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일 욕하는 할머니 방법 없나요?
할머니(60대)가 살아요. 첨엔 손주랑 단둘이 사는게
안탑깝고 해서 말도 잘걸어드리고 인사도 잘 했는데
빌라 사는 사람들 청소안한다고 왜 자기만 하냐고
내가 니들 봉이냐고 시작해서 개x은년들,죽여버린다는둥
아침에 7시면 자기집에서 혼자 욕하기 시작해서
욕 소리땜에 자동기상 입니다 ㅠㅠ자기맘에 뭐가 안들면
쌍욕...목소리도 엄청크네요
주변분들 착하신분들만 사는지 엄청난 욕소리에서
누구하나 테클도 없어요
앞집 할머니와 다툰후 몇달을 자기 분에
안풀려 상대없이 욕하기 시작해서 시끄럽게 쌍욕을 해대고
몇일을 울어대고 엊그제는 아픈자기 그냥 외면하고 아는척
안한다고 이젠 우리집을 타켓삼아 욕하기 시작했네요
타이어 빵꾸 내버린다 또 쌍욕...너라도 안아플지 아느냐
괘씸한년 등등 실제 타이어 한달사이 3번 빵꾸나서 때운적도 있어요
남편은 정신이 안좋은거 같으니 엮이지 말라고 냅두라는데
내집에서 인신공격 당하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아무리 정신이 안좋은듯 해도 가만히 앉아서
왜 욕을 들어야 되나싶고 허스키 큰개도 키워 개털이 우리집
까지 들어와 진짜 미칠지경이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도 자기집에서 욕 엄청 하는중이네요ㅜㅜ
1. 왠만하면
'19.10.27 10:50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이사가요 스트레스받지말고요
안하무인 그할머니 누가 그버릇고치겠어요2. 아사 추천
'19.10.27 11:00 AM (182.209.xxx.196)저런 분 대꾸도 반응도 마시고.
이사 준비 하시길요.
답 없음3. .....
'19.10.27 11:12 A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만만해서 그러는 겁니다
강하게 눌러줘야 하는데 원글님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10여년 전에 매일 술에 취해서 집집마다 다니며 행패 부리던 영감님과 싸움이 붙어서 파출소까지 가서 진술서까지 쓴 적이 있는데 어쨌든 영감님에게 사과받고 그후로는 다시는 남의 집을 찾아다니며 ㅈㄹ하지는 않더군요
문제는 그후로 동네사람들이 저를 싫어했다는 겁니다
영감님에게 그렇게 덤비는 거 보니 싸가지 없고 무섭다고 이사 갔으면 좋겠다나요
그래서 제가 그 동네를 떠났습니다
부당한 일에 조용히 닥치고 있는 사람들은 착해서가 아니라 비겁해서 행동을 못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남이 행동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면 자신의 비겁함을 감추려고 오히려 행동한 사람을 욕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그 할머니와 싸워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 같으니까 이사 밖에는 답이 없겠네요4. .....
'19.10.27 11:14 AM (114.129.xxx.194)만만해서 그러는 겁니다
강하게 눌러줘야 하는데 원글님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10여년 전에 매일 술에 취해서 집집마다 다니며 행패 부리던 영감님과 싸움이 붙어서 파출소까지 가서 진술서까지 쓴 적이 있는데 어쨌든 영감님에게 사과받고 그후로 그 영감님은 다시는 남의 집을 찾아다니며 ㅈㄹ하지는 않더군요
문제는 그후로 동네사람들이 저를 싫어했다는 겁니다
영감님에게 그렇게 덤비는 거 보니 싸가지 없고 무섭다고 이사 갔으면 좋겠다나요
그래서 제가 그 동네를 떠났습니다
부당한 일에 조용히 닥치고 있는 사람들은 착해서가 아니라 비겁해서 행동을 못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남이 행동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주면 자신들의 비겁함을 감추려고 오히려 행동한 사람을 욕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그 할머니와 싸워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 같으니까 이사 밖에는 답이 없겠네요5. 투덜이스머프
'19.10.27 11:17 AM (121.134.xxx.182)이사가 쉬운 일은 아닌데요ㅠㅠ
주위에 무섭고 등치 큰 남자분 없으세요?
무슨 소리 나면
원글님 집이나 중간 복도에서 큰소리로 욕하며 분위기
한번만 험악하게 해주면 고칠 것 같은데요!
님이 만만해서 그런 겁니디ㅣ6. ㅇㅇㅇ
'19.10.27 11:25 AM (49.196.xxx.59)경찰 한번 불러보시는 것은 어때요?
타이어건으로 신고하시고 경찰 두 명 같이 와달라고 해보세요7. . .
'19.10.27 11:27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정신병자;;;;;;
8. 정신
'19.10.27 11:30 AM (110.12.xxx.29)정신적으로 문제 생긴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아파지면
자기가 생각하는게 진리가 돼서
누가 무슨짓을 해도 고치기 힘들어요
겁많은 강아지가 심하게 짖어대듯이
외롭고 무서운것 같네요
방법 없어요
그냥 이사가시는 방법을 택해야 할듯요9. .....
'19.10.27 11:31 AM (114.129.xxx.194)경찰이 와도 그러지 말라는 훈계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할머니는 경찰을 불렀다고 오히려 더 ㅈ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할머니쪽에서 원글님을 무섭게 생각해야 끝날 일입니다
저 윗분 말씀대로 등치 크고 목소리 험악한 남자친척이 1주일쯤 있으면서 큰소리로 욕하게 만드는 게 나을 겁니다10. ...
'19.10.27 11:44 AM (116.36.xxx.130)선택적 지롤일건데요.
남편이 덩치크고 눈빛 매서우니 차문만 열어도 조용해져요.11. 청소업체가
'19.10.27 2:14 PM (203.81.xxx.36) - 삭제된댓글청소안하나요?
가구마다 청소비를 걷어서 건물청소 하게 해요
욕듣기가 거북해서 그렇지 그나마 그렇게라도 안하면
건물 개판되는거 순식간이에요
집안은 어떤지 몰라도 현관문 밖은 신경안쓰는 입주자들
많아서 보고 안치울수도 없어 치우다 할머니가 열받았나보네요12. ...,
'19.10.27 2:32 PM (223.38.xxx.11)저라면 조용히 심부름 센터 일당주고 부르겠어요. 돈만내세요 남편이고 님이고 속썩을일 없이요. 남편도 두고 보자는거보면 감당못해요.전문가들 불러서 입막음 시키세요. 한두마디 하소연 들어주니까 만만히보고 서열질하자는건데 타이어펑크 또 당하게요?