 집이든 사회든 쓰는건
딸 선택이고요
잘배운 딸이 좋은 배우자 만나 내가 그랬듯 손주들
잘 키우고 행복하게 편안히 살면 그게 왜 나쁘겠어요20. 웃프네요.
'19.10.29 12:11 AM (70.187.xxx.9)평생 자신을 부양할 사람을 만나게 한 거라면요 22222222222222
21. ㅎㅊ
'19.10.29 12:12 AM (223.38.xxx.71)허참
아들이면 어때요?
동등해야 한다면서요?
아들이.저지경이라면 완전 미칠 지경일.텐데???22. ??
'19.10.29 12:12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글쎄
무슨 상관일까싶은데요
내 자식이 행복한게 최고아닐까요?
저희딸도 최고학벌에 소위 말하는 가방끈 엄청 긴 학생인데
자기좋다는 일이면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결혼앞두고 있는데 저희예비 안사돈도 S대 의대출신 의사쌤이신데요
전업주부로 사시는 분이세요
공부 평생 했는데 음식만들기.집안인테리어.뜨개질등등이 제일 행복하시다네요
각자 본인의 행복이 최고 아닐까 싶은데요23. ㅋㅋ
'19.10.29 12:13 AM (223.62.xxx.230)아들이 저래도 괜찮다면 인정
24. ㅋㅋㅋ
'19.10.29 12:17 AM (73.189.xxx.216)아들이 저런다면 무능한 자식새끼라고 하겠죠
25. ㅋㅋㅋㅋ
'19.10.29 12:19 AM (223.62.xxx.88)그러니 말이에요 내로남불 짱 ㅋㅋ
26. 남자는 ....
'19.10.29 12:25 AM (116.36.xxx.73)뭐가 내로남불인가요.
아이를 안낳잖아요. 요리 청소 아이 돌보기
잘할 수 있는 남자 거의 없음.27. 음
'19.10.29 12:29 AM (121.190.xxx.243)그런 경우라도 애 키우는 게 워낙 힘드니까 애들 잘 키우면 괜찮을 것 같아요. 본인도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선택을 했겠지요.
28. ㅅㅎ
'19.10.29 12:31 AM (223.62.xxx.51)'19.10.29 12:25 AM (116.36.xxx.73)
뭐가 내로남불인가요.
아이를 안낳잖아요. 요리 청소 아이 돌보기
잘할 수 있는 남자 거의 없음.
----
ㅋㅋ
요리 청소 아이돌보기
애 낳는 자궁이 여자의기능 전부
인정?? 인정하면 인정!ㅋㅋㅋㅋㅋ29. 그래서
'19.10.29 12:36 AM (175.223.xxx.167)스카이 학부 대학원 나와 직장 들어갔더니
돈은 꽤 잘 버는데 너무 열심히 일해서 가족 얼굴 못 보고 삶의 질이 떨어짐을 느끼며 퇴사하고 애낳아 키우려다가 남편이 2세 계획이 없대서 살림 요리에 취미 없는 저는 계속 학생의 삶을 삽니다.
건물 월세 받고 그 돈으로 용돈하고 등록금내고
친정이 부자 아니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전업주부면 정말 주부해야 해서 자신없고 비겁한 저는 학생이예요.
남편이나 부모님은 돈 벌 필요없다고
그냥 저 하고 싶은거 하고 살래서 진짜 하고 싶은거 합니다.30. .....
'19.10.29 12:58 AM (221.157.xxx.127)대학대학원유학 전업은 흔해요
31. . ...
'19.10.29 12:59 AM (125.178.xxx.90)아쉬운게 아니라 속상합니다
대학원에 유학까지 보낼때 마음은 자기 삶 멋지게 펼쳐가란 마음도 분명 있고, 내 딸은 그렇게 살거란 믿음도 있어서였겠죠
사람이 살면서 일은 중요해요,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을 위해서요32. ..
'19.10.29 1:09 AM (99.247.xxx.48)딸의 인생입니다.
아쉬울 수도 있는 건 다 엄마의 욕심이죠.
자신이 겪어보고 결정해서 책임지는 삶이면 저는 언젠든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좌지우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33. 저도
'19.10.29 1:14 AM (73.182.xxx.146)해외유학 석사인데..직장생활 꼴랑 3년 해봤어요. ..성격상 조직생활 불가능. 타고난 저질체력으로 사십 넘자마자 갑상선 암수술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지병 생기고...오십 넘으니 직장 잘 다니던 친구들도 다 체력저하로 은퇴만 기다리고 있으니...커리어 아깝다 닥달하시던 친정엄마도 더이상 별말 안하심...너 편하게 잘살면 됐지뭐..그러심.ㅠ 여자 사회생활 기본은...체력인듯. 그리구 그 시기가 생각보다 짧아요. 사십후반에 노안오기 시작하면 끝인것 같아요. ㅠ
34. 유학 실제 케이스
'19.10.29 1:14 AM (24.130.xxx.137)딸이 능력 있어서 유명 대학에서 연봉 1억 넘게 줄테니 모셔가려고 하는데도
이미 다 큰 아이 봐야 한다고 다 고사하고 집에서 애만 보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행복하게 하면서 남편 잘 벌지도 못하는데 집에서 밥하고 청소만 한다면...
가끔 친정에 쏘지도 못하고. 친척들 다 모여도 얻어먹기만 하는 처지이고 그렇다면 복장 터지지요.
실제 케이스입니다.35. ....
