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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홍련암 너무 좋네요..
패랭이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9-10-28 15:49:08
오늘 초하루라 혼자서 절에 왔거든요.
가을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하늘도 너무 예쁘고 바다도 파도도 없이 잔잔하네요.
홍련암에서 백팔배하고나니 다리가 후덜덜거리긴 하지만 마음이 편안한게 너무 좋네요.
항상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다녔었는데 혼자서와도 호젓한게 외롭지않고 참 좋네요.
오늘 첨으로 혼자 낮선곳에 왔는데 나무의자에 혼자 앉아있기가 처음엔 뻘쭘하고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거 같아 기분이 쫌 그랬는데 해수관음상앞에 앉아 바다 내려다 보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혼자서 다녀볼 용기가 생기네요~~
IP : 106.102.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0.28 3:53 PM (49.169.xxx.133)이렇게 랜선으로 연결된 다수가 있는데요. 뭘. 좋으셨겠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낙산사 불탔다는 뉴스 보고 그후로 복구 잘됐는지 모르겠네요.
홍련암은 첨 듣는 곳이네요.2. ᆢ
'19.10.28 3:54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그런 시간 좋을거 같아요
3. 사람이
'19.10.28 3:5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별로 없었나봐요.
마루바닥 들여다보고 싶네요4. 여름에
'19.10.28 3:59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다녀왔는데 또 가고싶네요
요즘은 낙산사까지 고속버스가가서
버스로가기도 좋더라구요5. ㅇㅇ
'19.10.28 3:59 PM (118.128.xxx.139)가보고 싶네요. 가 본 지인이 추천하더라구요.
6. 패랭이
'19.10.28 4:22 PM (121.187.xxx.232)낙산사 화재때도 홍련암만 타지 않았다고 해요.
절벽위에 지어져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절하고난뒤 네모난 유리구멍으로 바다속 동굴길도 봤어요.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절하기도 좋았어요.
시간 나시면 꼭한번 들려보세요7. 저도
'19.10.28 7:03 PM (121.162.xxx.29)작년에 다녀왔어요.
밤새 파도소리 들으며 가슴이 시원해지더라고요.
그 옆에 무슨 호텔 해수탕에 가서 사우나
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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