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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15,636
작성일 : 2019-10-27 14:53:15
남편이 가끔 눈돌아가서 화내고 싸우면
꼭 처가를걸고넘어집니다
장모를 너무싫어해요
저보고 처갓집가서 똑같은인간들끼리 살으랍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병신이래요
제가말하는거보면 컴플렉스에 손목몇번긋고 자살시도몇번한
사람같대요 그정도로 피해의식에 쩔어있대요
근데이말을 애가 듣던말던 막합니다
눈돌아가면 눈에뵈는거없거든요 이성상실.
근데 이런일이 가끔있구요 그외는성실하고괜찮구요
맞벌인데 남편이더마니벌고 안정적인직장입니다
전 언제그만둘지모르구요
경제적인거생각하면 참고살아라하겠지만
전 저런말듣고 이런대접받아가며는 도저히 같이못살겠습니다
애가 사춘기라 애가받을상처생각하면
내가이악물고피눈물흐리며참아아하나싶은데
그러기엔 제인생이 너무나불쌍해서미치겠습니다
돈이고머고 애상처고머고
당장이혼하자하고싶습니다..
IP : 220.72.xxx.15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7 2:56 PM (221.157.xxx.127)

    이혼하자고 안했다는게 이상하네요

  • 2. 그런 부모
    '19.10.27 2:56 PM (125.178.xxx.135)

    모습 보는 게 아이에겐 더 큰 상처일 거예요.
    원글님도 자존감 무너져가면서 살면 평생 불행하고요.

  • 3. ..
    '19.10.27 2:57 PM (211.110.xxx.106)

    그간몇번이나 이럴때마다 제가이혼하자했습니다 그때마다 ㅅ남편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빌어서 겨우넘어갔구요. 근데 사람 절대안변하네요..

  • 4. ...
    '19.10.27 2:58 PM (175.223.xxx.139)

    제가말하는거보면 컴플렉스에 손목몇번긋고 자살시도몇번한 
    사람같대요 그정도로 피해의식에 쩔어있대요 

    -->>혹시 진짜로 피해의식에 쩔어 있는 대화법인지도

    돌아보세요. 그런 대화법도 아이한테 트라우마로 남아요.

    님의 대화법이 정상범주인데도 남편 화법이 저러면

    이혼하는게 맞겠구요.

  • 5. .....
    '19.10.27 2:59 PM (114.129.xxx.194)

    직장 있을 때 이혼하세요
    언어폭력은 영혼을 파괴합니다
    직장 그만두면 무기력해져서 이혼하고 싶어도 못하게 됩니다
    지금 이혼하세요

  • 6. ...
    '19.10.27 2:5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화법으로 그냥 막가자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친정어머니가 어떤 스타일인지는 몰라도.... 만약에 반대로 부인이 남편한테 시댁에 대해서 저렇게 막말을 해버리면.. 남편이라고 그런부인이랑 살고 싶겠어요.. 정떨어지지...ㅠㅠ

  • 7. ..
    '19.10.27 2:59 PM (211.110.xxx.106)

    이미 제자존감은바닥입니다..글케만든장본인이 남편인데 본인은절대아니랍니다. 왜다 남탓하냐고합니다. 그러면서 피해의식에 쩔어있대요. 다 저런남편때문에 이렇게된건데요

  • 8. 제가
    '19.10.27 3:00 P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

    참을성이 없는건지
    모성애가 부족한걸까요?
    인격을 무시 언어폭력 그걸
    어떻게 견딜 수 있나요?
    그런데 안타까운게 원글이
    홀로서기를 두려워 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ㅜㅜ
    가끔 저래도 평소엔 괜찮다 ...
    그러면 그래도 되는건가요
    그러면 참을 수 있는건가요 ..

  • 9. 아이블루
    '19.10.27 3:00 PM (175.113.xxx.252)

    남편화법으로 그냥 막가자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친정어머니가 어떤 스타일인지는 몰라도.... 만약에 반대로 부인이 남편한테 시댁에 대해서 저렇게 막말을 해버리면.. 남편이라고 그런부인이랑 살고 싶겠어요.. 정떨어지지...ㅠㅠ 거기다 너는 병신같고 자살 시도 운운 이런거는....아예 막가는 사람이네요.ㅠㅠ

  • 10. ㅇㅇ
    '19.10.27 3:00 PM (125.134.xxx.204)

    살인자도 평소에는 착한데 사람 죽일때만 나쁘고,
    주사 심한 남편도 평소에는 좋은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변하고,,,,,그거 하나가 아니라 그게 다인거죠.
    경제적인 문제가 걸려있어 언제까지나 원글님이 선택해야하는 문제니 어렵네요.