'19.10.29 1:23 AM (27.162.xxx.114) - 삭제된댓글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벌거나 자본에 견줄 만한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면 잉여죠.
전업도 생산성 있는 전업이라면 직업으로 인정
그러나 할 줄 아는 것 전혀 없어서 전업이랍시고 기생하면 잉여입니다.36. 내딸이
'19.10.29 1:47 AM (60.53.xxx.20)열심히 가르쳐놨는데 전업한다면 공부에 들어간 돈
내놓으라 할겁니다. 전 복장터져 못살거예요.
우리 엄마가 저한테 그랬어서 평생 직장다녀요.
큰 돈은 못벌었어도 남편한텐 아쉬운소리 한 번도
안하고 살았네요.37. ...
'19.10.29 2:39 AM (2.27.xxx.75)열심히 가르친 딸이 지 자식은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남자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버티기 위해 바동거리며 살아가면 그게 더 속상하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서 딸이 친정에 한턱 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면 딸이 나가서 일하는게 좋을 수도.
38. ‥
'19.10.29 3:12 AM (175.202.xxx.176)유학과 상관 관계 없지요
가치관의 문제이지요
딸도 지금 유학중이지만 목적은 인생의 풍요로움이지 반드시 내가 투자한 만큼 어떻게 해라는 아니거든요
자기의 역량을 발휘하고 사는 것이 목적이지요 직장이 될 수도 있고 전업주부가 될 수도 있고요
물론 경졔적으로도 충분하게 살면 좋겠지만요 그것이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라면 내가 도와주면 되고요
지금 누릴 수 있은 많은 경험과 혜택으로삶이 윤택해짐을 바랄 뿐입니다39. ,,,
'19.10.29 4:18 AM (108.41.xxx.160)경제만 괜찮다면 아이만 키우는 거 괜찮습니다.
제가 해보니 사회 일하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기 힘든 거 같아요. 특히 정서적으로요
하지만 제 딸들은 모두 다른 생각이네요. 북미에 살아서.
저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맞아주고 간식 주고 조금 있다가
엄마랑 손잡고 같이 시장 갔던 향수가 있어서 그런지
집에 있는 엄마가 좋아요. 그 안정감이 너무 좋아요.
새벽밥 해주고 도시락 싸주고
일하면서는 힘들겠지요.40. 우리 이모
'19.10.29 5:31 A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사촌언니 스카이 학부,석박사에 직장 잘 다니고 있었는데,
아이가 사춘기 힘들게 넘기고 있으니
두 말않고 직장 다니는게 중요한지, 자식 잘 키우는게 중요한지 어느 생각해보라고 하셔서..생각해본 언니가 직장 그만두고 전업됐어요.
전업생활도 박사공부했듯 열심히 해서인지 사회생활 해봐서인지 재미있데요. 이모는 아쉬워하는거 없고요. 덕분에 아이가 자기 갈 길 잘 찾아가게 됐다고 생각해서인듯해요.41. 근데요
'19.10.29 6:32 AM (119.198.xxx.59)그 스펙? 덕분에
현재의 능력있는 남편분 만나
지금처럼 전업이 가능하신 거잖아요. .42. 많아요.
'19.10.29 6:37 AM (1.252.xxx.104)ㅠㅠ 저도요. 뭐 원글님 스펙까지는 아니여도..
근데 저도 체력약학고 미혼일때 오롯이 나만 챙길땐 그래도 일이 가능했으나ㅠㅠ 안되더라구요.
작년한해는 또 엄청 거기에 대한 회의가 오면서 우울하기도하고 그랬는데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 삶이 만족스럽기도하고요
근데 동네에보면 엄마들 직업군좋은사람많은데
또 의외로 스카이에 과학고 포스 나온사람도 은근전업 많아서깜놀랬어요.43. 오히려
'19.10.29 6:49 AM (58.127.xxx.156)죽도록 가르쳐 놨더니
원치도 않는데 돈 몇 푼 땜에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한다는 명분아래
자기 아이도 못보고 톱니처럼 사는 노예 직장맘 되는걸 더 싫어하지 않을까요?
평생 직장맘으로 힘들게 힘들게 살았던 친정엄마는 내가 직장맘으로 바쁘게 사는걸
너무 안타까와하고 싫어했어요
오롯이 자기 가정 돌보고 아이한테 올인하고 편안하게 살길 바라셨죠44. ..
'19.10.29 6:53 AM (116.39.xxx.162)자식들 잘 키우고
살림 잘 하고
사위랑 잘 살면 된 거죠???45. 싫지만
'19.10.29 7:00 AM (59.6.xxx.151)본인이 좋다고 하면 그게 중요한 거겠죠
ㅏㄱㅎ돈이 이유는 아니에요ㅠ
저도 딸이 아주 공부 잘했고 좋아했고 이제 유학 막바지인데
엄마 걱정?에 방학 끝나고 갈때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면서도
그 힘든 공부 할때는 저 하고 싶은 일 있어 고생한 건데
그걸 포기하는 거니까요
다만 유학갈때 숙고하고 결정했듯 충분히 숙고하고 결정한다면
또 필요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야겠죠46. ㅋㅋ
'19.10.29 7:11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의사도 전업한다며 위안 삼지만 사실
시터비 250이상 충분히 줄만한 소득 높고 지속성 있는 일자리도 아니고 대단한 소속감을 주는 직장도 아니라 그만두는 경우 많죠47. ....
