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이라는 단어요.. 님들도 듣기 불편한가요?

ㅇㅇ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9-10-28 01:16:42
굉장히 듣기 불쾌하게 들리시죠?

이상하게
현실이나 방송 토크쇼에서
'당신'이라는 말 자체가

욕처럼 들리네요.. 분명 고급 격식체인데

영어의 You, Your는 상호 존중, 상호 존대, 수평적 느낌이라면

한국어의 당신은 반어법, 격식을 가장한 욕설로 들려요..
뭔가 상대를 굉장히 싫어할 때 격분에 찰 때 쓰는 그런 느낌?

님들도 그리 느끼시나요?

당신네 _당들이야 말로 ~
당신이 뭔데 ~

등등
IP : 115.41.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용
    '19.10.28 1:21 AM (211.193.xxx.134)

    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죠

  • 2. ....
    '19.10.28 1:24 AM (118.128.xxx.139)

    그러게요 대체로 안 좋은 상황에서 쓰이죠.

  • 3. 묘해요
    '19.10.28 2:46 AM (180.65.xxx.6)

    여보 당신 할땐 되게 다정한 호칭이다가
    당신 뭐야 하면 무례한 호칭이죠.
    울 나라에도 You처럼 그냥 쓸 수 있는 호칭이 있었음 해요.
    기본적으로 상호존중하지 않는 사회라서 '당신' 같은 말마저 욕으로 쓰이는건지...

  • 4. ...
    '19.10.28 4:37 AM (58.236.xxx.31)

    80년대 매체 보면 오히려 좋은 거 같은데
    지금 들으면 불쾌해요
    “이봐, 당신!” 이게 한 몫 한 것 같아요
    쓰면서도 기분나쁘네

  • 5. ㅇㅇ
    '19.10.28 6:23 AM (110.12.xxx.167)

    당신을 호칭으로 쓰면 맞먹는다는 느낌을 주죠
    절대 존칭이 아니죠
    호칭은 주로 존칭하기위해 쓰니까
    김부장님 여사님 어르신 어머님등을 쓰잖아요

    지칭으로 당신께서 할때는 존칭이되고요

  • 6. 50대
    '19.10.28 7:42 AM (1.237.xxx.156)

    친한친구 둘이 서로 써요.

  • 7. ?
    '19.10.28 7:53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욕까지는 아닌데.

  • 8. 기분나빠요
    '19.10.28 10:58 AM (223.33.xxx.158)

    반어법같이 들려요 몇년전에 어떤 학교엄마가 당신이 어쩌고 이러는데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더군요 여러모로 약간 미쳐보이는 엄마긴 했어요

  • 9. 예전 직장상사
    '19.10.28 11:32 AM (110.9.xxx.145)

    뭔가 업무적으로 화낼때 항상 당신이 ~~했잖아!! 해서 다들 치떨리게 당신이란 말 싫어했어요 ㅋㅋ 되게 고압적으로 말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441 고전 전집 추천해주세요~ ㅡㅡ 2019/12/31 450
1021440 2020년 목표 1 et 2019/12/31 598
1021439 분양권, 입주권은 어떻게 다른가요? 3 n 2019/12/31 1,404
1021438 방탄2019 마지막날 공연 7 방탄아그들 2019/12/31 1,757
1021437 (불교) 2019 영상공모 수상작 - '유네스코 7대 사찰 여행.. 4 천년의사찰 2019/12/31 1,069
1021436 공수처법 통과 관련 홍영표 전 원내대표 폭로 5 하아 2019/12/31 1,437
1021435 매도인이 전세계약서를 안가져왔어요 3 매수인 2019/12/31 1,697
1021434 파리 마레지구에서 베르샤유궁전까지 2 프랑스 2019/12/31 813
1021433 자동차 사고처리 어떻게 하죠? 4 .. 2019/12/31 792
1021432 유병자 실손보험 2 .. 2019/12/31 1,110
1021431 건물에 침뱉으면 범죄가 되나요? 4 궁금이 2019/12/31 946
1021430 어제 MBC 연기대상 박세완 17 이쁨 2019/12/31 3,761
1021429 온천.. 젊을때는 몰랐는데 12 2019/12/31 6,799
1021428 최고 학부에 사시까지 통과한 사람들이 4 ㅇㅇ 2019/12/31 2,702
1021427 턱이 커지는 꿈은 뭘까요? 1 belief.. 2019/12/31 1,166
1021426 층간소음문제 가해자로 오해 받는 상황이 너무 불쾌해요 11 우리아냐 2019/12/31 4,445
1021425 윈도우7이 종료된다고 하는데... 12 ?? 2019/12/31 2,399
1021424 백화점에서 소파를 샀는데요. 5 ㆍㆍ 2019/12/31 3,423
1021423 샌드위치 속재료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별로인거 같아요 27 ..... 2019/12/31 4,321
1021422 제주도 호텔인데 아파트처럼 17 제주도 2019/12/31 4,220
1021421 1차 채무자의 재산이 변제가능한 수준에 있더라도 2파 채무자 재.. 3 기쁨 2019/12/31 599
1021420 다들 새해계획은 세우셨나요??? 2 아자! 2019/12/31 897
1021419 82쿡의 모든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10년친구 2019/12/31 494
1021418 오늘 연말인데 뭐 해드세요? 4 502 2019/12/31 1,683
1021417 [연납제외]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2 .... 2019/12/3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