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진짜 안하시는데 그래도 다행이 여직 건강하게 다니셨어요. 80대 초반이시고요. 그러다 올초부터 걷기를 힘들어하시는데 얼마전 화장실에서 넘어지신 다음부터 집에서도 지팡이짚고 도통 못다니시네요. 앉아계시려고만 하고.. 그냥 이런식으로 가면 그대로 못일어나실듯 하여 실버 보행기같은거 보여드렸더니 그걸 끌고 아직 밖을 돌아다니실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시네요.. 워낙 팔팔하던 분이셨는데 우울증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근력 키우게 도울수 있는 운동기구같은거 있을까요? 꼭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서 다리근력 없어 잘 못걸으시는데 재활용 보조기구 추천부탁드립니다
1. ㅠㅠ
'19.10.28 12:16 PM (223.62.xxx.54)실내자전거 고정식으로 사드렸는데 안하시네여
드라마 좋아하시면 자전거 바로 앞에 티비설치하면 하시지 않을까싶네요2. .....
'19.10.28 12:25 PM (114.129.xxx.194)운동기구는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모시고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접이식 휠체어를 사서 산책을 자주 시켜드리세요
지팡이 짚고 걸을 수 있는 만큼 걷다가 휠체어 타고 돌아오시면 되니까요
동네에 영감님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공원에 가서 지팡이 짚고 산책하시다 다시 휠체어 타고 돌아오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3. ...
'19.10.28 1:13 PM (121.167.xxx.120)재활 위주로 하는 운동 쎈터 모시고 다니고 일주일에 두번이상
운동하면 효과 있어요.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는 책 사서 읽어 보시면 운동 방법 나와요.
집에서 벽에다 바(발레 바 같은것) 하나 벽에다 설치 하시고 바퀴 안달린 의자
가져다 놓고 바를 붙잡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섰다 천천히 반목 하셔요.
운동하다 넘어지면 다치니까 보호자랑 같이 하셔요.
식후 하루 3번 10분 정도라도 걷게 하세요.
사이 사이 시간 날때마다 스트레칭 하게 하시고요.4. ㅇㅇ
'19.10.28 1:15 PM (121.162.xxx.130)다리 안쓰면 점점 못걷고 못걷는 상태로 기저귀 차고 자식 고생 시켜요
천천히 옆에서 부축해서 걸어다니게 해드리고
다리힘좀 나면 부축해서 층계오르기도 하고 해야해요
혼자는 절대 못하니까 누가 같이 해줘야ㅙ요
노인요양등급 빋으면 엄청 싼 비용으로
재활사들이 집으로 오기도 하고 재활병원에서 걷기 재활 할수 있어요5. ...
'19.10.28 1:16 PM (121.167.xxx.120)집안 거실에서 워커 사서 걸어 다니게 하시고
워커 잡고 벽에 기대어 서서 제자리 걸음 하게 하셔요.6. ,,,
'19.10.28 1:20 PM (121.167.xxx.120)힘들면 정사각형 겨드랑이까지 오는 기다란 통이 있어요.
그속에 들어 가게 하고 30분 정도 매일 서 계시게 하세요.
그걸 안 힘들어 하면 한발 들고 한발로 서계시게 하고
다리 힘 기르시게 하세요.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지 혼자 하다가 넘어지면 골절이 돼요.7. 에휴
'19.10.28 2: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의지가 있어야 하는게 운동인데요
수영장 다녀보세요8. 운동을
'19.10.28 2:29 PM (113.199.xxx.39) - 삭제된댓글안해서가 아니고요
80세 이상이면 그럴 나이가 되기도 하신거에요
팔팔하신분이야 100세 넘어도 장작패는 분도 있지만요
억지로 시키지 마시고 집안에서라도 살살 움직이시면
그거로 만족하세요
워커에 유모차도 어느정도여야 밀고 다니죠
한번 주저 앉으셨다며요
그같은 일이 또 생기면 그땐 골반이고 엉덩이도 골절와요9. 병원에~
'19.10.28 3:37 PM (175.112.xxx.60)보면 보행보조기 있어요.
팔걸어서 밀고 다닐 수 있는거~
집안에서 소음 안 난다면 밀고 다니면서 운동 해야 할꺼 같아요10. 효녀시네요
'19.10.28 5:06 PM (14.43.xxx.115)재활센타 가는게 답
돈아까워서라도 가서 하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