    단, 아이에게 갈 정신적인 피해는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그 정신적인 피해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거죠. 아이 본인의 인성뿐아니라 다른 관계에서도요...

  • 11. ...
    '19.10.27 3:00 PM (175.223.xxx.139)

    남편이 원인제공자인데

    그걸 처가, 부인 탓을 하고

    부인을 정신이상자 수준으로 비하하는 말을 한다면

    이혼해야지요.

  • 12. ..네
    '19.10.27 3:01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저럴때보면 막나가자는거죠..배우자부모욕하면서 정상적인 결혼생활바라는게이미 비상식적인거죠..

  • 13. 어떨때
    '19.10.27 3:01 PM (223.38.xxx.168)

    눈돌아가나요 그 순간이 오는 패턴을 알면 그걸 피해가면서 살아볼수는 있겠는데 ㅠ 애가 사춘기래도 엄마나 아빠의 상황을 이해할수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이야기 나누고 이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식도 이런 지옥같은 집안 풍경이 좋을리가 있나요 ㅠ

  • 14. ...
    '19.10.27 3:02 PM (211.110.xxx.106)

    저하나만 생각하면 이미 바로 이혼했습니다. 애가 앞으로받을 큰상처가너무걸리고 애인생을 망치면어떡하나싶어
    남편이잘못빌때마다 그냥덮고 눈감아주고 이제껏살아온거죠..

  • 15. 애때문이라고
    '19.10.27 3:04 PM (223.38.xxx.168)

    하지만 아이의 의견은 들어보셨나요 이미 아이난 상처 받을대로 다 받았어요 이혼은 또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사춘기 아이면 과정에 참여시키고 이야기 같이 하고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왜ㅜ같이 살수 없는지 설득하고 토닥여야죠 나중엔 아이가 왜 이혼안했냐고 할수도 있어요

  • 16. ..
    '19.10.27 3:06 PM (211.110.xxx.106)

    아이는 그래도 아빠가 있는가정을 원합니다. 남들은다 아빠가있고 행복한데 우리가정만 아빠가없는거냐고..ㅡ아빠가 화날땐 무섭게 다그치고혼내지만 그외 평상시는 애랑잘놀고 괜찮은아빠거든요ㅡ
    게다가 형제도없는아이라 더 걸립니다..

  • 17. .....
    '19.10.27 3:07 PM (114.129.xxx.194)

    아이의 심리검사를 받아보시겠습니까?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시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18. 아이 입장에서
    '19.10.27 3:07 PM (175.223.xxx.139)

    상대를 비하하고 디스하는 것도 선이란게 있는데

    원글님이 그 선을 통제할 수 없다면 놓아주세요.

    이혼할 수고로움으로 부부 사이가 그정도 악화되지않게

    서로 노력했어야했는데

    노력의 방향이 잘못이었던건 아닌지.. 안타깝네요.

    이 가정에서 가장 상처받은 건 아이일거 같아요.

  • 19. dd
    '19.10.27 3:08 PM (121.148.xxx.109)

    애 핑계는 무슨!
    이보세요! 정신 좀 차려요.
    나름 어는 가정이나 소소한 갈등과 문제는 있지만 그걸 풀어가며 덮어가며 삽니다.
    그런데 님네는 어떤가요?
    애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막말하는 남편.
    그런 모욕을 겪으면서도 애 때문이라고 핑계대며 눈치보며 사는 아내.
    아이가 뭘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겠어요?
    님 아이 사랑으로 키우지 못할 망정
    가학적인 남편 성격이나 피학적인 님 성격 닮으면 어쩌려구요?
    본대로 배웁니다. 그래서 자식이 무서운 거예요.

    정 남편과 살려면 두 사람 부부상담이라도 받고 관계개선하세요.
    자신 없으면 이혼하시구요.
    아이 생각해서 제발 해결책 좀 찾고 행동하세요.

  • 20. 원글님은
    '19.10.27 3:09 PM (175.223.xxx.139)

    부부사이를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어떤 시도를 해보셨고

    설득의 과정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단지 참고 견디는건, 회피일뿐 노력이 아닙니다.