'19.10.29 7:17 AM (1.225.xxx.49)전업이어도 경제적으로 잘~ 살면 괜찮을거같아요. 일말의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않다면 정말 속쓰릴듯.
10살ㅉ리 여자아이 키우는 엄마라서. 그냥 제 생각입니다48. ㅇㅇ
'19.10.29 7:42 AM (175.114.xxx.96)여기에 아들의 경우를 대입시켜고 만족하실까요? 무슨 직업이든 일하고 있으면해요 하다 못해 재테크라도.. 남편 경제력에만 의지하는 모습 못 볼 듯. 우리 나라 전업주부 위상이 어떤지 겪어봐서요
49. 음
'19.10.29 7:51 AM (106.102.xxx.81)행복하면 된거죠. 일 죽지못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걸 전업주부 엄마들은 모르죠.
유재석 부인도 영부인도 불쌍해할 사람들이네요.50. ㅉㅉㅉ
'19.10.29 7:51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저위에처럼
전업이면서 어머님이 무능하지만 않으면 되죠
물론 일한다고 유능한것도 아니지만요51. ..
'19.10.29 8:28 AM (223.53.xxx.141)솔직히 말해 낭비죠. 유학비용 따위 껌인 집 아니고서는 필요 이상의 교육을 받은 셈이고 그게 무용하니까요. 대학까지는 괜찮다 싶지만 그 이상 공부는 제대로 했으면 본인 의지와 노력이 있었고 심층적이었단 소린데 그거 다 버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52. 저는
'19.10.29 9:08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전업이지만 애들은 자기 밥벌이는 하면 좋겠어요.
크던 작던 자기가 벌어서 쓰는게 당당하더라구요53. 저는
'19.10.29 9:10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애들한테 자식도 안낳아도 된다고 했어요.
정 낳고싶음 하나만 낳아서 열심히 일하고 재밌게 살면 좋겠다고요.54. ...
'19.10.29 9:17 AM (122.60.xxx.99)아깝긴하지만..어쩔수없죠.
그런데...우리엄만 저를 자랑스러워 하시긴했네요.
저 출근하는 뒷모습보면 애키워주는 보람있다고 하셨는데..
전업으로 있음 안타까울거같아요..우리딸이 그러면..55. ㅇㅇㅇ내 얘기
'19.10.29 9:41 AM (221.140.xxx.230)아이 봐주고 할 사람 없어서 그냥 주저앉았는데
아직까지 아쉬워요
본인도, 부모도..56. ...
'19.10.29 10:05 AM (39.7.xxx.85) - 삭제된댓글전 제가 아까워서 못 쉬겠던데요
난 이렇게 똑똑하고 이쁘고 어릴때 살다와서 영어도 네이티브인데 이렇게 잘난거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요ㅎㅎ 익명이라 씁니다57. ㅇㅇ
'19.10.29 10:15 AM (114.219.xxx.4)솔직히 말해 낭비죠. 유학비용 따위 껌인 집 아니고서는 필요 이상의 교육을 받은 셈이고 그게 무용하니까요. 대학까지는 괜찮다 싶지만 그 이상 공부는 제대로 했으면 본인 의지와 노력이 있었고 심층적이었단 소린데 그거 다 버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22222
유학까지 했으면 개인을 떠나 남녀를 떠나 사회적으로도 너무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요
아이들 좀 키우시고 체력관리하셔서 꼭 돈 버는일이 아니더라도 배운걸 나눠주시는 삶되시길...58. 저희 엄마
'19.10.29 10:40 AM (121.7.xxx.198)제 여동생.. 유학까지 다녀와서 전업하고 있으니.. 이래서 딸들 교육엔 돈쓰는게 아니라고 했구나 하고 장탄식을 하십니다. 그시절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 교육에는 돈 쓰고 딸 교육엔 그렇게까지 돈쓰지 말라고 말렸었는데 그말을 들을껄 하시구요.
뭐 딸만 행복하면 됐지 하시는분들 그 모든 비용, 가정에서 낸 돈들 사회적으로 박사까지 만드느라 들어간 사회적인 비용을 다 썩히는게 진심으로 옳고 잘하는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이래서 딸들 여자들한테는 돈들어가는 교육시키는게 아니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아 네 네.. 덕분에 잘난 남편 만나서 됐다구요? 그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된다고 고졸에 집에서 놀다가 나이트 가서 잘난 남편 물어서 결혼하는게 최고 장땡이겠네요? 유학까지 시킨 그 수억을 쓰고 최종 목적지가 잘난 남편 만나는거라면 제일 경제적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거니까요.
그러니 딸들 다 교육 시키지 말고 어떻게 하면 제일 효율적으로 잘난 남편 잡게 만들수 있나 그 궁리나 합시다.59. ㅇㅇㅇㅇㅇ
'19.10.29 10:41 AM (211.196.xxx.207)여자가 쌓는 스펙은
그보다 상위 스펙 남자를 만나기 위한 스펙이지
실제 일하려는 스펙은 아니라고 솔직히 쓸께요.
동일 스펙 아들이 놀고 있다고 쓰면 속 터져 뒈지시겠네요 할 거고
동일 스펙 딸이 놀고 있으면 맞선 보게 하세요, 남자 잘 만나면 돼죠 할 거니까요.60. ㅇㅇ
'19.10.29 12:12 PM (49.142.xxx.116)아들이든 딸이든 아깝고 아깝지만, 본인들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고, 그리 사는게 행복하다면야 뭐
상관없습니다.61. ...
