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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좀 부탁드려요.

폐지폐지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9-10-28 07:27:47
소리소문없이 슬쩍 이북,웹툰까지 도서정가제한다고
하네요.
자유경제시대에 책값을 규제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대형출판사,대형서점만 배불리는 이 기이한규제를요.
이번규제 통과하면 온라인에서 책 10프로할인
아예없어진다고 합니다.
참고서가격 해마다 계속 올리면서요.
꼭 청원부탁드려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076
IP : 110.35.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0.28 7:28 AM (110.35.xxx.90)

    다른곳에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 2. 주로
    '19.10.28 7:32 AM (58.127.xxx.156)

    참고서 등 교육관련 서적 출판사들이

    천문학적으로 돈벌면서 분탕질이네요

    이게 수시 이후 교과서별 출판사 확대하면서

    돈벌이에 눈이 먼 참고서 등 시장이 지들 멋대로 독과점하는거에요

    고소고발하고 싶네요

  • 3. 잠깐
    '19.10.28 7:56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독서인구 엉망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정가제 있어야 영세출판사가 살아요. 출판이 생각보다 원가가 높아요. 소설같은 경우 인세, 인쇄비, 인건비하고 영세니까 최소 2천부는 찍어요. 그러면 한권에 몇백원 남아요. 생각보다 원가가 할인을 하기 시작하면 대형빼고 망하라는 소리예요.
    교과서 독과점은 영업력도 있겠지만 원가가 젤 높은 분야(부교재가 엄청나고 집필진도 많아요)라 어쩔수 없어요. 학생과 교사 눈높이 맞출려고요.
    한때 출판일을 했어서 참견해 봅니다. 미래가 없는 분야라 때려쳤지요. 책을 아무도 안 읽어요.

  • 4. 잠깐
    '19.10.28 8:04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독서인구 엉망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정가제 있어야 영세출판사가 살아요. 출판이 생각보다 원가가 높아요. 소설같은 경우 인세, 인쇄비, 인건비하고 영세니까 최소 2천부는 찍어요. 그러면 한권에 몇백원 남아요. 생각보다 원가가 쎄서 할인을 하기 시작하면 대형빼고 망하라는 소리예요.
    교과서 독과점은 영업탓도 있겠지만 원가가 젤 높은 분야(부교재가 엄청나고 집필진도 많아요)라 어쩔수 없어요. 학생과 교사 눈높이가 높아서 예전처럼 교과서 하나만 딱 주면 채택 안 하죠. 십억 프로젝트도 출판계에서는 엄청난 거고 우리가 아는 대형출판사도 다른 산업에 비하면 규모가 중소 정도예요.
    한때 출판일을 했어서 이런 청원 답답하네요. 정가제 전이나 후나 책을 안 읽어요.

  • 5. 잠깐
    '19.10.28 8:09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독서인구 엉망인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정가제 있어야 영세출판사가 살아요. 출판이 생각보다 원가가 높아요. 소설같은 경우 인세, 인쇄비, 인건비하면최소 2천부는 찍어야 한권에 몇백원 남아요. 생각보다 원가가 쎄서 할인을 하기 시작하면 대형빼고 망하라는 소리예요.
    교과서 독과점은 영업탓도 있겠지만 원가가 젤 높은 분야(부교재가 엄청나고 집필진도 많아요)라 어쩔수 없어요. 학생과 교사 눈높이가 높아서 예전처럼 교과서 하나만 딱 주면 채택 안 하죠. 십억 프로젝트도 출판계에서는 엄청난 거고 우리가 아는 대형출판사도 다른 산업에 비하면 규모가 중소 정도예요.
    시대가 바뀌어서 대세는 디지털인 거 다 압니다. 근데 웹툰은 회당 몇백원하죠? 회사가 어디인가요. 네이버, 다음... 게임이 안 되죠.
    한때 출판일을 했어서 이런 청원 답답하네요. 정가제 전이나 후나 책을 안 읽어요.