  • 21. ..
    '19.10.27 3:09 PM (211.110.xxx.106)

    윗님말이 제가슴을칩니다 눈물나네요
    아이한테 가장 미안합니다..

  • 22. 0O
    '19.10.27 3:11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고 할 때 한마디 하세요
    다시 한 번 처가 걸고 넘어지지 말라고
    그리고 애 앞에서 외가 욕하지 말라고
    듣는 아이에 대해 설명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싸우지 마세요
    내 마음 만 피폐해져요
    그냥 너 잘났다 외면하세요

  • 23. ...
    '19.10.27 3:12 PM (175.113.xxx.252)

    자식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자식때문이라면 윗님말씀처럼 해결책을 찾아봐야죠. 저런 막말해버리는 아버지 닮으면..ㅠㅠㅠ 애정서에도 너무 안좋은걸 보고 크는것도 아닌것 같구요..ㅠㅠ

  • 24. 원글님, 키는
    '19.10.27 3:14 PM (175.223.xxx.139)

    님네 부부한테 있어요.

    아이 정신적으로 건강한것도

    신체건강만큼 중요해요.

    계속해서 대안제시, 미래지향적 방법 모색보다는

    신세한탄, 눈물, 포기, 상대 비난 이런 부정적인 언어로

    대화라는걸 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침잠하는 성향과는 미래지향적으로 살기 힘듭니다.

    님 가정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노력을

    더이상 해볼수 없을만큼 해보셨는지,

    그만큼 노력한게 아니라면

    이혼할 노력으로 그 노력을 해보시고요.

  • 25. 이혼
    '19.10.27 3:20 PM (218.154.xxx.188)

    안 하는게 이상한거죠.
    양육비 달래서 원글님이 애 키우고 이혼하세요.

  • 26. 아주가끔
    '19.10.27 3:21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

    이라면서요
    남편이 그런말하는 이유가 뭔가요
    사위사랑 장모라는데 장모싫어하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며느리가 시모 싫어 죽을라하듯요

    님이 친정과 남편 사이에서 요리를 잘해보세요
    친정얘기 하지 말고 남편얘기 하지말고요

    눈돌아간다 싶으면 수위조절하시고요

  • 27. ?
    '19.10.27 3:3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말이 쉬워 이혼이죠.
    진짜 못 살 정도면 진즉 이혼했겠죠.
    총체적으로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28. .....
    '19.10.27 3:32 PM (114.129.xxx.194)

    결혼할 때 처가, 특히 장모에게 모욕당한 일이라도 있나요?
    남자들은 그런 일에 유독 자존심 상해하면서 평생을 못 잊는다고 하던데요

  • 29. ...
    '19.10.27 3:36 PM (58.234.xxx.126)

    화틀 참다가 폭발하는 성격인듯합니다
    폭발사고 나면 언제그랬냐듯이 조용..;

    폭발하고 원래대로 돌아올때까지 시간 걸림

    이런 사람은
    폭발순간에 하는 행동과말에는
    저건개다 사람이아니다.. 하고 생각하고
    뮈라 짖던 안들리는척 또는 잠시 나가주던가 해서
    그 상황을 피하고

    제정신 돌아오면
    그때 조곤조곤 ~말하면 난 상처받는다 이야기해야 합니다


    클때 잔소리타박만 받던 사람은
    자신의 잘못 인정안합니다
    남탓만 합니다

    또 잔소리 듯는거 엄청 싫어 할겁니다


    장모가 속상한딸 위해 본인에게 하는 잔소리도
    고까워할겁니다

    오직.~~우쭈쭈..

  • 30. ㅡㅡ
    '19.10.27 3: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애 핑계는.. 아직은 살만한거에요.
    성실하다니 돈 잘갖다주고 여자문제 없고 성질안낼때는
    행복하다는거잖아요?
    그냥 사세요.
    남편이 빌기도 하는걸보니 상대도 이혼에 적극적이지 않다는건데 그러고 쭉 사세요.
    사실 개돼지가 별거 아니에요.

  • 31. 이혼감인지
    '19.10.27 3:48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혼하실거 아니잖아요.

    남편 눈돌아가는게 아주 가끔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할까..

    그 남편하고 같이 사는한은
    남편말대로 피해의식에서 못벗어날거 같지만 어쩌겠어요?