'19.10.29 12:13 PM (73.97.xxx.51)평생 전문직으로 일하신 우리 엄마 입이 마르고 닳도록 "여자는 자고로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살림하는데 최고다!" 그냥 본인이 편하게 못사신게 아쉬우신 것 같아요 ㅋㅋ 저는 남편 월급으로 열심히 살림하고 있어요. 엄마 꿈 이뤄 드렸어요 ㅋㅋ
62. 딸맘
'19.10.29 12:23 PM (157.45.xxx.153)1년뒤 유학갈 준비하는 딸을 둔 엄마로서 사회의 일원으로 독립적으로 살아가길 원하지 절대 나처럼 전업으로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삶은 싫으네요.
63. ㅇㅇ
'19.10.29 12:30 PM (121.134.xxx.249)와...댓글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진정한 82의 속살이구나.
여자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남자 잘 만나는거..
그런 가치관을 가진 주제에
그렇게 진보인척 했던거에요?
자가삶에는 꼴통보수면서...64. 뭘 그리 생산성을
'19.10.29 1:10 PM (211.252.xxx.129)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뭘 그리 인풋 대비 아웃풋 생산성을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자식이 전문직을 할지 전업을 할지 그건 자식 본인도 지 인생 미리 모르는거고 살다보면 형편에 따라 또 가치관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질수 있는건데 뭘 그리 아깝다고 생각하는지....
저는 평생 쉬어본적 없는 20년 이상 직장 달려온 맞벌인데 제 생각은 직장,전업 이게 문제가 아니라 잉여인간이 문제라고 봐요.
공부 잘해서 전문직 다닌다고 꼭 성과 달성한 거 아니고 전업이어도 집에서 아이 잘 케어하고 배운 지식으로 공부도 체게적으로 잘 봐주고 이러면 결코 배운거 헛투로 쓰는거 아니죠.
자기 직업에서만 성과를 보여야지만 되는 건가요?
근데 경제적으로는 남편한테만 기대면서 집안일도 아이케어도 제대로 안하고 퍼져 노는 전업이 문제인 거죠.
전 저희딸한테 맞벌이를 하면 남편이랑 당당히 육아,가사 공동으로 당당히 요구해라, 하지만 전업이면 육아와 가사의 주체는 여자가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전업도 엄연히 결혼후의 직업이니까요.
근데 전업을 놀고 먹는 팔자편한 걸로 이용하는 여자들이 전업을 욕먹이는 거지 전업 자체가 비하받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65. 아!
'19.10.29 1:11 PM (175.223.xxx.51)많이 벌면 일하는게좋죠!ㅎㅎ 근데 딴소리인데 저 유학다녀와서 학원강사하니 아들엄마가너희엄마 슬퍼하겠다고 ㅋㅋ학벌좋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학원강사밖에 못한다고ㅋㅋ딸자식 가르쳐봤자 소용없다고 이런이야기들었어요. 몇년 지나고 지금은 매출 1억 넘는 동네 지역 유명학원 운영하는데ㅋㅋ아는척 안하더라고요
66. 아!
'19.10.29 1:12 PM (175.223.xxx.51)아들 엄마아니고 저희 아들 친구엄마랑 엄마 친구들도 ㅋㅋ다 그 이야기 심지어 엄마조차...딸자식 가르쳐봤자라고하니 그 때 그시절 떠오르네요..
67. ㅇㅇㅇ
'19.10.29 1:3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제 아는 언니가 하소연하던게 생각나요
유학보내느라 정말있는돈없는돈다 썼데요
그래서 자기든노후가 늦었다고 했어요
어쨌든잠시라도 일이라도할줄알았던 딸이
오자마자 결혼한다고 해서 또 돈끌어모아
결혼시꼈다고 자기는 지금이나이에 돈한푼없다고
했어요
남편도 이제 퇴직했고 남은거라곤
지방의 작은아파트 뿐이고
그언니 시부모도 얼마전 돌아가셔서
그동안 힘들었다고요68. ㅇ__ㅇ
'19.10.29 1:34 PM (175.223.xxx.169)대학은 배움의 즐거움이 있었던 곳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죠. 저라면 딸이 나중에 전업주부 한다고 햐도 대학은 보내고 싶어요. 제가 가진 걸 너무 탈탈 털지 않는 선에서요
69. 솔직히
'19.10.29 1:35 PM (183.100.xxx.139)전업이냐 직장맘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그걸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주체적인 위치에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죠
학벌 능력 받쳐주면 비슷한 수준의 배우자를 만날거고, 내가 육아를 전담하고 싶으면 경제적인 압박감 없이 맘편히 아이를 돌볼 수가 있는건데요 내 새끼 내 손으로 키우고 싶어도 못 키우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한테는 이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리고 요즘은 공부 많이 하고 똑똑한 여자들이 자식도 잘 키우고.. 살면서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이예요.
옛날 어머니들도 아니고 요즘 세상에 늦게 공부들도 많이 하는데.. 그 정도 공부한 여자들이 애 키우고 평생 집에서 살림만 할까요? 뭘하든 본인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겠죠
자식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고 살면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려고 공부시키는거지 뭐 애키우면서 직장다니라고 공부시키는것도 아닌데요
공부 안 시키면 뭘 선택하고 어쩌고 할 수도 없는거예요70. 경제적으로
'19.10.29 1:41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편안하게 살고 화목하고 아이들 잘 키우고 취미생활하고 딸이 행복해하면 상관없죠.
다만, 남편 마음이 변해서 나중에 외벌이 해서 억울하다고 한다는 소리 하거나 그럴 경우가 문제죠.
