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관계만 유지하고
사회적으로는 돈 버는 일로 보는 몇 명 외에 사람들 만나는 게 거의 없어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장생활 사회생활 그렇게 오래했어도
이직도 하고 여러번의 부침을 겪으면서
사람들 잠깐씩 많이 친했어도 일관계 끊어지면서 다 끊어지고
새로운 일터에서 또 사람 만나고.. 이런 일의 연속이에요
이젠 그것도 힘에 부쳐
몇 명과 동창 한두명 남은 느낌인데
일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드니
정말 내 식구만 오롯이 남고
매일 몸이 힘드니 살짝 일하고 남은 시간은 몸 추스리기 바쁘고..
인생이 너무 외로워지는걸까요?
항상 사람들과 북적대진 않아도 깔끔하고 잘 지내왔는데도
다 그때 뿐..
그냥 외롭고 사람 없다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
일도 건강도 사람도
별로 없어진다는 생각에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