    경제력 없으면 아이 생각해서 남편비위 맞추고 사는거지..

  • 32. 이혼감 인지
    '19.10.27 3:50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혼하실거 아니잖아요.

    남편 눈돌아가는게 아주 가끔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할까..

    그 남편하고 같이 사는한은
    남편말대로 피해의식에서 못벗어날거 같지만 어쩌겠어요?

    경제력 없으면 아이 생각해서 남편비위 맞추고 사는거지..
    그리고 남편이 그렇게 싫어하는 친정은 멀리하시는게..

  • 33. ㄴㄴㄴㄴㄴㄴ
    '19.10.27 4:25 PM (161.142.xxx.107)

    근데 이런일이 가끔있구요 그외는 성실하고 괜찮구요
    ---------> 원글님 전 여기에 주목하고 싶어요. 왜 사람을 빡 돌 때까지 몰아 세우시나요?
    남편분 성격 알면 왠만한건 넘어가고 정 안되는 것은 "내가 잘 못하겠다"하고 성질 돋구지 않는 화법을 고민하고 써 보세요. 화법을 상대를 비난하는 화법을 쓰지 말고 "내가 이래서 힘들다 어쩌다 감정에 호소하는 화법을 쓰시길 바래요.

    글에 나온 남편분의 말들은 다 이혼감 맞습니다.
    그런데 원글이가 왠지 그렇게 몰아가서 빡 돌아서 나오는 말들 같아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님만 똑똑하지 말고 가정을 위해서 현명하게 사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하는지 고민해 보시길 권유드려요.

  • 34. 남탓그만
    '19.10.27 4:2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혼이 목적이 아니라 행복이 목적인가요?

    그렇다면 변해야 해요.
    지금과 똑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똑같은 상황만이 반복되는겁니다

    물론 남편이 변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는거 아시잖아요.
    이럴때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손바닥 마주치는 나를 바꾸어야 해요.

    내가 잘못해서 바꾸는 거 아니고, 내가 패배해서 물러서는 거 아닙니다.
    더 빨리 현실파악하고, 더 전략적인 사람이 바꾸는 겁니다.

    가끔이라고 했지요?
    그렇다면 그 가끔의 빈도가 줄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세요.


    원글님
    [내 판단은 정확했고, 내 행동은 언제나 옳았다] 라고 생각하시지 않잖아요.
    인간들은 누구나 미숙하고, 실수 투성이고, 좋은 판단 못하는 비완성의 존재입니다.

    일단 딱하나만 해보세요.

    남편탓 안하기.

    아마 남편에게 지적하고픈 수많은 모자람과 못남이 있을 겁니다.
    안그럴리가 없어요. 99.999 프로의 인간들은 그러니까요.

    원글님은 습관적으로 남편의 모자람을 꺼내 지적하고 있지 않았나 기억 추스려 보세요.
    그거 정말로 듣기 싫고, 사람 미치게 해요.

    원글님의 짧은 댓글에도 남편탓이 확고해요.
    습관적으로 남편에게 지적질과 원망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말에 감정 상하셨나요?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어지나요?

    제 지적질이 기분 나쁘셨다면 기분 나쁜 포인트가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 한번 해보시구요.

    남편의 감정을 자극하고 남탓 핑게 지적질을 참아 보세요.

    이것만 조심하셔도 남편의 눈돌아감은 희귀해질겁니다.


    싸움은 손벽이 마주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서로서로 나만 옳다는 주장이 소음의 원인이구요.

  • 35.
    '19.10.27 4:38 PM (218.48.xxx.98)

    장모를싫어 하는 이유가뭐래요?

  • 36. ....
    '19.10.27 5:40 PM (122.35.xxx.174)

    꼭 이혼해야 한다면 아이 대학갈 때 까지만 참으세요
    우리 나라 중고딩들 넘 불쌍해요. 학교라는 숨막히는 구조 속에서 버티면서, 가정 마저 회오리 바람 분다면 그 아인 스트레스를 어케 풀까요...우린 엄마잖아요.

  • 37. 당당하게
    '19.10.27 6:33 PM (221.165.xxx.90)

    당당하게 맞서 싸우세요... 그래 나 미친년이다.
    어쩔래?? 이런 마인드로요...