그렇다 하더라고 본인 가치관이 뚜렷해서 행복할 수 있으면 됩니다만...
직장생활을 누구나 다 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직장 다니기 싫어서 하루빨리 은퇴해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전업으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가정 화목하고 그게 본인 행복이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71. 음..
'19.10.29 1:43 PM (116.120.xxx.224) - 삭제된댓글남자도 들어가기도 힘든 미국명문대 나오고,
학위받고도,
학위 없어도 일하는데 지장없는 부모님 재산 관리하며 사는 남자들도 꽤 되요.
공부할 때는 좋아서 유학도 가고 학위도 받고 했지만,
이후에는 계속 치열하게 사는게 싫어서 공부한 것과는 다른 삶 사는 사람들 많아요. 집 어렵지 않으면.
우리 나라 고급인력 넘쳐서 자리 찾기가 힘든 나라인데(자리 없어서 외국서 못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무슨 사회적 손실이 그렇게 큰가요?72. 윌리
'19.10.29 2:02 PM (211.216.xxx.171)자식 인생 존중하세요
73. ......
'19.10.29 2:03 PM (106.102.xxx.250)아들이 저래도 괜찮다면 인정2222222
74. ..
'19.10.29 2:38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솔직히 부자고 남편이 부인 명의로 재산 주면 상관 없어요.
75. ....
'19.10.29 2:44 PM (39.7.xxx.85)왜 본인들과 상관없는 부잣집 사례들을 꺼내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있는돈 없는돈 짜내 힘닫는데까지 아이들 가르치는데, 자기 이름 석자 쓸 일 없이 집에서 애키우고 밥한다고 하면...너무 허무하죠...아들이고 딸이고..., 딸이면 더욱 후회될것 같아요 저돈으로 내 노후 더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아들 더 가르첬으면 어땠을까
스스로 원해서 된 김지영들 많네요ㅎ76. .....
'19.10.29 3:20 PM (1.209.xxx.21)전업해도 상관은 없지만
유학은 안 보낼래요.
본인이 벌어서 간다면 모를까...
그 돈으로 나랑 남편이랑 맛있는거 먹고 여행다니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재밌고 편하게 살겠습니다.77. ㅇㅇㅇㅇㅇ
'19.10.29 3:36 PM (211.114.xxx.15)왜 본인들과 상관없는 부잣집 사례들을 꺼내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있는돈 없는돈 짜내 힘닫는데까지 아이들 가르치는데, 자기 이름 석자 쓸 일 없이 집에서 애키우고 밥한다고 하면...너무 허무하죠...아들이고 딸이고 222222222
78. 아 진짜
'19.10.29 4:01 PM (121.7.xxx.198)여기 - 일부 - 아줌마들 너무 웃겨요. 나도 여기 아줌마지만 말이에요.
전업이 많다보니, 각종 방어 논리가 기가막히게 발달해서 뭘 그리 생산성을 강요받냐구.. 뭘 그리 열심히 살아야 하냐구. 자기가 행복하면 된거지 않냐구.. 완전 세상 다 산, 허무주의가 팽배해요. 내가 공부한거 내가 안써먹고 집에서 전업하겠다는데.. 내가 행복한데.. 사회적인 비용? 그런걸 왜 물어! 뭐 이거죠.
얘기만 들으면 그럴듯 해요. ㅋㅋㅋㅋ 근데 그런 아줌마들이 왜 자기 자식들한텐 공부 안한다고 뭐라뭐라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자식이 공부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하루종일 게임하고 살아도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이지 뭘 그리 열심히 살고 아둥바둥 살고 그래야 해요???? 그러다 최저계층 되어도 우리나라 복지국가니까 최저 생계 지원이라도 나오면 그걸로 나가서 소주 사먹고 게임하고 그러다가 돈떨어지면 대충 빈둥대고 그러고 살아도 되잖아요??? ㅋㅋㅋㅋㅋ 모두들 다 열심히 살필요 있어요? 그래봤자 다람쥐 쳇바퀴 같이 사는거고 직장이 자기 계발 하는거 아닌가 다 알잖아요? ㅋㅋㅋㅋ 그냥 자식들이 게임 하면서 재밌게 살면 되겠네요!!!
자식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닥달하는 아줌마들이 전업 얘기만 나오면 뭘 그리 열심히 살아야 하냐고 내가 당당히 행복하게 산다는데 왜 그러냐고 큰소리 땅땅 치는게 너무 웃겨요.79. ㅎ
'19.10.29 4:05 PM (1.236.xxx.4)능력 있는데도 전업만 해도 되면은 부럽죠
전 생계형이라.80. ......
'19.10.29 4:28 PM (59.12.xxx.130)딸이 행복하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을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시켜 유학보내니 더 나은 배우자 만난 걸테고 그 다음은 딸의 선택인거죠.
81. ..
'19.10.29 5:11 PM (211.196.xxx.80)생계를 위해 직장맘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유학까지 다녀온 딸이 전업이라면 아깝고 좀 속터질거 같아요. 하지만 직장 다녀도 안다녀도 그만인 경제상황에서 유한마담을 선택한 상황이라면 딸 복이라 생각할거 같네요
82. 다
'19.10.29 5:31 PM (119.70.xxx.4)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저는 유학 다녀와서 전문직 잘 하고 있는데요. 너무 바쁘다고 엄마가 속상해 하세요. 제일 좋아하는 딸이니까 엄마 근처에 살면서 전업주부 하면서 엄마 비서같이 챙겨도 주고 같이 놀러도 다니길 바라신 마음이 있었나봐요. 백퍼센트 만족이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행복한지 안 행복한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열심히 살고 일하는데 엄마가 보시기엔 그게 또 불만이니까요.