  • 6. .....
    '19.10.28 8:1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책값이 비싸서 마음대로 할인해 팔수 있게 하자는 청원이 누구 좋자는 건지 사실 이해가 안돼요

  • 7. 잠깐
    '19.10.28 8:29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가제 이후 동네서점 많아졌어요. 온라인과 대형서점에서 할인으로 쌍끌이 하던 게 없어지니 동네서도 사는 거예요.
    다른나라 독서인구와 책값이 얼마인지 알기나 하고 페이퍼백 문고판을 들먹이는지....
    단통법은 제조사도 반대했어요. 안해도 제조사 안 망하니까요. 얼마나 잘 팔립니까? 도정제는 출판사가 들고 나온 겁니다. 살아보겠다고요.
    울분이 터져 말이 길어지네요.

  • 8. 원글
    '19.10.28 8:40 AM (110.35.xxx.90)

    동네서점이 많아졌다는게 근거가 있는지요?
    동네만 봐도 학교주변만 남아있네요.
    지금정가제가 대형위주의 서점,출판사들만
    배불리죠.
    가격올려서 팔아도 살수밖에 없으니까요.
    영세출판사들은 배짱좋게 비싸게 책정 마음대로 할수 있나요?
    영세출판사가 도정제전보단 나아졌을수도 있겠지만
    제일큰 이득본건 대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판사들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죠.
    그걸 왜 소비자가 왜 책임져야하나요?

  • 9. 완전도서정가제
    '19.10.28 8:44 AM (61.74.xxx.164) - 삭제된댓글

    반대하고 청원했어요

  • 10. 잠깐
    '19.10.28 9:05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농업은 왜 스스로 못 살아남죠? 왜 보호해줘야하죠?
    요새 유행하는 동네책방들 정가제 아님 없었어요. 서점 창업은 음식점 옷가게보다 돈 안 들어요. 진열할 책을 매입하는 게 아니라 위탁판매니까요. 근데도 많이 없는 건 그냥 안 팔리니까예요.
    가격 올랐다는 근거 가져와 보세요. 어느 출판사가 독서인구가 한줌인 우리나라에서 책값 올려가며 장사한대요? 듣도 보도 못했네요.
    책은 기계돌려 생산하는 공산품처럼 반값 할인할 수 없어요. 책 한쪽에 매달리는 사람이 몇이고 시간이 얼마인데요.
    할인이 없어져서 얼핏 보기에 그렇게 느낄 순 있어요. 정가제 전에 할인으로 사던 책들 질 기억나세요? 정말 쓰레기 같은 책들 많았어요. 정가제 없어지면 또 심해지겠죠. 소비자가 한 몫을 해주지 양질을 보장하기 힘들어요. 여러분의 몫입니다.

  • 11. 아닌데요
    '19.10.28 9:10 AM (58.127.xxx.156)

    잠깐님,

    도서정가제 실시 이후 학업관련 필수 서적들
    더 쓰레기처럼 된 거 모르시나요?

    한권이면 될 걸 열권으로 만들어내는 상술.

    필수 서적 위주로 더 심해졌어요 돈벌려고..

    문학서나 교양서들은 더 힘들어지겠죠 도서 정가제 실시 안하면..

    이건 대상 범위를 나눠야해요

  • 12. 잠깐
    '19.10.28 9:11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대형출판사들은 도정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에요. 하루키 인세도 척척 주더만요. 어차피 베스트셀러만 사보는 소비자들에게 유명작가진으로 밀어내기 하면 되죠 뭐~

  • 13. 잠깐
    '19.10.28 9:21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공부에 손 놓은지 오래라 필수서적이 뭔지 몰라요--;;;

  • 14. ....
    '19.10.28 9:36 AM (223.62.xxx.186)

    초중고 참고서 문제집 대학 공무원 자격증 등 수험교재
    다 필수 선택서적들이죠

  • 15. 잠깐
    '19.10.28 10:39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예를 들면 국어참고서를 열권으로 늘렸다고요? 그게 가능한가요?