    장모님 욕하고 피해의식 쩔은 사람으로 욕하면 아니라고
    변명하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맞짱 뜨세요...

    장모싫다 이상하다 하면 그래 울엄마 이상하다
    싫다고 나불거리는 니놈새끼는 뭐 제정신이냐 하시고
    피해의식 쩔었대도 그래 어쩔래 하세요...

    이미 이혼얘기 나온 마당에 당하기만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맞서고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 38. ....
    '19.10.27 11:55 PM (175.223.xxx.207)

    하세요 이혼!

    부모이혼은 상처로 남고
    엄마가 병신이라는 아빠행동은
    애한테 상처로 안 남을거 같아요?

    아이가 커서 엄마한테 화난다고
    아빠따라서
    그래서 아빠가 엄마한테 병신이란거야 소리 안할거 같아요?

    보고 배우는거 무서운거예요

  • 39. 근데
    '19.10.28 12:09 AM (114.204.xxx.131)

    왜처가를 싫어하나요? 왜같은놈들이라고하지...

    사실이런글은 남편입장도들어봐야합니다

  • 40. 저도
    '19.10.28 12:44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 얘기를 들어봐야 판단가능 할 거 같네요
    일단 멀쩡한 상황인데 저런 소리를 한다면 남편이 정신병자죠
    그런데 저는 시모가 그렇게 싫었거든요
    왠지 원글 남편 빙의되면서 후련한 이 느낌은 뭐지..ㅠ
    남편 문제는 하고 싶은 말을 때와 장소 안가리고 다 뱉는다는데 있네요
    막나가자는건데 이혼 안하는 게 이상
    애 핑계는 댈 거 없구요
    근데 대체 남자가 장모에게 분노할 일이 뭐가 있나요
    딸네를 제집 드나들듯 하며 쥐락펴락하면 요즘 남자들 안참아요

  • 41. ...
    '19.10.28 1:27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사실이런글은 남편입장도들어봐야합니다 2222

    남편행동 딱 이혼감인데
    평상시 잘 하다 눈 돌아가면? 이거 본인이 한말
    왜 눈돌아가는거죠?

    왜 원글이 피해의식 쩔어보인다는거죠?

  • 42. ..
    '19.10.28 3:55 AM (222.232.xxx.87)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들이 자기 부모욕하는 사람들이구
    그 다음이 배우자 가족 욕하는 놈년들입니다.
    아주 가벼운 인간들인거에요 나중에 어떻게 뒤통수 맞을지 모릅니다.

  • 43. 이혼서류
    '19.10.28 4:36 AM (120.142.xxx.209)

    내 놓고 진지하게 말하세요
    울며불며 더이상 이리 살다간 울화병으로서 견딜것 같다고 말을 하세요 병 나 죽기 전에 헤어지는게 날 살리는거라고
    방법을 제대로 쓰세요
    그래도 안되면 꼭 헤어지라 권하고 싶네요

  • 44. 00
    '19.10.28 5:57 AM (219.248.xxx.16)

    글만봐서는 남자가 분노조절장애같아요. 바깥에서는 멀쩡한데 만만한 아내한테 화푸는 ㅂㅅ들많아요. 저런 사람 옆에 10년 20년 살다가는 원글님 망가질거 같아요. 이혼도 고려해보세요. 백세시대에 남편은 있다없다 하는거죠 뭐.

  • 45. 그게 같은현상
    '19.10.28 6:05 AM (115.23.xxx.191) - 삭제된댓글

    이분이 장모를 싫어하는 거랑 여기에 시댁 시금치도 싫다는 거랑 같은 형상인데
    상대방의 이질적이고 서로 다른 집안의 모습이 싫은거와 같은거라 부부사이에 문제의 촛점을
    밎추고 노력핼 수 밖에 없어요.

  • 46. ㅇㅇ
    '19.10.28 8:36 AM (175.223.xxx.76)

    이런 글에 이혼 안하면 개돼지 라는
    뉘앙스로 댓글 다는 사람은 뭘까요..
    이런 글마다 꼭 능력없으니 애핑계대며
    학대 당하면서도 남편한테 빌붙어산다는
    댓글다는 사람들 꼭 있던데
    나는 돈번다는 자부심인지
    나한테는 절대로 안생길 일이라는 자만인지..

    똑같은 경험 그대로 겪어보고
    아. 사람 일엔 함부로 잘난척하는게 아니구나
    느낄날이 왔으면 싶네요.