83. ㅎㅎ
'19.10.29 5:58 PM (39.7.xxx.14)이런얘기 가끔 나오는데
전업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스펙 좋은 남자와 결혼하려면 여자도 스펙이 좋아야해요... 내가 전업하려고 공부 이만큼 했나 싶을수도 있지만... 현실은... 그만한 능력 가진 남자 만나야 전업이 가능하죠
머 전업하는 이유는 이말고도 여러가지 경우가 더 있겠지만요84. 전
'19.10.29 6:22 PM (221.143.xxx.31)나가서 사회생활 하라고 할 것같아요.
많이 아쉽죠 특히 고학력일경우
언제 상황이란것은 변하니까요
남매 있습니다.85. 음~
'19.10.29 6:50 PM (211.108.xxx.177) - 삭제된댓글원래 잘난 남자 만나려고
스펙쌓는거 아닌가요?86. 555
'19.10.29 6:54 PM (218.234.xxx.42)가치관도 그렇고 그때 그때 상황 차이인 것 같아요.
저희엄마는 저 휴직이 길어지는 것도 서운해 하셨어요.
정작 워킹맘으로 허덕이니 더 안쓰러워 하시면서.
다시 휴직 들어가니 이제는 또 좋아하세요.87. 음~
'19.10.29 6:54 PM (211.108.xxx.177)솔직히,
일하려고 공부한게 아니라,
잘난 남자 만나려고 공부 열심히 한거 아닌가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도 그랬잖아요.
"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이 달라진다~ "88. 엄마야
'19.10.29 6:59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딸이 행복하기만 하면 되지만
본인이 좀 초조할것같네요..
사회복귀의 타이밍이라는게 있는데
너무 늦어지면 사회에서 도퇴될까봐..89. ㅇㅇ
'19.10.29 7:01 PM (223.38.xxx.137)댓글들이 너무나 시대착오적이고 한심해서...
얼마나 더 한심한 댓글들이 있나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결론은,
여자의 교육은 오로지 남자를 잘 만나기위한 수단이라는거네요.90. 그래서
'19.10.29 7:16 PM (125.177.xxx.106)전 너무 자식 교육에 있는 돈 없는 돈을 쏟아붓는 건 반대예요.
사람이니까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만큼 바라고 기대하게 되겠죠.
나의 적정선까지 도와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하게 해야 나중에
내 생각과 다른 본인이 원하는 길로 가도 덜 실망하고 놓아주게
되는 것같아요. 아이 본인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그리고 자기가
진짜 원하는 길이라면 어떻게서라도 가게 되어있어요.
너무 엄마의 뜻에 맞춰 살려고 하지 말아요. 소신껏 사세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채워주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죠.
엄마가 어떨지 보다 나는 어떤지 잘 생각해보세요.91. ㅇㅇ
'19.10.29 8:28 PM (222.114.xxx.110)전업인데 매일 메이크업하고 드라이 합니다. 취미생활도 늘 하고요. 제 딸도 그냥 전업주부였음 해요. 요즘세상에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죠. 재산 물려주고 전업 시키고 싶어요.
92. 상관없죠
'19.10.29 8:36 PM (115.21.xxx.11)본인이 현재 삶에 만족하면 상관없죠
스스로 만족하면 부모님도 기뻐하실거에요
전문직한다고 공부하고 애쓰고 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그런것보다 여유있게 사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직장다니는 친구들 나름 전문직이지만 여유만 되면 다 그만두고 싶어해요
진심으로요93. 딸이 만족한다면
'19.10.29 8:58 PM (39.122.xxx.138)고학력 뒷바라지 했던 부모 마음이 아파도 그건 부모의 욕심이고 이기심이니...
딸이 선택한 인생이 최고의 선택이기를 그 선에서 최고로 행복하기를 축복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고학력이라고 직장 다녀 고수입을 얻어야 행복하다는 정답은 없답니다.94. 좋죠
'19.10.29 9:0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똑똑한 딸이 똑똑한 모친처렁 자녀 잘 키울거니까.
단지 시대가 돈이 최고고. 양육은 안 쳐주니
내자식이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95. ....
'19.10.29 9:05 PM (122.35.xxx.174)아이 떼어놓고 일하는 여성들.... 저는 돈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내 딸이 여유있어서 외벌이로 살림 가능하고 집에서 아이들 키운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명문대 박사인데, 한동안 아이키웠어요
나중에 돈벌이 했지만요..지금 60코앞....
내 딸도 님처럼 사위가 버는 돈으로 아등바등 살림 한다면 전 사위한테 고마운 마음 들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 어릴때 워킹맘이 얼마나 힘드는 건지를 경험한 기간이 있었기에 다시 태어나도 그 짓은 안하고 싶어요.
더구나 내 딸에겐....
그래도 내 딸 교육 열심히 시키는 이유는 내 딸이 결혼을 할수도 있고 혹은 안할수도 있고, 아이를 낳을수도 있고 낳지 않을수도 있고...그것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는 삶을 도와주고 싶어서에요.
하지만 엄마인 저는 제 딸이 결혼하고 아이 낳는 삶을 소망합니다. 전업해도 고맙구요.96. 헐
'19.10.29 9:11 PM (218.39.xxx.46) - 삭제된댓글82의 수준.
