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없고 집밥도 하지 않아요.. 오트밀, 과일, 고기등 간단하게 먹거나 나머지는 다 외식하고 명절에도 시댁가면 시어머니께서 먹을만큼 준비해놓으시고,, 저는 한번도 음식해본적이 없어요..
시어머님이 참견없으시고 좋으신데.. 혹여나 제가 듣기에 좀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상황이 되면 남편이 쏜살같이 시어머니께 눈치주고 중간역할을 잘해주네요..
청소도 잘하지 않고 한번씩 하고 별다른 집안일도 안하고,, 내가하고싶은 일이나 취미생활해도 남편이 다 오케이 해주네요..
바느질도 못해서 남편이 해줄때가 많아요.. 굳이 여자라고 바느질 다 하는것도 아니다면서요..
지금일도 편한일인데 3년쯤 하고 관둔고 싶다고 하니... 너라도 하고싶은일하고 살라면서 관두라고 하네요...
제가버는돈은 한번도 남편이 구경해본적도 없고.. 생활비 따로받고... 또 자잘한돈 나가는거 있으면 남편이 다 부담하는데.. 남편이 모든걸 받아주니.. 점점 편해질려고만 하고,.. 나태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