  • 47. ...
    '19.10.28 9:56 AM (49.142.xxx.23)

    주말부부같은건 안될까요

  • 48.
    '19.10.28 10:20 AM (59.25.xxx.110)

    아이에게 이혼을 해도 아빠는 언제나 너의 아빠이다...
    엄마아빠의 역할은 충실할꺼다..라고 설명해주세요..
    그래도 싫다고 하면..
    죄송하지만 아이가 성인될때까지는 조금 견디셔야 할것 같습니다.

  • 49. ㅡㅡㅡ
    '19.10.28 10:55 AM (222.109.xxx.38)

    뭘 가지고 장모를 싫어하는지요. 뭘가지고 피해의식에 쩔어있다고 하는지요
    만약 정말 장모가 싫어할짓을 하거나 정말 님이 피해의식에 쩔어서 사람을 괴롭게한다면
    사람이 저렇게 되는 순간도 분명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앞에서 그런 부분이 님은
    맘에 걸린다면 그 걸리는 마음이상 분노할 수 있는 상황도 인간이니까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부는 상호작용입니다

  • 50. 일단
    '19.10.28 12:05 PM (1.220.xxx.70)

    별거는 안되나요?
    언어폭력이 심각한거 같아요
    이대로는 계속 변하지 않을꺼 같아요

    짐을 싸서 일단 별거를 먼저 하세요
    싹싹 비는거로 나오면 들어가는 조건으로 집 명의 이전이나 재산상의 본인 앞으로 뺄수 있는걸 조건으로 거세요
    혹시 나중에 이혼라더다고 집을 소유하고 있으니 남편을 내보낸다던지 재산 나누는 문제를 좀더 쉽게 해결할수 있을꺼 같아요
    차근차근 따로 현금도 모으시구요

    남편이 막말 시작하면 조용히 녹음 해서 자료 모으시구요
    쓰는 안쓰든 최대한 증거 자료 모아놓으시고
    심한 언어 폭행이 있을때는 일기처럼 자료로 적어놓으세요
    내가 적은 일기이니 전혀 증거의 효과가 없을꺼 같아도 말로 하는것보다 훨씬 더 효력 있어요
    녹음. 일기. 현금 모으기
    이건 지금 부터 하고 별거 준비되면 집부터 나가시고 아이한테는 충분히 앞으로 그럴 가능성 있다 하고 충격을 미리 인지 해주세요
    아빠한테는 물론 비밀로 하라하구요

  • 51.
    '19.10.28 12:38 PM (222.232.xxx.107)

    한마디만 할게요.
    그런 엄마 밑에서 컸고 엄마한테 쏟아냈던 그 폭력적인 말들이 결국 저를 잡아먹더군요. 자존감없는 인간으로 사는거 참 불편하고 슬픈일입니다. 지금은 아빠도 엄마도 안보고삽니다. 크면서 아빠가 너무 싫었는데 나중에는 나를 지켜주지 못한 엄마도 싫더군요.
    물론 이성적으로는 압니다. 그들도 그저 완벽하지 못한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는걸요.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연을 끊게 되더군요.

  • 52. ....
    '19.10.28 1:11 PM (112.144.xxx.107)

    저도 어찌됐든 저런 말 하는 남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처가를 왜 싫어하는지도 알아야 하고 만약 처가에 큰 문제가 있다면 원글님도 해결을 위한.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노력들을 다 한 뒤에도 남편이 나아지지 않으면 그때 이혼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 53. 이상해요
    '19.10.28 1:18 PM (121.134.xxx.37)

    왜 남편이 그토록 장모를 증오하고 처가를 비하하는건지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요. 그게 빠졌네요.
    여기 댓글로 글로 시댁 욕하는 분들... 첨부터 적대적이진 않았았을걸요. 다 겪은게 있고 상처받은게 많으니 시댁의 시자만 나오연 일제히 공감하고 반발하는거죠.
    남편이 막말로 빡이치면 처가 장모를 헐뜯으며 원글님은 괴롭힌다는건 정말로 처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원글님의 약점이 처가라는거잖아요. 원인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그걸 없애야지 백날 말해봐야 소용없죠.

  • 54.
    '19.10.28 2:12 PM (61.80.xxx.55)

    장모님을 왜그리싫어한답니까?웃기는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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