그냥 아줌마97. ㅎㅎ
'19.10.29 9:20 PM (183.100.xxx.139) - 삭제된댓글댓글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분들은 직장 육아 이중고 다 겪어보신 분들인가요? ㅎㅎ 저도 제 일 아닐땐 참 입바른 소리 잘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현실 1도 모르고 큰소리 친거죠
친구네 엄마가 딸 의대 보낸다고 극성이셔서 재수시켜 의대 보냈는데.. 막상 친구가 애 둘 키우며 고생하는 거 보고는.. 누구집 딸은 시집 잘가서 편하게 잘만 사는데 넌 왜 그렇게 힘드냐 하시면서 자기도 더이상 손주들 못 봐주시겠다고 두손 두발 다 드셨어요 그래서 친구가 병원 관뒀는데 막상 관두니까 또 뭐라고 잔소리.... 어쩌라는건지 ㅡㅡ;;
이게 현실이예요.. 전문직들도 이런데 하물며 일반 직장인은 뭐..98. 그래서요
'19.10.29 9:32 PM (218.39.xxx.46)그래서 잘난 여자들의 속내도 편한 전업이다
그러니 일반 직장인 여성은 형편이 그런거니
전업만세다?
사회적으로 경력을 쌓으면 어떤 직종이든
존경도 받을 수 있고 사뢰적 영향력도 생길 수 있는데
거기서 오는 뿌듯함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겠죠
그러니 자기 딸들을 공부 시켜서 부자집 전업으로
가는 게 가장 훌륭할 거라는 어이없는 말이나
하지
세상이 많이 변했고 그 변화를 스스로 만들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시킵시다 제발 우리 딸들은.
아 정말 너무나 창피하네요
이런 글 기레기들이 실어나를까 겁납니다
참고로 저는 일하며 아이둘 다 키운 사람입니다
일하며 아이 키우는 직장맘들
사회에서 내 영역을 포기하지마세요
언젠가 사회적 힘을 가진 당신이 될 겁니다99. moanim
'19.10.29 9:34 PM (218.39.xxx.6)웃겨요 댓글들 ㅋㅋㅋ 그냥 원글님은 본인 신세한탄인데
아들엄마들 총출동해서 남자도 그러면 인정 이러는거ㅋㅋ 단체로 난독증이신지..
아들이 전업주부 못해 배아픈 아들어미들 단체로 모였어요? 남자라고 왜 전업 못해요. 본인이 장가 잘 가면 하는거지 ㅋㅋㅋ 그런데 내 아들이 그렇겐 못될거 같으니 남자 여자 잣대가 다르네 어쩌네ㅋㅋㅋ 너무나 추접스럽습니다 ㅋㅋㅋ100. ...
'19.10.29 10:24 PM (59.13.xxx.16) - 삭제된댓글전업은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남자와 똑같이 경쟁해서 배우고 했는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가 강조하는 여성의 성역할에 굴복하면 남는 건 우울한 삶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사회에서 자기 할 일이 있어 해 나아가는 게 보람있고요. 남자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직장 그만두지 않잖아요. 전 일하는 여자로 죽을 때까지 살려고요..
101. ...
'19.10.29 10:27 PM (59.13.xxx.16) - 삭제된댓글내 영역이 사회에 있다는 것, 아직도 지적으로 퇴보하지 않고 계속 그걸 성장시켜 나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여성들이 저와 같은 성향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하다면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봅니다.
102. 아이스
'19.10.29 10:54 PM (122.35.xxx.51) - 삭제된댓글전 남편의 연봉 2배로 벌고 직장 못그만두는데
아빠는 자랑스러워 하시지만 엄마는 안타까워 하세요
전업해도 될 정도의 고소득 남편이면 부럽죠 뭐~103. 열심히 가르쳤는데
'19.10.29 11:06 PM (115.41.xxx.39) - 삭제된댓글열라 맞벌이 하면서 힘들게 살고 친정 엄마는 무보수로 손녀 양육이랑 가사일에 동원되면서 돈까지 지원해야 하는 경우가 제일 골때려요.
와중에 시집에서는 맞벌이 한다고 용돈 및 생활비 요구..
딸 잘 가르치면 나중에 애 본다는 말이.. 뼈때린다는.104. ...
'19.10.29 11:07 PM (182.228.xxx.161)저는 교수인데요.
교회나 해외, 운동하는데 이런데서
딸 다 가르쳐도 교수되기 어렵다고...
하려고 해도 안되기도 하고(여교수 잘 안뽑기도 하고)
박사는 다시켜놨는데 자기가 어려운거 안하려고도 하고
해서 너무 안타까워하는, 그리고 저를 부러워하는
분들 여럿 만나요.어쩜 그렇게 잘 되었냐고.
아무리 경제적으로 여유있어도 가르치고 그리 돈 들여서 키웠을때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 되길 바라셔서 그리 하신거에요.
전문직은 경제적 의미만으로 볼 수 없는 명예가 있기 때문에요.
저희는 남편 법조계, 저 교수 이렇다보니
그렇게들 어르신들이 부러워 하세요.
돈 있어서 시키려고 해봤지만 각종 방법 써도 어려운게 이거라서요.
요즘 문제되는 정치인들 전문직 왜 그렇게 시키려고 애를 썼겠어요.
이건 여자 남자를 떠나서 내 자식이 그리 되는걸 바라는건
인지상정 아닌가 싶어요. 자기 인생이니 내가 가르치는데까지 가르치고
그 다음은 네가 알아서 하라? 이건 정말 쿨병 걸려야 가능하지 싶은데....