  • 16. ...
    '19.10.28 11:18 AM (110.70.xxx.59)

    출판사를 위한걸로 알아요. 중소형 출판사들 상황 매우 안좋아서.
    저는 그냥 독자지만 출판사가 다양해야 결국 저에게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정가제 괜찮아요.
    참고서는 좀 다르게 책정해도 좋겠네요.

  • 17. !!
    '19.10.28 12:54 PM (175.223.xxx.176)

    출판사를 위해서
    중소서점을 위해서
    그럼
    쌀재배농민을 위해서
    영세음식점을 위해서
    기타 장사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격을 정부가 정해서
    이걸 어기면 엄중히 처벌하도록 합시다

  • 18. ㅇㅇ
    '19.10.28 2:08 PM (118.130.xxx.61)

    대형 인터넷 서점만 노나슈. 정가받고 팔며 포인트 명목으로 실질적인 할인.
    소형 서점은 더 죽어나감

  • 19. ㅇㅇ
    '19.10.28 2:08 PM (118.130.xxx.61)

    그냥 시장경제에 냅둬라 좀.. 도서정가제, 단통법, 최저시급 이거 전부 왜 정부가 나서서 삽질을 하냐

  • 20. 정가제 실시 이후
    '19.10.28 8:52 PM (39.117.xxx.200)

    지역서점은 2014년 1625개에서 2017년 1535개로 감소
    - 오프라인 서점 수 2009년 2846개 > 2013년 2331개 > 2017년 2050개로 감소

    - 독서인구 ‘2011(61.8%) > 2013(62.4%) > 2015(56.2%) > 2017(54.9%)’로 감소
    - 2014년 평균 책값 15,600 -> 2017년 16,000
    - 2014년 출판사 매출 규모 4조 2300억 -> 2016년 3조 9600억
    - 2014년 도서 초판 평균 발행 부수 1979부 -> 2017년 1401부

    ---------------------------------------------------------------
    청원에 올라온 내용이예요.
    취지는 지역의 작은 서점 살리고 출판사들 살리자는 거였는데
    결과는 위에 정 반대로 나타난 거 보이시죠.
    대형 온라인 출판사들만 살아남았고
    출판사들 매출 이익도 감소했어요.

    예전에는 출판해놓고 안 팔리는 책 할인해서 팔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구간까지 할인 막아놔서
    안 팔리는 책 출판사가 자비 들여서 파쇄하는 실정입니다.
    파쇄하는 돈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누구를 위한 도서정가제죠?

    위에 언론이 정부가 말하는대로 앵무새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있으신데
    한 번 찾아보세요.
    도서정가제 이후 지방 중소서점은 늘어난 게 아니라 사라졌고
    사람들은 책을 덜 구매하고 덜 읽어서 출판시장 파이가 작아졌어요.

    국민들을 우민화시키려는 작정이 아니고서야
    이런 정책이 어디서 어떻게 나온 건지 정말 궁금해요.
    프랑스 일본은 도서정가제 한다더니
    프랑스도 24개월 지난 출간도서는 할인율 제한 없고
    일본도 전자책은 시행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도서정가제가 제일 엄격해요. 그래서 결과는 이렇구요.

    전 정말 이런 정책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입안된 게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어떤 목적으로 입안된 건지 정말 궁금해요.
    그리고 이걸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지지하시는 분들도요.
    뭐든지 어렴풋이 아는 게 제일 위험해요.
    제대로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지지를 하셔도 하세요

  • 21. aa
    '19.10.28 10:56 PM (74.82.xxx.180)

    미국은 도서정가제 하지도 않더구만
    그냥 자유롭게 사고팔고 하게 놔두지 에휴 진짜 뭐하는건지.
    어쩌면 통제와 규제 그자체가 달콤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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