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한테 건조기를 사주고 싶은데요
초등생 둘이라 빨래가 항상 많더라구요. 집에 가보면
빨래 때문에 집이 어수선해요.
언니네가 절대 어려운 집은 아니에요.
근데 우리집 형편이 더 낫긴해서 하나 사주고 싶은데
형부나 언니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요.
언니가 전업이긴 해요.
부모님에게 가전이나 세간 바꿔드리는 거랑은
좀 다른거 같아서요 ㅠ
1. 친언니죠?
'19.10.28 9:59 PM (39.7.xxx.196)나 써보니 너무 좋고
그냥 사는것보다 내가 사주면
더더 신세계같을거라서
그냥 사주고싶었다
부담없이 잘 쓰셔라
이럼 될것같아요저도
시어머님 사 드리고싶어요.2. ...
'19.10.28 10:0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이건 진짜 언니 잘쓸거 같아서 진심으로 사주고 싶어서 산거라고 하면 기분 안나쁠 것 같아요. ^^
솔직히 수건만 건조기에 돌려도 빨래일 반으로 줄듯3. ..
'19.10.28 10:02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생일이나 명절에 이름 붙여서 선물로 주면 좋겠고
아니면 윗분처럼 사실대로 말하고 선물하면 좋지 않을까요?
달리 생각할 게 뭐있나요?
형제가 선물로 사주면 기분 좋죠.4. ᆢ
'19.10.28 10:09 PM (121.167.xxx.120)물어 보세요
저도 써보고 너무 좋아서 사서 보내 준다고 하니
싫다고 안써도 좋다고 전기료 걱정도 하고요
그래서 안 샀어요5. ㅡㅡ
'19.10.28 10:11 PM (116.37.xxx.94)물어보는게좋을듯요.
저는 그닥이에요 ㅎㅎ6. 그거
'19.10.28 10:12 PM (61.253.xxx.184)잘 생각해봐야해요.....
사람의 마음이란것이 너무도 간사해서...
뭐랄까...그게 위에서 내려다보는...그런마음..뭐라그러죠...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고
한번해주면 바라는 그런마음도 있고
사람마음이.....
잘못하면 안해주는것만 못한 사태가 생길수도 있어요.
그리고굳이 그런거 안필요할수도 있어요. 다른게 필요할수도 있고...복잡...하죠.7. ㅇㅇ
'19.10.28 10:19 PM (121.168.xxx.236)언니가 건조기 싫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시네요
8. ㅇㅇㅇ
'19.10.28 10:47 PM (211.247.xxx.235)부지런한 사람은 건조기 없어도
집안이 항상 깔끔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건조기 있어도 게으르구요.
언니의 취향이요 성격인 것 같으니
잘 생각해서 사드리세요9. 원글
'19.10.28 10:57 PM (180.229.xxx.210)저의 경우 남향임에도 빨래 잘 마르는 날이 요새는 손에 꼽는거 같아서(꽃가루 장마 미세 추위)건조기 정말 찬양하거든요. 언니는 아마 잘 쓸거에요.
10. 원글님이말하길
'19.10.28 11:02 PM (121.133.xxx.137)언니네가 절대 어려운 집이 아니라면서요
필요했다면 이미 샀겠죠11. 음
'19.10.29 12:54 AM (121.133.xxx.125)저는 가스 건조기 잘 쓰는데
워낙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가스 건조기면 가스 배출등 단점 때문에 안샀을수 있어요.
필요하면 샀겠죠. 또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