그런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네요.105. 솔직히
'19.10.29 11:48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우수한 인재면 무척 아깝죠 들인 돈때문이 아니라 딸본인이 들인 정성과 시간때문에요
좋은 대학가려고 열심히 공부했을거고 좋은데 취직하려 애썼을텐데
하지만 일못하는 사정도 이해가 돼요 잠시 쉬어가는 시기도 있을수 있잖아요?
그건 아들이라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석박사연구원에 의사라도 본인이 육아휴직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일에 물리고 재충전하느라 쉬고 싶으면 쉬는거죠 자기 능력 안에서 하겠죠 부모 민폐만 안끼치면야
일하고 싶은 사람은요 쉬는 동안에도 뭔가 찾아내서 나중에라도 바쁘고 즐겁게 살거다 싶어서
부모가 조바심내고 어쪄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106. 솔직히
'19.10.29 11:50 PM (220.126.xxx.56)우수한 인재면 무척 아깝죠 들인 돈때문이 아니라 딸본인이 들인 정성과 시간때문에요
좋은 대학가려고 열심히 공부했을거고 좋은데 취직하려 애썼을텐데
하지만 일못하는 사정도 이해가 돼요 잠시 쉬어가는 시기도 있을수 있잖아요?
그건 아들이라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석박사연구원에 의사라도 본인이 육아휴직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일에 물리고 재충전하느라 쉬고 싶으면 쉬는거죠 자기 능력 안에서 하겠죠 부모 민폐만 안끼치면야
일하고 싶은 사람은요 쉬는 동안에도 뭔가 찾아내서 나중에라도 바쁘고 즐겁게 살거다 싶어서
부모가 조바심내고 어쪄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독립한 자식이잖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살아야죠107. ㅇㅇ
'19.10.30 12:58 AM (58.123.xxx.142) - 삭제된댓글전업이 최고다, 딸도 부자집 전업되면 좋겠다하시는 분들. 사회적 성공, 명예, 존경 받아보셨어요? 다 자기가 경험한것만큼만 아는거죠. 이 넓은 세상에 집구석밖에 모르는 삶이 최고라니...
108. ...
'19.10.30 3:22 AM (2.27.xxx.75) - 삭제된댓글가정을 집구석이라고 폄하하는 사람이 누군가의 어머니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성공, 명예, 존경 다 받아보셨던 친정 부모님들께서 손주 보시고 딸인 저에게 지난 인생 뒤돌아보니, 사람 농사만한 것이 없다고 하시던걸요. 행복한 가정 꾸려가며 자기 자식 거둬먹이는 기쁨 누리는 삶도 사회적인 성공 아닌가? 왜 가정을 가꾸고 자식을 키우는 일은 사회 활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지.. 사회를 이루는 최소 단위이자 핵심인 가정을 가꾸는 일을 왜 하찮게 여기는 건지.. 꼭 밖에 나가 남들에게 칭송받고, 돈을 벌어야 공부한 보람이 있는 걸까?
109. ...
'19.10.30 4:09 AM (2.27.xxx.75)가정을 집구석이라고 폄하하는 사람이 누군가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성공, 명예, 존경 다 받아보셨던 친정 부모님들께서 손주 보시고 딸인 저에게 지난 인생 뒤돌아보니, 사람 농사만한 것이 없다고 하시던걸요. 행복한 가정 꾸려가며 자기 자식 거둬먹이는 기쁨 누리는 삶도 사회적인 성공 아닌가? 왜 가정을 가꾸고 자식을 키우는 일은 사회 활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지.. 사회를 이루는 최소 핵심 단위이자 근간인 가정을 가꾸는 일을 왜 하찮게 여기는 건지.. 꼭 밖에 나가 남들에게 칭송받고, 돈을 벌어야 공부한 보람이 있는 걸까?
110. ...
'19.10.30 7:14 AM (175.113.xxx.252)우리 사촌언니중에 그런 언니 있는데 그냥 사촌인 제가 봐도 좀 아깝던데요.. 그 스펙이.. 근데 그렇게 키운 저희 이모는 오죽 아까울까 싶던데요.. 첫째딸은 그래도 뭐 네이버에도 한번씩 검색이 될정도로 자기 분야에서 잘나가는데 둘째언니는 걍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거든요... 언니가 만족한다면 몰라도.. 옆에서 보면 능력있는 사람이 그렇게사는거 좀 아깝다는 생각은 솔직히 들어요.
111. ㅇㅇ
'19.10.30 10:15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전업들 정신승리 오지네요. 의사 변호사 전업 사례가 몇명이나 된다고. 애초 그게 희귀한거니 얘기거리가 되는거 아닌가요?. 집에서 애키우는게 최고라는 어쩌다 한마디듣는 위로에 합리화....
112. 위에
'19.11.2 12:14 PM (125.177.xxx.106)내 자식이 그리 되는걸 바라는건 인지상정 아닌가 싶어요.
자기 인생이니 내가 가르치는데까지 가르치고 그 다음은 네가 알아서 하라?
이건 정말 쿨병 걸려야 가능하지 싶은데....
맞아요.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건 인지상정이죠.
근데 자기 인생이니 내가 가르치는데까지 가르치고 그 다음은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쿨병이 아니라 그래야 정상인거죠.
성인이 다된 자식을 언제까지 부모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보나요?
그렇게 하려는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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